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arca.live/b/arknoa/40911622
2편 https://arca.live/b/arknoa/40918993
3편 https://arca.live/b/arknoa/40926565
4편 https://arca.live/b/arknoa/40938745
5편 https://arca.live/b/arknoa/40955136




5편에서 이제 뭐하지...하고 고뇌하던 중
짐정리 도중 네피아에서 줏어온 축복받은 보물지도를 발견 냉큼 밖에서 읽어봄





그런데 보는 순간 알 수 있는 장소였음




베르니스 서브퀘를 정리하면 란키스를 뺏어들기 위해 다음 목표 중 하나로 보고 있던 장소가 떡하니 보였기 때문
이후는 대장간 강화 전에 중요한 템을 더 모아볼 겸 아크릴 테오라의 마니 제단에서 돈 좀 쓰면서 신앙을 올리거나, 퀘를 깨거나 하던 중





도망간, 아니 그냥 떠난 에테르 단검 발견




골렘은(는) 에테르 단검 겸 고기 겸 박제를 죽였다!




대가가 의뢰 실패긴 했지만 신탁 스크롤값은 했다고 생각중
에테르 대거를 어떻게 참음? 아ㅋㅋ



초보자들은 핵폭탄으로 라네이레/로미아스를 날려버리라는 이유를 잘 모르는데, 에테르 대거의 스펙을 보면 단숨에 깨달을 수 있음
중반까지는 마비공격을 작용하는 전격 속성 데미지+적들 내성이 쎄도 어떻게든 깎아낼 확률이 생기는 원소의 상흔 발동

에헤카들의 럭키 대거와 함께 1부 끝과 2부 중반까지는 주력 무기로도 좋고, 2부 후반인가 3부쯤에선 리볼케인같은 ㅈ사기 무기에 밀리지만 손을 얼마나 늘리냐에 따라선 2~3부까지도 적들 대가리를 푱푱 박살내는 막강한 아티팩트임

이런 거에 보통 한개정도는 기적 반지를 끼고 있는 라네이레의 특성 탓에 초반부터 핵폭발 자폭쇼가 유행일 수밖에 없는것
로미아스가 들고 다니는 아티팩트 활은 스타더스트 교환권이란 기분이 더 짙지만 이쪽은 진짜배기임




그러나 라네이레의 기적 반지는 구렸다
실망...



이후 시간을 보내며 랜덤 의뢰를 깨다가, 운명 플래그가 충전되었다.
미시스 퀘고 뭐고 이게 뜨면 못 참지ㅋㅋ
방어력도 든든하게 올렸으니, 이제 신기 3개 뽑기를 해볼 시간이다


-운명 플래그

Ver1.995부터 구현
좌상단의 날짜 옆에 표시되어 가는 DESTINY 의 7문자를 갖추는 것으로, 랜덤 네피아에 신기가 3개 생성된다.

  • 문자는 이하의 조건을 만족하면 증가한다.
    • 날씨에 대응한 스킬의 경험치를 아군 전체로 일정치 이상 얻는, 각 5그룹으로 합계 5문자.
    • 랜덤 네피아를 공략한다.
    • 3회 수면을 취한다.
  • 조건을 충족하고 랜덤 네피아의 금화가 생성되는 계층에 침입하면 효과음과 함께 ' 이 플로어에는 운명을 느낀다! '
    라는 메시지가 표시되어 금화 매스 1개가 신기 3개로 대체된다. 그 후, 운명 플래그가 리셋된다.
    • 당연한 일이지만 화살과 저주품도 생성된다.


*언제나의 엘+ 위키 번역기


낮은 등급의 네피아에 가면 보통 반지나 탄환의 저주, 파멸템 엔딩
하지만 그런 저주 중에서 안 쓰는 스킬과 스탯만 까이거나 하는 식으로 저주여도 유용한 템이 분명 있다

이게 뜨면 근처 네피아 중 제일 높은곳에 들어가 도전해볼 가치가 있는 것


라고 해도 지금은 로그라이크 상태라서, 무서우니까 적당히 낮은 데 갈거지만.
시세를 아는 자가(이하생략)



그래서 근처에 2, 2, 3등급 네피아 중 3 네피아인 이 시작의 소굴에 들어가기로 했음
다른 저항 떨어져도 마법 저항이나 환혹 저항 가지고 싶다.





