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 사는 친구 있는데 25년 이상 넘게 살았으면서 원곡동 이런곳 한번도 가본적 없다고 하더라

난 거기 외국인 많은곳이라 일부러 찾아가봤는데 자기 입장에선 접점이 없는데 왜 가냐고 하네


시흥 목감동 사는 친구는 주변에 시흥 시가지들 가보기는 커녕 이름도 모르더라 (장곡,능곡 같은곳들)

더 충격적인건 자기가 사는 목감에서도 바로 근처 상권은 한번도 안가봤다고함

나 덕분에 집 주변에 이런곳 있었구나라고 하네

집순이 성격은 아닌데 자기 사는곳은 그냥 자러가는곳이고 주로 서울가서 놀고 일해서 그런듯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가 속한 시/군 지역 중에 안가본 곳도 있고 자기가 속한 시/군의 다른 동네 이름조차도 모를 확률이 높다.

저 두사례는 특이 케이스 아니고 대표적인 예로 들고 나온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