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이후에도 주인님과의 만남은 이어졌다.

기억에 남을만한 큰 사건은 없었지만 나도 마지막 학기를 보내면서도 일주일에 한번은 만남을 이어던걸로 기억한다. 현재 글을 쓰는 날씨만큼 추운겨울이 다가왔고 나는 고향에 가지 않고 비교적 대도시인 이 지역에 남아 공부를 더 할지 고향으로 돌아갈지 고민하고 있던 시기였다.


주인님과의 관계가 나쁘지 않았지만 나도 모르는 자유를 갈망했는지 졸업 후 고향에 가게 될 것 같다고 미리 말씀드리며 마지막을 이주 정도만 있을것 같다고 말하였다. 주인님도 아쉬움도 계셨지만 이를 받아드리고 있었다. 


하던 플레이를 하며 그의 집에 조금 더 자주 들낙거렸다. 그리고는 정말 마지막 금토일 3일간의 플레이가 남아있었다. 3일간 주인님이 원하는 플레이를 다 하겠다 약속을 하였다.


금요일 오전 샤워를 하며 털들을 제모하고 오후가 되자 그가 준 스타킹과 속옷을 입었다. 그리고 외투를 걸치고 그를 만나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그의 집으로 향하였다. 왠지 모를 해방감과 더이상 만나지 않는다는 아쉬움이 공존하였다.


그는 달갑지만은 않았게 나를 맞이하였다. 나는 그와 앉아 지난 플레이들 하면서 찍은 사진과 영상을 함께 보았다. 처음 사진에 비해 엉덩이와 가슴은 확연히 커져있었다. 한참을 보며 나의 몸도 달아올랏다. 그는 이제 그만 만나기로 하였으니 기념 한장만 두고는 모두 지우겠다고 하였다. 나는 아쉬운듯한 목소리를내며 동의 하였다. 밑트임 망사스타킹을 신고 딜도를 박고 스스로 가슴을 만지며 M자로 앉아있는 사진 한장은 다행히 얼굴도 가려져있는 사진이였다.


컴퓨터를 하는 그의 다리사이에 앉아 기어들어가 정성스럽게 봉사를 하였다. 천천히 혀를 돌리며 기둥과 그 주변 그 아래까지 최선을 다해서 봉사하였다. 그가 주는 밀크를 먹고 난 후 새벽에 수치플을 하러 외출을 할 예정이여서 티비를 보며 과자를 먹고있었다.


오늘은 간단한 수치플을 하고 집에 돌아오기로 하였고 다음날은 여러사람들을 불러 함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하셨다. 그리고 마지막 날은 다시 둘이서 시간을 보내겠다고 알려주셨다.


나는 스타킹과 빨간 속옷을 입고 그위에 겉옷으로는 면 트레이닝 바지와 니트 가디건을 입었다. 털달린 야상자켓도 입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와 외출을 하러 가는 길이였다. 차안은 따뜻하여 자켓은 뒷자리에 벗어두고는 드라이브를 하였다. 그는 번화가의 한 스토어에 들려 립스틱을 사오라 시켰다. 그는 차에서 내리기전 가디건을 적당히 내려 위에서 보면 브라의 모양이 보일듯한 착장으로 바꾸어 주었다. 나는 잠시 머뭇거렸지만 내부에 손님이 적은거 같아 재빨리 내렸다. 생각보다 내부는 깊었고 나는 립스틱을 찾기 위해 홀린사람처럼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 주변에는 커플이나 여자 혼자온 손님도 몇몇 보였다. 그래도 왠지 빨간 색상을 찾아서 카운터로가 계선을 하고 들고 나와 차를 타려고 하자 차문은 닫혀있어 당황하였다. 그는 창문을 내리고 콘돔도 종류가 다르게 2통 사오라 시켰다. 나는 다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돌기형과 일반형 콘돔을 사서 차로 돌아왔다. 그때는 문이 열려있었다.


제법 사람이 많은 대학가 번화가의 한 편의점 앞에서 그는 또 나의 가디건을 조금 더 내리시고는 내리라 명령하셨다. 그는 존슨즈베이비 오일과 콘돔 여러개와 그리고 본인과 나의 담배를 사오라 하였다. 나는 그의 말대로 이번에는 편의점에 들려 다양한 콘돔들과 존슨즈베이비 오일을 찾아 들고 카운터에는 손님이 가볍게 줄이 서 있어 마른 안주 코너에서 줄이 사라지길 기다리다 카윤터에서 담배 두갑을 알바생에게 달라고 하였다. 알바생이 의아한 표정을 지으머 담배를 주었다. 나의 옷차림을 다 알아보았는지 표정으로 욕을 하는 듯해 보였지만 알바생이 담배를 주었다. 부끄러운 마음에 황급히 편의점을 나왔다.


드라이브를 마치고 함께 주인님과 집에 왔다. 주인님께서는 다리를 주무르라 하셨다. 꽤나 큰 사이즈의 원피스를 보여주시기도 하셨다. 내일 입고 나갈 외출복이라 하셨다. 오늘은 푹 쉬라고 하셨다.


다음날 자고 일어나자 주인님는 짐가방을 여러개 챙기시며 관장을 하고 있으라 하였다. 관장을 마치고는 어제 입은 속옷과 스타킹 그리고 준비해주신 원피스를 겨우 입고는 외투도 걸치고 지금이야 많이 발전한 동네지만 당시에는 촌동네였던 시외로 함께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차 안에서는 립스틱을 발랐다.

