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현재 강릉시 포남동 거주)


원주는 강원도 느낌이 없는건 아닌데 서울, 경기도 등의 수도권에서 느껴지는 도회적인 분위기가 강한거 같고 대체적인 도시 분위기가 강릉과는 많이 다른것 같다고 느낌. 


충주는 뭔가 이상한게 충청도 느낌이 없는건 아닌데 그렇다고 충청도 느낌이 센 것도 아니고 강원도 느낌이 약간 나는데 그렇다고 강원도 느낌이 그렇게 강하지도 않음. 진짜 애매하더라 이 동네는..


제천. 이 동네는 진짜 100% 강원도임. 동네 분위기가 강릉이랑 판박이임. 강릉에서 느끼는 영동지방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데 원주, 충주에서도 못 느낀걸 제천에서 그대로 느꼈음. 강릉 사람으로써 마치 고향에 온 느낌... 할머니들 말투도 우리 동네 할머니들이랑 비슷해. 여긴 진짜로 강원도로 집어넣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