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야]
- 프로스트리프 씨?! 프로스트리프 씨?!
- 대체 무슨 일이…
[가드 오퍼레이터]
- 아미야 씨! 여기는 제2정찰팀…
- 지금 퇴각 중입니다! 하지만 적이…
- 리유니온…
- ……
[아미야]
- 또 끊어졌어…
- 제3정찰팀! 들리나요?! 제3정찰팀!
- ……
[첸]
- ……
[켈시]
- 아미야.
[아미야]
- 켈시 선생님! 저예요! 들리시나요?
[켈시]
- 그래, 관제실에 있다.
- 나 대신 옆에 있는 첸 팀장님께 물어봐 줘.
- 물어볼 내용은…
- 용문은 대체 언제까지 쓸데없는 고집을 부릴 생각이냐고.
[첸]
- 그 말은 못 들은 걸로 하겠다.
- 다만 지금은 확실히 꾸물대고 있을 상황은 아니군.
[호시구마]
- 잠깐 보고서 가지러 갔다 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둘 다 표정이 심각한데.
- …임무 때문인가?
[첸]
- 그래.
[아미야]
- 여러분… 장비를 정비해주세요. 이제 출발해야겠어요.
- 첸 팀장님, 용문에 정식으로 요청합니다. 근위국도 로도스 아일랜드의 구출 임무에 협력해주실 수 없을까요?
- 그곳에는 리유니온의 임시 사령부도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첸]
- ……
[아미야]
- 그리고 정찰팀 분들은 지금도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분명 고군분투하고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