펜션 도착하자 나는 방에들어가 낮잠을 자라며 편히 쉬라고 하셨고 주인님은 속속히 도착하는 모르는 분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2명이 펑크 냈다고 하였지만 저녁이 되자 주인님을 제외하고도 3명의 MD분들이 와서 어색하게 맥주를 드시거나 티비를 틀어놓고는 대화를 나누고 계셨다.  


나는 이사람들에게 쓰여질 것을 알고 있었다. 거실에 앉아 티비를 틀어 보며 앉아있었는데 이미 그분들은 나의 원피스 안으로 손을 넣거나 가슴을 주무르며 오늘 잘부탁한다며 대화를 하셨다. 나의 젖은 그들의 움켜쥐기에는 조금 아쉬웠을수도 있으나 제법 속옷 내부를 가득 채우는 모습에 그들이 공략하기 대미있었던거 같다. 그중에 한명은 낯익은 얼굴이였는데 몇달전 만낫던 그 MD분 이셨다. 앉아서 티비만 보고 있으니 어느새 거실에는 족발, 회, 과자를 테이블에 세팅이 되어있었다.


주인님께서는 티비를 끄시고 커튼을 치셨다. 나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하라고 하셨다. 나는 그말을 금새 알아채고 네발로 기어다니며 그분들의 발에 입맞춤을 하며 잘부탁드린다고 하였다. 30대 40대 남성 4명을 오늘 상대해야하는 것이 부담이 되기도 하였지만 물흐르듯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 생각하였다.


술자리가 조금 무르익을때쯤 원피스는 이미 누군가의 손에 벗겨졌다. 그때의 시간이 8?9?시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속옷과 스타킹도 이미 몸에서 벗어났다. 그 과정이 기억은 나지 않지만 직접 벗지는 않았다. 몸에는 립스틱과 매직으로 음란한 말들만 적혀있었다. 입과 구멍이 그들의 손과 딜도 그들의 심볼에 이미 자유롭게 사용되었다. 전날 내가 산 콘돔들은 이미 여러개 사용되었다. 오일이 잔뜩 묻은 몸으로 그들의 손길을 느끼며 부풀때로 부풀었고 엉덩이 사이는 이미 횡한 느낌만 남아있고 꽤 쓰라린 고통도 함께 찾아왔다. 추운겨울이였지만 방안은 따뜻했고 바닥에는 여러 모양의 딜도류의 물건들이 자유롭게 누워있었고 밤꽃냄새만 진동하였다. 내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그들의 술시중을 들며 의미없는 터치에 아양을 떨던 시간은 새벽 두시가 넘어가고 있었을 뿐이였다.


지난번 만난 분이 나를 데리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작은방 안에서 나는 벽에 기대 그의 것을 삼키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나를 침대로 옮겨 엉덩이 사이를 탐하였다. 나는 흥분보다는 마찰의 따가운 고통에 신음소리를 뱉어냈다. 정면으로 그를 보는 것이 부끄러워 고개를 돌렸을땐 힘없는 파도소리가 나를 위로해주었다. 파도가 움직이는 속도보다 빠르게 나의 몸도 함께 흔들리고 있으면서 말이다. 한참 힘없이 움직이다 흔들림이 멈췄을 땐 얼굴이 온기와 함께 불쾌한 액체가 쏟아졌다.


그분의 타임이 끝나고 어느정도 술자리가 정리 되었는지 다들 방으로 들어왔다. 주인님과 3명의 초대남들은 축 쳐진 나의 몸을 부축하며 입에는 여러 사람들의 것을 돌아가며 물리셨다. 물에 젖은 빨랫가 처럼 그들이 늘어져 있는 나를 침대에 눕혀 다리를 들게 하여 손목과 발목을 고정 하고는 그들은 나를 둘러 쌓다.


차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들은 저항 할 수 없게 나의 엉덩이가 훤히 보이게 하고는 돌아가며 나를 아용하였다. 주인님과 그들은 콘돔을 여럿 사용하였다. 

그리고 그들은 나를 잠깐이라도 쉬라며 밖으로 나갔다. 혼자 누워 시계를 보았을때 이미 아침이 다가오고 있었다. 잠이 오지 않았기에 옆으로 누워 휴대폰으로 게임을 하다 조용히 샤워를 하였다.


씻고 나와 그들과 라면으로 끼니를 떼우고 주인님과 둘이서 그 장소 밖으로 나왔다. 돌아가는 차 안에서 큰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주인님과 집에 돌아온 후에도 마치 첫MT를 다녀온 사람처럼 잠을 잤다.

자고 일어나 주인님과의 저녁 식사 전 주인님께서 어제 있었던 일이 평생 까먹지 않을 기억이 되었으면 한다고 하였다. 일요일 저녁 나는 주인님께서 나의 집으로 바래다 주었다. 주인님은 다시 이 지역으로 오거나 놀러를 오면 언제든 연락을 달라며 그간 8개월 남짓의 시간이 서로에게 즐거운 시간이었기를 바란다 하였다. 그리고 졸업 선물이라며 용돈을 2주 생활비가 될만큼 주셨다. 감사히 그것을 받았다.


집에와 짐정리를 하고 혼자 거울로 엉덩이 사이를 보았을때 마치 입술처럼 부어있었고 팬티를 입자 따가움이 느껴져 노팬티로 혼자 휴식을 하며 컴퓨터로 게임을 하였다.


사실 나는 고향에 가지 않았고 못다한 공부를 핑계로 이 집에 더 있기로 하였다. 며칠간 밖을 나오지 않으며 컨디션 관리만 하였고, 추운 겨울을 혼자서 보내었다. 집, 도서관, 인터넷 강의, 게임 반복적인 생활을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