그렇게 네피아에 풍덩
들어가자마자 거미나 전갈이 돌아다니는 화려한 상황이지만, 방어력 100이 넘는 이상 독 말고는 무서운 게 없다

원래 잡스러운 네피아 공략은 그냥 넘기거나 보스만 보여줄 생각이지만, 이번 네피아는 저번에 하나 털었던 거랑 다르게
처음으로 보여줄 게 많아서 조금 많이 보여드림




로그라이크만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f 누질러도 다 죽였을 수준이라 별 문제는 없이 학살중
하지만 전투를 제법 오래 해선지 속도가 1 올라갔음
엘로나에서 속도는 여행걸음/수영(엘+ 한정)으로만 단련되지 않고, 이런 식으로 싸우다가 오르거나 하기도 함

2부에서는 속도 올리기가 '비교적' 쉬워지지만 1부에서는 속도가 잘 안 오르니까 스피드 링크(축복사 속도가 무조건 1 오르고 속도 잠재력이 400까지 회복. 초반부터 존버하다 썩는 물건이긴 하지만 3부에 먹는게 더 좋긴 함) /  +치가 붙은 음식(+치만큼 속도 잠재력이 회복됨) / 피크닉 바구니(+치*2만큼 속도 잠재력 회복) 등을 많이 먹어서 열심히 잠재력을 올리고 허브 밥으로 올려나가는게 좋음

허브 밥을 먹으면 운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에 대량의 경험치가 가기 때문. 당연히 속도도 포함임
여관의 브론즈 동전 식사를 먹고 허브 밥을 먹으면 능력치 향상이 더 높으니까 참고하자
자세한 장면은 45층 등반 이전에 한번은 보지 않을까? 

그 전에 죽을지도 모르지만, 어쨌건 안정권에 왔으니 진행





아까 연재에서 말했듯, 마법사가 보이면 닥치고 매직미사일이나 완드를 쓰자
초반 한정이라지만 펫이 있으면 쏜 다음 사거리 밖으로 가급적 도망치거나  한방에 죽일 수 있는 저격공격을 하는 게 좋음

적들의 AI 대부분은 자기 행동 전에 공격한 놈을 공격하는 식이라서, 펫이 주의를 끌어주거나 암살하는 데 성공하면 그걸로 좋고 아니어도 우리에게 새로운 공격 기회가 오기 때문임
물론 나중엔 hp의 폭력으로 다 떼울 수 있다는 점이 엘로나의 무한한 성장을 보여주는 거지만, 그건 그떄 가서고 이 연재와는 아직 관련이 없다.




그리고 2층에 도착하니 대망의 <<신기>> 3형제 등장
근데 색을 보니 허리띠/광자탄은 '유리'일 가능성이 높고, 저주가 아니라면...아마 꽤 오래 쓸 장비가 되지 않을까?
조금 설레이기 시작했다…저주 아니지? 그지?

일단 네피아에 들어왔고 신기 감정할 돈도 없으니 네피아는 끝까지 내려갈 거지만!





2층 마지막에 초반에는 구하기 힘든 낚싯대를 줍거나 해서 안드로이드만 받고 통수각이나 볼까 고민하며 3층을 내려왔는데, 빅 대디가 있는 거 같다...
빅 대디의 총에 크리가 나지 않고 한방에 죽지 않는다면 모험가를 이용해 빅 대디를 잡을 수 있긴 함
심지어 퀘 안 받았는데 위의 기계장치의 공이 떨어져 있고, 저건 100% 리틀 포획구슬임

하지만 모험가 특) 펫이 아니라서 "막타를 내가 때려야" 리틀 시스터가 떨어지는 상황
모험가가 펫 판정이 아니라는 걸 주의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임



그래서 무시하려고 했는데 함정에 걸려서 괜히 무서운 상황에 처함
빅 대디 공격은 안 했는데 괜히 쪼그라드는 기분





그리고 마침 졸린데 싸구려라도 침대가 있는 방+보물 상자도 발-견
그런데 락픽 박살나는 소리 안나게 해라...락픽 남은 물건 단 하나! 상태라서 일단 지금은 멈췄음
클리어 후 보석박힌 보물상자를 열고 다시 도전해볼 예정.




