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이후도 몇번의 일플로 MD를 만났지만 크게 기억에 남는 분은 없었다. 보통은 ㅇㄹㅇㅁ에 간단한 sm요소를 섞은 것이 전부였다. 그 무렵 나는 다른 MD와의 연락을 계속 이어갔다. 관계만 하는 것은 싫고 또 마조 성향은 부족한 것 같다며 나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이야기 나눠갔다. 몇일 후 다른 MD와의 약속을 잡아 두었다. 그분은 다정함은 부족해 보였지만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는 스타일의 MD 이였다. 그리고 다가오는 금요일 밤 그와 만남을 갖기로 약속 하였다.


그는 나의 집 근처로 배웅을 왔다. 검은색의 고급 승용차를 타고 있었던 그는 차번호를 알려주었고 조심히 조수석에 탑승하여 그를 처음 봤을때 푸근한 형의 모습이였지만 자동차 때문인지는 몰라도 나에게 첫 인상 부터 강하게 기억에 남았다.


그 분의 능숙한 리드로 가벼운 성향 이야기를 나누며 차로 이동하였다. 얼마지나지 않아 쉽게 무인모텔에 도착했다. 함계 계단을 올라 모텔방에 들어갔다. 그는 뒷자리에 있던 골프가방 만큼 큰 가방도 함께 들고 왔다. 모텔에 도착해서는 긴장감에 쭈뼛쭈뼛 앉아있었다. 능숙하게 욕조에 물을 받으시며 그는 방구경을 하였고 나는 의자에 다소곳 하게 앉아 기다렸다.


그는 입고 옷 트레이닝 복을 벗었다. 그의 몸에는 문신이 잔뜩 있었고 가뜩이나 초식동물 처럼 긴장한 나는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그는 뜨거운 욕조 안에 들어가 몸을 녹이며 나에게 벗고 들어오라 하였다. 나는 옷을 벗고 욕조 안으로 들어갔다. 그는 내몸을 가볍게 만지며 긴장을 풀라고 하셨다. 


그는 일어나 샤워를 하고 나는 욕조 안에 편하게 있었다. 그의 심볼은 시커먼 색상이였고 제법 크기도 컸다. 못생기고 굴곡이 있는 그 모양에 조금 놀랫다. 그는 대수롭지 않은듯 이런거 처음 보냐며 몸에 물기를 닦아내었다.


내가 씻고 나왔을 때에는 그는 가운만 걸친채 티비를 보고 있었다. 티비에는 시덥잖은 예능 프로가 나오고 있었다. 씻고 나오자 그는 출출하다며 음식을 배달 시킨다고 하였다. 치킨과 소주 맥주가 배달되었다.

그는 나에게도 술을 권하였고, 꼬박 밤새 그와 함께 있게 될것을 느끼는 순간이였다. 나는 치킨 몇조각과 맥주 한캔을 마셨고 본격적으로 그는 플레이를 시작 할 것이라 하였다.


그는 나에게 꼬리를 장착해주었다. 그때부터는 나는 네발로 실내를 기어다니며 그의 발받침대가 되기도 하고 심부름을 하기도 하였다. 나는 간단한 시중을 들며 그의 발이나 햝는 신세가 되었다. 그는 나의 입에 손을 넣어 끈적한 타액이 나오게 만들고는 봉사를 시켰다. 그의 심볼의 둘레에 나의 입안은 가득차게 되었다. 크기의 변화가 느렸고 강직도도 그냥 그랫던걸로 기억한다.


그는 나의 몸을 구속하였다. 일인용 정도의 소파에 반대로 앉아 엎드려 소파와 몸이 일체가 되게끔 고정하고는 젤을 듬뿍 묻힌 손을 이용하여 나의 그곳을 넓혀갔다. 플러그를 꼽아두고는 야한 영상을 보며 혼자 자위를 하셨던걸로 기억한다. 그리고는 그의 심볼을 삽입했다. 마치 처음 남자의 것을 받는 느낌처럼 아픔을 느꼇다. 그리고는 심호흡을 하며 천천히 그의 것을 받아드렸다. 그는 양 손으로 나의 엉덩이를 벌려가며 박아댓다. 신음소리와 살이 부딪히는 소리만 들려왔고 오랜만에 박아대는 상황에 나는 그냥 몸을 맡겼다. 꽤 오랜 시간 생명체가 아닌 그냥 성욕해소용으로 쓰여지며 힘 없이 체중과 삽입을 버티기 위한 신음 소리만 흘러나왔다.



시간이 흘러도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자 그는 콘돔을 빼고 하겠다고 하였고 나는 동의하였다. 또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났고 그는 나의 몸속에서 뺀걸 알수 있었다. 아주 찰나의 휴식과 함께 등 부위에 미지근한 따뜻함이 느껴졌다. 그는 젖은 수건으로 내몸을 닦아주고는 수고했다며 휴식을 취하라며 몸도 풀어주었다. 그는 마저 남은 술을 마시며 담배를 피셨다. 나는 소파에 앉아 말 없이 휴식을 했다. 


