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초등학교 졸업식과 중학교 입학식 사이,

중학교 졸업식과 고등학교 입학식 사이,

고등학교 입학식과 대학교 입학식 사이 등등.


만약 2월 말일까지 계속 해당학교 학생 신분이라면 별 문제가 없겠지만, 졸업식 날까지만 해당학교 학생인 거라면 이 기간엔 "어느 학교의 학생도 아닌" 상태일거 같음. (PC방 출입기준 생각하면 1월이든 2월이든 졸업식부터는 그 학교 학생 아니라고 봐야 맞을듯)

이거 관련해서 "이 기간의 학생지도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 같은 기사가 종종 나오는데, 꼭 학교나 교사측 입장에서만 보지 않더라도 이건 학생 입장에서도 애매한 시기 같음. 예를들어 "내가 학생증을 들고 중고생 할인을 받을수 있느냐" 같은거.

예전 같으면 이 기간이 며칠 되지도 않아서 별로 신경쓸 일도 없었겠지만, 요즘은 졸업식 시기가 더 당겨지다 보니까 과거에 비해 이 시기의 애매함이 부각될 일이 생길 여지가 있어 보임. 융통성 있게 처리하면 문제없지 않냐 하겠는데, 원칙 따져야 할 상황도 존재하고 이럴때는 이게 허점인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