다음 층에선 또 빅 대디에 깡패까지 등장
하지만 상대는 레벨도 낮은 물리 공격 캐릭터다
지금의 골렘에겐 한없이 나약한 존재이고, 빅 대디가 후려치면 갑자기 클리어가 되는 수준임ㅋㅋㅋ엌ㅋㅋㅋ




그 와중에 세나의 팬티가 사기 투척무기 취급받는 이유 중 하나인 시간 정지 발동
엘+에선 시간 정지 사이에는 적이 회피하지 못하게 되는 모양임




자세한 것은 생략당한 채 불쌍한 깡패는 모험가 손에 반으로 갈라졌고




이후 잡스러운 귀환/탈출/마법서와 함께
연주의 기억 조각/기억변환결정, 보석박힌 보물 상자를 얻었다.

여기서 상자를 못 열면 여러모로 개망신이긴 하되, 보석 상자는 가볍고 반드시 1개의 허브를 주는지라 안 챙겨갈 이유가 없음





뭐 잘 열리네!
큐라리아가 나왔지만 아주 좋다.
원본과 다르게 능력치 허브 중 하나+스토마피리아+큐라리아로 허브밥을  만드는 구조라 엘로나+에선 큐라리아와 스토마피리아는 매우 대량으로 필요한 허브기 때문

 여기다 더 좋은 사실은, 로미아스가 그냥 가버리게 만든 탓에 못 얻고 있던 합성 단지도 얻었다!




지금은 연금술이 낮고 감정 마법도 없어서 합성 단지의 존재의의 중 하나인 부등가교환이 어렵지만 이 합성 상자는 '증류' 하나만으로도 가치가 있음

지금은 불기둥의 지팡이를 다른데 두고 있어서 못 하지만, 식염수와 나뭇가지와 지팡이를 이용해 물(수水)을 생성할 수 있는 조합임

이렇게 만든 물은 믿는 신의 제단에 올려놓으면 축복을 받을 수 있고, 축복받은 물을 아이템에 바르면(B) 그 아이템 묶음 전체가 축복되는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음


축복받은 해주 스크롤의 효능이나 장비조차 축복 여부에 따라서 다이스 판정이 좋은 변동한다는 걸 생각하면 

앞으로 상점에서 식염수랑 불기둥의 지팡이는 꼬박꼬박 사둡시다. 캐릭터가 제작 못하는 지팡이임...


이 이후엔 베르니스로 돌아가서 신기 검사를 했음

그런데 진짜로 좋은 템이 나옴



ㅗㅜㅑ...
본캐에 나왔어도 당장 집은 다음 행복감에 정신을 못 차렸을 허리띠이다
특히 상점용 펫에게 최적화되서 더 좋음

수치가 많이 낮아도 나름 희귀한 소리내성과 지옥 내성
여기에 에일리언 방지+매력 8+교섭 3칸이라면 상점용 펫이건 어떤 펫이건 보는 순간 흥분을 금치 못하는 수준
본캐도 교섭을 익히고 나면 한동안 끼면서 신세를 지고 싶고, ★홍린 전까지는 그대로 끼고 있어도 상관없는 아이템임

이제 다음은 한번에 감정되지 못한 또 다른 허리띠를 까볼 시간인데, 이쪽은 얼마나 상태가 안 좋을까 겁났지만




여기도 대박이 터졌음

지금 플레이에서는 쓸모없는 재봉을 깎고, 화염 내성을 낭낭하게 챙겨주는 "유리" 허리띠
중간중간 나오는 마법사들 상대만 준비를 더 하면 곧장 베스다 살해각도 볼 수 있는 아이템
마비 저항, 혼란 저항, 전기 내성 약간과 냉기 내성 추가 보충만 가능하면 도박수로 베스다 네피아에 그대로 꼴아박아버릴까

진지하게 고민함



하지만 번개의 옵시디언 샌들은 좀 아쉽다
달-이사리온과 바꿔 낄만한 내성 장비 삽니다...
물론 이 이상 욕심부리면 천벌받긴 함



 

그래도 여기까지 오면 아까 전 보물지도가 있는 곳에는 뭐가 묻혀있을지 기대가 슬슬 된다
물건 정리 후 바로 출발...하고 싶지만.



