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놀이터에서 누구나 그네 한번쯤 타봤을꺼야


두명에서 마주보고 다리 엮어서 다른 한명이 밀어주기도 하고

높이 뛰어서 다리 부러질뻔 한적도 있었고, 실제로 친구하나는 발목 나가서 군대 안갔다

앞으로타고 뒤로타고 등등 이것저것 다양한 방식으로 타다가 질렸을때쯤


TV에서 이걸 봤다


나도 스카이다이빙 해보고싶다!!!

해서 저 그네에 배때지 대고

친구한테 한쪽으로 엄청 돌려달라고 한다음


그대로 풀어서 우와아아아아아악 하면서 회전하다가

그네 옆에 철 기둥에 그대로 대가리를 엄청 쌔게 박았음

엄청 어지럽고 앞이 까맣고 아무것도 안보이고 어질어질하다가

집에와서 자고 일어났는데 멀쩡하다고 생각했었다


성인이 되고나서 군대가야되서 빡빡이가 됐고 머리를 보니

내 두상에 어딘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모를정도로

살짝 들어간 부분이 있더라고


심리적 효관지 그냥 두상이 안이쁜건진 모르겠는데

머리 만지면서 이때 일이 생각나더라


그뒤로 능지가 박살나서 아직도 블아 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