이이야기는 실화 89%임

때는 여름 !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해병 과즙이 흐르는 젖과 꿀이 흐르는 기합찬 계절!


으례 그렇듯 유격훈련이 잡혀 모두가 각잡힌 해병 정신을 뽑낼생각에 설례여 잠을 이루지 못하던 날!


우리는 장장 400km 와 같은 입소 행군을 마치고 입소식을 치루었다 역시 해병답게 


고댄 행군에도 힘든 내색하나 하지 않고 꾿꾿히 서있던 전우들은 춘무공이 보았다면 감격해 자진입대 했을정도였다


우리는 태어날때부터 난 해병! 그런 해병이 기열 육군교관들에게 통솔을 받는 다는 것이 여간 흘러빠진 찐빠가 아니었던 걸까?



앞에 있던  박형민해병님(가명)은 기분이 상하셧는지 같이 훈련 받던 옆의 기열 육군과는 절대로 경래도 대화도 하지 말라는 엄포를 놓으시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입소 첫날 막 유격 체조를 가뿐하게 마친후 휴식군기를 유지하던 찰나

박형민해병님에게 기열 육군 소위가 호통을치는 것이 아닌가?!


"너 이새끼! 뭐하는 새끼야!   "


호통을 치는 소위의 얼굴은 울그락 불그락 해서 마치 지렁이가 기어다니는 게 아닐까 싶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랫다


박형민 해병님께서 급하게 해병레몬에이드(기열 육군은 오줌이라고한다)를 방출하시려 가시는 도중 


육군 소위와 어깨에 하이 빠이브를 하는 앙증맞은 앙탈이 벌어졌고 


'아 미안하게됫다!' 


라며 박형민 해병님이 정중한 사과를 소위에게 건냇지만 쪼잔한 육군 소위는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었다!! 




갓 임관한것 처럼 생긴 소위는 역정을 내며 박형민해병님에게 뭐라 말했지만 우리는 무적 해병!


박형민 해병님은 기열 민간인과 같은 육군에게 대꾸하지않으시고 바닥에 침한번 뱉고 무시하고 화장실로 향했다


그렇게 일이 끝나는가 했지만 아뿔싸!!



그 기열 소위는 모든 해병들의 역린을 건드려 버린것이 었다!



"씨발 이래서 개병대 새끼들은 상종을 하면안되"


이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자신과 더불어 전우들을 모욕한 육군 소외에게 하이킥을 갈기시는것이 여간 기합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 기열 육군소위는 바로 박형민해병님의 옥체를 붙잡아 땅에 내동댕이를 처버리었고 안타깝게도 박형민해병님의 육군길들이기는 실패하고 말았다. 



나중에 들어보니 그 육군 소위는 아마추어 주짓수 선수출신이라는 소문만 무성할뿐 누구도 박형민해병님을 걱정하지 않았다






아아~! 이후 헌병들이 몰려오고 조서를 쓰느라 유격훈련을 잠시나마 멈출 수 있었으니 이는 필히 


동려 전우들에게 휴식을 주고싶어한 박형민 해병님의 고도의 작전이었으리라~!


싸우면 지고 이기면 죽어라 ~~ 하에 빠빠리빠 불알보 ! 불알보g! 우리는 무적 해병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