문제는 국밥급 전열 모험가가 곧 떠난다는 점
일단 마법사(아님)라서 전열이 없어진다는 건 방어력으로 생존성을 도모한 지금 상태라고 해도 좀 불안하다
사실 아까 잔뜩 늘어져있던 스킬 보석을 팔면 바로 고용할 돈을 수금할 수도 있긴 한데, 교섭 스킬이 없다보니 최하값에 파는게 아쉬워 죽겠음




은 이거 로그라이크 모드야!
내가 사는게 중요하지 다람쥐마냥 입에 아이템 물고 죽는건 사절이다아아아ㅏㅏㅏㅏ





이후는 잠깐 아크릴 테오라에 제물 좀 바치고 온 다음 변이치료 포션을 구입 후 섭취+마도식물의 지식을 익힘
그웬 고기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지 인육변이는 남아있는게 웃김





슬슬 모험가와 헤어져야 할 때라 돈을 영끌하기 위해 파티장에 진입
근데 대파랑 로미아스=상의 흔적을 발견



우선은 대파 채취 후 로미아스 추적중




쓰레기 엘레아 놈들은 에테르를 뿌린다
케지메 안건이 아닌지?




근데 케지메 안건을 묻다가 세푸쿠...댕청한 자살각 결말이 보인다
시간이 지나서 모험가와 계약 해제+로미아스가 가진 활의 독 데미지 탓에 개쫄리는 상황 발생




하지만 내겐 신앙이 있다
위대한 기계신 마니님 찬양해!





어짜피 신앙도를 엄청 많이 올린 때가 아니라서 기원 차지를 소모해 로미아스를 갈아버렸다
역시 썩어도 유니크+독뎀 장비 캐릭터긴 하다
방어력 80정도면 보통 별 데미지 없이 갈아버렸는데 감속 마법 걸림+구토따리 구토따 메시지가 뜨면서 3연타 맞고 80뎀이 날아가는 모습은 솔직히 쫄음

근데 그 와중에 인성질한다고 기적 이상이 나오는 자기 화살이나 다른 장비 하나도 안 뱉는 모습 보소
과연 엘레아는 혼자 착한 라네이레를 제외하면 순도 100% 쓰레기 집단이다



그 사이 다시 모험가와의 대화
3일 고용만 가능하지만 친해졌다고 친구할인을 해주는 우정! 에 감사할 뿐




그러고보니 몸빵이 갖춰졌고 다른 조건도 맞췄으니 슬슬 '장난의 뒷처리'도 가능해졌다
이 퀘스트는 알고 보면 이 시점에선 가장 쉬운 퀘스트임


보통 이 퀘스트를 처음 하면 당황한다

"아잇 시팔 함정이 어딨음? s 눌러서 찾으면 나옴?"

실제로 s 눌러서 찾거나, 돌아다니다 함정을 몸으로 떼우거나 같은 식으로 찾아내고 없에고 할 수 있다
근데 날아다니고 있으면 몸으로 뗴워지는 것도 아니고 무의미하게 명성 낭비나 하는 퀘스트...라고 생각했으면 해결법을 보자





이 퀘스트의 열쇠는 물질 감지 스크롤/마법이다
물질 감지 스크롤/마법은 시야 내의 함정을 드러내고, 독서 스킬이나 마법의 위력이 강하면 시야 밖의 물체(나무 포함)도 찾아주기 때문

말 그대로 물질 감지인데, 이 퀘스트 말고 네피아를 돌아다닐 때에는 물질 감지 마법이 유용하니 꼭 익히자
독서 난이도도 그럭저럭 익힐만 한데 투명한 적을 잠깐이나마 꿰뚫어 보기도 가능하고 쓸데가 되게 많음



그리고 지금 시점에서 이게 쉬운 이유는 물질 감지만이 아니라 함정 데미지가 트루 데미지가 아닌 방어력에 관여하기 떄문임

이 함정 탐지 의뢰의 상위 의뢰인 지뢰 탐지 단계가 되면 살짝 방어력 이전의 문제가 되지만, 그 지뢰도 방어력이 높으면
 데미지가 크게 줄어들고, 즉사만 안 한다면 몸으로 한번 떼우고 회복마법 쓰고도 가능하니까 아무래도 좋아지는 것

