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베르만]

-지정된 경로대로, 체르노보그 남쪽 시가지 구역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 공원만 빠져나가면 합류 지점이야. 계획대로라면 니어와 E4 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거다.



[가드 오퍼레이터]

-하지만...

-니어 씨가… 공격을 받기라도 했다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에게 통신으로 위험하다는 걸 알리려 하다가… 통신에 방해를 받는 바람에 알리지 못했다면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도베르만]

-......



[아미야]

-확인하러 가보죠.


[가드 오퍼레이터]

-네....



[에이스]

-직접 확인하기 전에 결론을 내리는 건 금물이다.

-섣부른 기우로 너 자신을 괴롭히지 마라.


[가드 오퍼레이터]

-아, 알겟습니다...



[도베르만]

-연락 수단이 없어 생겨난 공포가, 생각보다 빠르게 퍼진 모양이군…

-하필이면… 재앙까지 눈앞에 닥친 상황이니.

-속도를 좀 내야겠군.



[아미야]

-.....

-어… 이 연기는 뭐죠…?

-...설마...

-위험해요!!



[???]

-해치워라.


[도베르만]

-적군의 공격이다!


[아미야]

-이건... 함정이에요!



[리유니온 멤버]

-......!!


[가드 오퍼레이터]

-좋지 않아, 뒤에도 리유니온이 달라붙었어!


[아미야]

-스카우터 여러분은 어디에 계시죠?!


[가드 오퍼레이터]

-팀원들이 흩어진 것 같습니다!



[???}

-로도스 아일랜드...

-따라잡았다.


[리유니온 멤버]

-......!

-죽여라!!


[???]

-이번에야말로 가루로 만들어주마.


[아미애]

-도베르만 씨!


[도베르만]

-스나이퍼! 적의 돌격을 막아라!

-디펜더는 방어 태세를 유지하라! 언제든지 앞에서 방어해줄 수 있도록!

-에이스, 준비...



[???]

-자 자, 진정해...



[아미야]

-?!


[???]

-동남쪽 요새를 함락시키고 나서, 네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왔지.

-여긴 내 구역이야, 크라운슬레이어.



[크라운 슬레이어]

-......

-여긴 뭐하러 온 거지?



[???]

-이 녀석들은, 나한테 넘기지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