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12773850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4&oid=025&aid=0003148281


이는 ANC가 전국 득표율 46%에 그쳐 수도 프리토리아와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 등 주요 광역도시(메트로) 5곳에서 연정을 구성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데 따른 발언이다.

남아공 선관위(IEC)에 따르면 전체 213개 시의회(council) 가운데 70개가 과반 의석 정당이 없어 이른바 '헝(hung) 지방의회'로서 연립 시정부 구성을 위해 정당간 합종연횡이 불가피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제1당인 민주동맹(DA)은 22%, 급진좌파 경제자유전사(EFF)는 10%를 각각 득표하고 액션SA 등 군소 신생정당들이 약진했다.

과거 백인 소수정권 하에서 흑인 자유투쟁에 앞장선 ANC와, 경제적 특권층인 백인중심 정당이라는 지적을 받는 DA가 연정을 위해 협업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ANC는 지난 10년 동안 경제 실정과 무능, 부패로 얼룩져 생활정치의 장인 이번 지방선거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거뒀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 당시 득표율은 54%였으나 이번에 8%포인트가 떨어졌다.

DA는 상대적으로 5년 전보다 5%포인트가 하락해 ANC의 실정에 따른 대안세력으로서 한계를 드러냈다. EFF는 강경 투쟁 이미지가 대중의 지지세 확장에 제약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46%로 역대 최저였다. 


ANC 득표율이 사상 최초로 50% 미만까지 추락. 다만 제1야당 DA 득표율도 낮아지고 EFF나 군소정당 득표율이 상승

EFF는 흑인 젊은 층에 인기가 많은 극좌 정당인데 자세한 것은 https://namu.wiki/w/%EA%B2%BD%EC%A0%9C%EC%9E%90%EC%9C%A0%ED%88%AC%EC%82%AC%EB%8B%B9 참조

사실 남아공이야말로 정권교체가 안되는 민주주의 국가라고 할 수 있지. 일본은 정권교체가 2번 있었지만 남아공은 민주화 이후 흑인 저항운동 단체의 후신인 ANC가 집권하고 있으니까. 그런데 보다시피 그 지지율도 점점 떨어지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