넘어짐 상태이상은 애초에 근처에 적이 있어야 위험한 상태이상이니까 신경쓰지 말고 마음껏 해결하면 됨





기본보다 일정 시아 많이 찾아내야 준다는 거만 뺴면 수확퀘와 함께 브론즈 코인의 2번째 수급처임
이 외의 브론즈 코인은 금고나 보물 상자류에서 가끔 나오는 정도로만 알고 있음

브론즈 코인은 진짜 쓸데가 많은 물건이니까 열심히 모으는 게 좋음


이 이후는 몸 상태가 안좋아서 한참 쉬다가
이것저것  했음
템 정리하다가 까먹고 초과상태+아사중 상태로 올라가다 어이없이 계단 데미지로 죽을 뻔 하거나, 팔미아 배달 갔다가 어제 연재본에도 있던 걔네 그대로 있어서 식겁함+어디선가 날아온 <비숍> 마법 한방에 체력 90이 날아가서 기겁하고 도망치거나 등등




그래서 배달 끝내고 팔미아 근처 요새 네피아 돌았더니 오늘 허리띠 풍년이라는 듯 ★홍린이 뜸
그리고 그 붉은 허리띠가 계속 나오면서 스타더스트가 계속 공급됨
신기 허리띠 순식간에 실직위기 실화냐?? 가슴이 웅장해진다...




일단 마을에서 검사해 보여드리는 <<홍린>>
엘로나+의 초반 에서 가장 간편하게 얻을 수 있는 아티팩트중 하나임
레어 플래그를 띄우면 낮은 수준의(1~5) 요새 타입 네피아에서 블레이드 계열이 비오듯 쏟아짐

얘네한테 맞으면 계속 출혈 데미지가 생기니까 방어력이 높아도 방심하다간 어어 하다 죽긴 하지만 수준이 낮은 블레이드 계열 몬스터는
진짜 허약하기 때문에 마법공격을 슝슝 날려주면 초반에도 모두 죽음
하지만 여기서 레어 플래그가 발동한 상태(10분 이상 플레이하고 그동안 껐다 키는 걸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특정 지역에 들어갔을 때 갱신됨)면
홍린=붉은 허리띠를 요새 하나 털면 하나정도는 보통 얻을 수 있음

못 얻으면 진짜 운 없는거니까 다른 요새를 털어봅시다
어쨌건 얻는 시점에서 장착해 두면 블레이드의 출혈공격에 적당히 버틸 수 있고, 방어력도 초반 아이템 중에선 상위권이니까 그대로 쓰다가 더 좋은 신기 허리띠가 나온다거나 하면 버리면 됨




이거에다 요새 빠져나오면서 하나 줏은 투구가 화염의 납의 투구
이 정도면 불 속성은 반쯤 면역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저번부터 언급한 화룡 <<베스다>>랑 맞부딪혀도 모험가가 죽여줄 때까지 버틸 수 있음

다만 베스다가 있는 달피 근처의 고정 던전은, 내려가는 동안은 랜덤 던전이라 보통 수준에 맞게 리치라던가 선교사라던가 엘레아 법사라던가 등등 음험한 법사놈들이 진을 치고 있는지라 이 상태로 그대로 들이받는것도 쉽지 않은 상황

사실 간단한 답으로 오파토스나 쥬아로 신을 바꾸면 해결이 됨

강아지 동굴에 박혀서 제단 나오는 맵까지 와리가리


제단 나오면 맵 전멸시키고 근처 벽 다 파서 나오는 보석 족족 바치기
음식은 죽인 몬스터나 맵에서 어떻게든 구하거나 주딱식으로 여행식량도 왕창 챙겨두면 버틸 수 있음

호감도 4000 다 채웠다! 내구/의지(오파토스/쥬아)대폭 상승! 게임 날먹각 떴냐?