나는 일인 소파에 기대 앉아 다리는 양쪽 소파 끝쪽에 올린체로 손으로 다리를 잡고 있으라는 명령을 들었다. 그는 딜도로 나의 아래를 다시 탐하였다. 그러면서 그는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을 보게 하였다. 스스로 자기 소개를 하라 시켰고 나는 걸ㄹ 같다고 하니 걸ㄹ 같은게 아니고 맞다며 능욕을 해주셨다. 준비한 매직으로 나의 몸에 낙서도 하셨다. 그는 나의 아래를 젤과 손으로 계속 만졌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 광경을 보며 손으로 발목을 꼭 잡고 있는것 뿐이였다.


거울 속에 비춰진 내모습을 보며 그의 손에 들린 딜도가 내몸을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반복하며 보았다. 힘없이 들어가고 나가는 것을 보며 부끄러움도 들었다. 나의 몸은 받아드리고 내뱉고를 반복하는 동은 나의 것은 커지지 않았다. 긴장이 너무 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희미하게 새어나오는 신음 소리와 질경질경되는 소리만 들릴 뿐이였다. 그리고 그의 몸을 덮고 있는 문신에 나는 잔뜩 긴장되어 있었고 계속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그는 능숙하게 플레이를 이어 나갔다. 그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그 장면을 영상으로 저장하기도 하였다. 하지 않기로 한 행동이였지만 위압감에 크게 거부할 수 없었다. 그는 그의 큰 물건으로 나를 탐하는 것도 영상으로 보여주었다. 다행히도 그가 보여준 영상에서 나의 얼굴은 나오지 않았다.


새로운 도구를 꺼내 들었고, 나는 체인이 달린 집게를 양쪽 가슴에 달았다. 그는 가슴이 더 컷으면 재밋었을텐데 아쉽다며 손가락으로 방울을 조금씩 당겼다. 그리고는 소변이 마렵다며 나를 데리고 화장실로 갔던걸로 기억한다. 입으로 다 받아야 한다며 끊어서 준다고 말했다. 나는 입을 벌리고 그의 소변줄기를 받았다. 잠깐 멈추었을때 그것을 삼켰는데 물론 흘리는 양이 많았다. 욕설과 함께 흘린다고 잔소리를 들었고 나는 다시 더 크게 입을 벌렸다. 무서움에 나도 모르게 소변를 받으며 내 몸에서도 오줌이 나왔다.


그런 내 모습을 보며 그는 완전 개ㅅㅋ 였냐며 놀렸다. 나는 세차례 소변을 먹으며 흘린 후 그자리에서 그의 심볼을 물어야 했다. 개처럼 먹으라며 그는 머리체를 잡고 움직이다 내가 지쳐하는 모습이 보이자 나를 벽이 기대 앉힌 후 계속 이어갔다. 나는 거친 그의 밀어넣음에 이가 닿기도 하고 구역질도 하며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그게 불쾌 했는지 그는 나의 빰을 쳤다. 쌘 강도로 친 것은 아니지만 몇차례 맞자 정신이 들었고 냄새도 났지만 입을 오므렸다. 그는 회음부와 본인의 항문도 나에게 햝은 것을 말했고 나는 이미 시야도 뿌옇고 얼굴이 끈적인 상태로 거기에 나의 얼굴을 묻고 비볐다. 얼마지나자 그건 쉬는 시간이였음을 알게 되었고 다시 그의 심볼을 거칠게 삼켯다 뱉었다를 반복해야했다. 그는 나의 얼굴에 사정을 하고 나서도 계속 그것을 비비셨고 한참 후에야 끝이 났다.


그는 물로 행구고 마지막 수건으로 닦은 후 수건을 더 받아오겠다며 나갔고 나는 힘겹게 욕조 안에 쭈그러 앉아 다시 샤워를 했다. 그가 돌아와고 계속 샤워를 했다. 낙서한 것이 잘 지워지지 않아 속상해 하던 도중 그는 젤을 바르면 잘 지워질 것이라며 젤을 갖다주었다. 어느정도 낙서도 지우고 피로도 풀렸다.


씻고 나오자 그는 가운을 걸치고 티비를 보고 있었다. 나는 주섬주섬 옷을 입었는데 그는 나에게 심드렁하게 갈꺼냐고 물어보았다. 가도 괜찮냐고 물어보자 그러라고 하시며 택시비로 사용하라며 3만원을 건네주셨다. 그걸 받고는 조용히 모텔 밖으로 나왔다. 나는 길을 걷다. 얼른 택시를 타고 집에왔고 그 비용은 만원도 나오지 않았다.


다음날 일어나 책상위에 놓인 이만원이 넘는 잔돈을 보며 허탈감이 밀려왔다. 덜 지워진 낙서를 그대로 두고 나는 강의를 들으러 왔다. 강의를 듣던 도중 화장실에 가 변기에 앉았다. 변은 나오지 않았는데 꽤 확장된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 쉽게 손가락 두개는 당장이라도 들어갈 거 같았다. 그리고 그날 저녁 카페를 탈퇴하려 들어갔다.


막상 접속을 하자 탈퇴를 하지는 않았고 나의 몸을 배려해 줄 거 같은 혹은 자상할 것같은 FD, MD에게만 쪽지를 성실히 작성해 보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