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링크

https://arca.live/b/bdsm/101615172?target=all&keyword=%EC%9D%BC%EB%B3%B8%EC%8B%9D&p=1


2편 링크

https://arca.live/b/bdsm/103654606?p=1


(전편에 이어 바로 음슴체)


2차대전 종전 후에, 전 세계가 다 그랬지만 일본도 마찬가지.

뭐가? 세상에 제대로 된 물건과 돈 있는 인간은 미군밖에 없음. 


야쿠자들은 미군에서 흘러나오는 물건을 독점해 암시장에 팔면서 사업 분야를 확장해갔는데,

당연히 그 물건 중에는 약품도 있고, 그 중에는 관장약도 있음.


[관장 플]


관장약은 의외로 군대에 반드시 필요한 약품임. 

전투와 훈련을 하다보면 며칠이나 몇 주동안 응가를 못하게 될 수 있음…

관장이 필요함

그리고 전쟁터에서 뭘 잘못 먹어서 장을 비워내야 할 때도 필요함. 


야쿠자는 남아도는 관장약으로 여자들을 혼내고 수치를 주는 데 사용함

여기서 시작된 관장 문화는 현재는 실제 에쎔과 성인물에 많은 소재가 되고 있음… 


야쿠자 입장에서 관장 고문은 커다란 장점이 있는데, 

바로 몸에 상처를 내지 않고 즉 상품가치를 훼손하지 않고 혼낼 수 있다는 점임.

관장과 긴바쿠는 몸의 매력을 떨어뜨리지 않음. 


[쇼]


원래 태국의 pussy show, 혹은 탁구공 뱉어내기가 기본 레파토리라는 점에서 pinp pong show라고 하는 퇴폐쇼의 원조는 일본임. 일본에서 시작된 게 태국에 건너가 태국의 성인 관광상품으로 남은 것. 


당연히 1, 2편에서 말했던, 야쿠자 손에  떨어진 여자들이 했던 것임. 

어떤 레파토리들이 있는지는 알아서 잘 찾아보라고 하고 싶지만… 대표적인 것은


탁구공과 계란을 사용한 산란플임. 

산란플도 일본식 SM에서 왔다는 점을 알 수 있음…


그 왜 여자의 그곳으로 하는 온갖 기기묘묘한 쇼들을 펼치는데, 당연히 태어날 때부터 자연스럽게 할 수는 없는 거고 훈련이 필요함. 일본에서는 시오후키도 원래 쇼의 영역임. 그래서 시오후키 자체만을 주제로 한 AV가 있는 것임. 


[훈련]


서양식 SM과 달리, 일본식은 쇼, 성기 사용, 섹스과 같은 것들을 훈련시키고 훈련받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누구나 알 것임. 그것은 여자들이 야쿠자의 수입을 위한 훈련을 받아야 했기 때문임… 훈련엔 당연히 매질과 반디지가 동원됨. 


훈련받는 것은, 

1)쇼. 위에 설명했음. 


2)매춘. 일본의 좀 하드코어한 SM물을 보면 커다란 ㅈㅅ이나 기구 등에 확장되는 설정이 많이 등장함. 더 잘 조이고 좁을 수록 맛있는(?) 게 상식일 텐데 어째서 서양처럼 케겔훈련을 하지 않고 거꾸로 갈까? 이 모티브의 기원이 여기에 있음. 위에 말했지만 돈 가진 사람은 미군 뿐임. 미군의 거다란 성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3)질내 관찰. 산부인과 도구를 이용해 질내 관찰을 하는 것은 성병 여부 확인(즉 상품성 유지 확인)과 수치 주기, 마지막으로 상품 등급 확인임. 질주름과 지스팟 등을 관찰해 등급을 매기는 것에서 유래. 지금도 일본식 SM의 주 소재 중 하나. 


4)퇴폐안마 등등. 이것도 기술이고 배워야 함. 


5)태도 훈련. 일본 여자의 조신한 태도… 말하자면 조용히 누워있는 통나무같은 태도로는 미군을 만족시킬 수 없고, 블루 필름(사설 포르노 필름)의 여주인공이 될 수도 없음. 적극적인 태도도 다 혼나고 눈물 뽑으면서 배우는 것. 



이상과 같이 야쿠자 조직의 재산이 되어 타락해가는 귀한 집 부인, 딸들에 대해서 집대성한 사람은 일본 야설의 황제 단 오니로쿠가 되겠음… 이분 몇 년 전에 돌아가심. 단 오니로쿠의 작품에 보면 1편에서부터 말했던 모티브들으 모두 포함되어 있음. 


단 오니로쿠는 취재를 통해 야쿠자 문화에 기반한 SM 소설들을 써냈고, 이것이 당대의 히트를 기록하고 두고두고 팔리는 스테디셀러가 되면서 일본식 SM의 표준적인 문화를 형성함. 


이상,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 SM 문화의 기본적인 몸통은

다름아닌 야쿠자들의 여자사냥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알려드림…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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