대충 이런게 됨
마니도 팔미아에서 돈 모아서 아크릴 테오라에 총 사서 바치다보면 날먹마스터 급이고 굳이 지금 마니를 믿는 이유가 있어서 

꼭 바꿀 필요는 없지만 로그라이크 모드인데 평소 플레이하듯 좀 안일했다는 생각도 드는것

 
이렇게 에테르 대거 들고 먼저 돌진해줄 짐꾼 펫을 추가하거나 레이 온 핸즈라는 절대적인 생존기를 가진 전열 펫을 얻거나 하는게 제일 쉽다는 건
이번에 소중한 교훈으로 기억해두겠음



그 이후에도 위기는 계속되었지만, 여러가지로 점차 안정화되가며 노이엘에 한번 얼굴 들이미는 일도 생김

그웬, 노엘과 엘로나 3대 마스코트라 생각하는 파엘쟝 



그런 의미에서 전에 주딱이 이걸로 카르마 회복하라고 했을때 기가 찬 이유 하나

파엘 퀘스트는 5번 정도는 공으로 에테르 항체를 줘야 하는데다 갱신되는 게 랜덤임


갱신 부분을 위해 세이브로드를 이용하더라도 에테르 항체 포션 얻는게 카지노에서 식은땀 줄줄 흘려야 하니 

운과 솜씨가 안 따라주는 이상 좀 많이 귀찮다는 건  주지의 사실


그러나 주딱은 무책임하게 이걸 권유했어!

탄핵이다 탄핵!






어쨌건 착한 파엘이랑 리리 아줌마...아줌마? 나 봅시다

항상 생각하지만 뷰티팩 얼굴이 어째 어디서 본 거 같은데 생각이 안 난다


첫 대사만 봐도 알겠지만 꽤 암울한 배경이 있는 퀘스트
파엘은 참 착한 애지만 한심한 잡몹인 쁘띠들에게 당해서 아버지가 잡아먹혔다는 이야기를 보면

방구석 어린이가 되었다는 파엘의 상황이 이해가 가는데, 여기서 어머니도 병들어 버렸으니 시작부터 씁쓸한 서브퀘임



대사를 잘 보면 원 제작자 노아의 광기와 잔혹동화 성애를 엿볼 수 있는 퀘스트 중 하나
꽤 유명하긴 해도 일단 스포일러니까 연재에서 결말을 내놓진 않겠음
다만 엘로나+에선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좋은 결말도 있으니까 실망하지 말고
메인 퀘스트를 열심히 진행해봅시다






어쨌건 이번 편에도 잡소리만 늘어놓고 재미도 없고 팁 별로 없는 연?재?는 끝

다음 연재는 못 먹어도 Go, '화염의 탑'에서 만나요!





여담

지금의 리리랑 파엘이 장비빨이 의외로 좋아서 쁘띠는 20마리도 잡을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대체 그 아버지는 얼마나

나약했던 것인가...파엘이 그웬보다 쎄고 그웬도 가끔 속성무기 들고 날뛰는 걸 생각하면 더 괴이한 이야기.


하지만 쁘띠가 아니고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슬라임이라면 어떨까?


슬! 라! 임!



엘로나 첫 플레이때의 첫 죽음은 화살 훔치려다 걸려서 로미아스에게 죽은 거지만, 몬스터 기준으론 미세스 퀘스트에서 만난 슬라임이었음

다른 로그라이크에서도 슬라임에게 골탕 많이 먹었던 주제에 초반 쁘띠랑 섞인걸 못 보고 그만 끔찍하게 녹아서 사망

그 전까지만 해도 에테르 대거가 세상을 구하리라 믿었던 지상채강의 쥬아 돚거였는데...ㅂㄷㅂㄷ



이런 이유로 엘로나/오마케 계열 바리언트에선 슬라임, 엘로나+에선 스고크스로우, 마왕의 첨병의 환상의 세뇌쇼가 제일 인상적이었음

물론 나중 가선 속도 1000정도로 세뇌 포함 상태이상 러쉬하고 도망가는 글래스 댄서가 더 혐오스러웠지만


세뇌계열 몬스터에 대해선 레시마스 오르다 보면 3~40층쯤에서 얼굴 비출테니 그때 이야기함
제대로 당해보면 진짜 머리 끝까지 빡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