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소설이나 만화 작가들이 서로 합의 하나도 안돼있었던 것 같음. 멩스크도 케리건 버릴만했다 이런 구도 만들려고 작품하나 뽑은거같은데 게임제작팀은 모르고있던듯?

근데 그렇게 멈춰봤자 멩스크가 어떻게던 자기 찾아서 조지려고 했을테니까 선수 친거라는 생각 정도는 가능할듯

근데 멩스크 부모 죽인건 연합 소속 시절에 임무 받아서 죽인거지 개인적인 이유는 아니긴 했음

다 그렇다쳐도 최소한 타소니스의 복수라는 명분은 있음. 아무리 대의고 나발이고 해도 그 많은 민간인을 학살한건 넘어갈 일이 아니니까 정작 본인은 저그되서 나 이제 테란아냐 하면서 민간인 좆까하는건 별계. 그리고 또 하나 더 있는데 지 남친이 멩스크 잡고 싶다잖아.

그걸로 안그래도 이 챈에 글 쓴 적이 있는데 애초에 케리건이 스2와서 갑자기 복수 집착하는 것부터가 설정붕괴에 노골적인 설정변경임 브루드워 때 멩스크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았는데도 듀크나 페닉스만 죽였지 케리건은 멩스크 복수 따윈 하기도 하찮은 건으로 여기고 있었음 근데 스2 와서 갑자기 복수 복수 징징거리는데 아 그것도 아몬 세뇌라고요 ㅋㅋㅋ

레이너 찾을 시점엔 이미 멩스크가 나루드랑 너무 깊게 연관된걸 알고 있었음 작품 내내 케리건은 아몬이랑 싸울 준비를 하고 있었고
그래서 개연성은 충분히 있는데 정작 복수만 외치면서 코랄 쳐들어가는건 영 아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