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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부지 리모델링 대신 새 부지에 새로운 청사를 신축하는 것이 효율적임을 확인.


다음은 각 광역지자체의 최근 신청사의 연면적 표.

청사행정구역연면적비고층수
경기도청수원시 영통구 이의동160,109㎡지하주차장 54,515㎡지하 4 ~ 지상 25
충청남도청홍성군 홍북읍 신경리102,331㎡부지면적 231,000㎡지하 2 ~ 지상 7
전라남도청무안군 삼향읍 남악리76,739㎡부지면적 229,493㎡지하 2 ~ 지상 23
경상북도청안동시 풍천면 갈전리143,748㎡대지면적 245,000㎡지하 2 ~ 지상 7


강원도청춘천시110,114㎥ (적정)지하주차장 50,323㎡소요사업비 3,089억원



최문순 지사 잔여 임기 내 논의는 사실상 어려워



▲ 강원도청 청사 전경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속보=강원도가 도청사 신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본지 8월16일자 3면)을 통해 현 도청사를 리모델링 보다는 신축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도는 “용역결과에 따라 향후 청사 건립 방향을 논의,검토하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최문순 지사 3선 잔여 임기가 채 1년도 남지 않아 임기 내 청사 신축 논의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개월 간 실시한 강원도청사 신축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통해 현청사 안전진담과 청사 건립 방안 등을 조사했다.

또 청사 신축에 대한 도민 공감대 인식조사를 실시,도민 70.4%가 청사 신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사 건립방안과 관련,도는 리모델링 비용 과다와 임시청사 조성 등 행·재정적 비용 발생을 들어 신축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

신청사 규모는 본청 근무인원 및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에서 규정한 지방자치단체 청사 면적 기준을 반영해 연면적 11만 114㎡(지하주차장 5만323㎡ 포함) 규모가 적정한 것으로 제시됐다.

소요사업비는 공사비 및 용역비(설계비,감리비 등),부대비 포함 3089억원으로 산정됐다.

도는 도청사 신축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구체적인 장소와 관련 세부 계획은 언급하지 않아 사실상 반쪽 용역에 그쳤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도는 도청사 신축 논의는 최 지사 임기 내 어려울 것으로 내부적으로 판단한터라 도청사 신축 논의는 원점이 됐다.

이에 대해 박천수 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용역은 도청사 신축 필요성 확인과 신청사 규모·소요사업비를 산정한 것”이라며 “용역결과에 따라 향후 청사 건립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검토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