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교육이나 지리과 전공 혹은 지리에 관심이 많은 친구가 있더라면 봤을 것 같은 지도.

런던 구별 경계인데 잘사는 동네일수록 부유한 나라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살고 (미국), 못살거나 낙후된 동네일수록 가난한 나라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이 산다는 것과 인구이동시에 선구자의 역할을 한 사람이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커뮤니티에 따라 들어온다는 것을 증명하는 주요한 지도라서 가져왔음.


그렇다면, 대한민국 서울은 어떠한 지도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을까?

부족하지만 노력해서 2019년 외국인 국적별 체류자현황(법무부), 국가공간정보포털 서울시 시군구 경계 shp 파일을 결합해서 관련된 지도를 QGIS를 통해서 만들어 보았음.

지도 렌더링이 귀찮아서 그냥 캡쳐한 점 양해바랍니다...;;  일단 22등간표로 대충 만든 서울시 외국인들이 어디에 많이 사냐를 표시한 지도임.

나는 서울 출생이 아닌지라 모르겠지만 서울 출생이거나 서울에 잘 아는 분이면 어느정도 분석을 부탁드림.


일단 외국인 전체는 그렇고, 나라 국적별로 볼건데... 중국인, 조선족, 베트남 / 미국, 영국, 캐나다 / 일본, 대만 을 볼건데 

이번 게시물에서는 중국인, 조선족, 베트남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서울 어디에 사는지 보도록 하겠음.


중국인


조선족 : 원래 중국인하고 완전 일치하게 나올 줄 알았는데 그렇게 안 나온걸 보니 어느정도 중국인하고 문화적 괴리가 있는듯?


베트남 : 여기까지 슬슬 봤으면 느끼는 건데 확실히 1인당 국민소득이 낮은 국가의 국적을 가진 외국인들은 강남 3구에 거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