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근·통학 통계를 오늘도 우려묵는다..

 

 

* 출처는 2015년 인구총조사.

* 12세 이상 통근·통학 인구 대비 해당 대도시로 통근·통학하는 사람들의 비율을 구함.

 

 

경인 지역 주민 중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비율은 16.7%로 나타남. 과천이나 광명에서는 서울 통근통학 비율이 40%에 육박했고 (과천의 경우 과천보다 서울로 통근통학하는 인구가 많았음) 그 뒤를 하남, 구리처럼 서울과 붙어 있는 지역들이 이었음.

 

경기 북동부와 남서부를 비교해 보면, 일례로 시흥이나 남양주나 비슷하게 떨어져 있는데 서울 통근률에서 지대한 차이가 나는 걸 볼 수 있음. 예전에 올렸던 경기도의 1인당 GRDP와 (https://arca.live/b/city/209041) 관련이 있는 결과가 아닐까 싶음.

 


서울·경기 지역 인구 중 인천으로 통근통학하는 비율은 1.5%로 나타남. 인천으로 통근통학하는 인구는 김포나 부천에서만 5%를 넘기는 수준.

 

아래 지도들의 광역시 소속 군들을 보면 알겠지만 옹진은 서울에 비하면야 인천으로의 이동 인구가 압도적이니 그렇다 쳐도 강화는 인천과의 연계가 유독 약해 뵘..


대전을 제외한 충청 지역 인구 중 대전으로 통근통학하는 비율은 1.6%로 나타남. 세종과 계룡에서 10%를 넘기고 옥천과 금산에서 5%를 넘기지만 청주까지만 가도 0%대로 떨어지는 곳이 있음.

 

세종시는 광역시가 아니라서 뺐지만 타 도시에서 세종으로 통근통학하는 비율은 낮은 편이었음. (가장 높은 곳부터 공주 3.6%, 대전 1.7%, 청주 1.6% 순.)


전남 지역에서 광주로 통근통학하는 비율은 2.4%로 대전이나 인천보단 조금 높게 나타남. 화순과 담양, 장성에선 10%를 넘겼고 나주에서는 5%를 넘기는 등 전남 북부권에서는 광주로의 출퇴근 수요가 있는 편.


경북 지역에서 대구로 통학통근하는 비율은 2.8%로 광주와 비슷비슷. 경산과 고령에서 10%를, 칠곡과 성주에서 5%를 넘김.


경남·울산 지역에서 부산으로 통근통학하는 비율은 3.7%로 지방 도시 중에선 가장 높게 나타남. 양산과 김해, 진해에서는 10%를 넘기다가 창원을 기점으로 부산으로 통근통학하는 비율은 급격히 낮아지는 모양새.



부산·경남 지역에서 울산으로 통근통학하는 비율은 1.1%로 나타남. 기장과 양산에서만 5%를 넘김.

 



표로 요약하자면 이렇다.

 

+ 같이 보면 좋은 지도

https://arca.live/b/city/260512 전국 시군구별 통근·통학 목적지
https://arca.live/b/city/397676 시군별 관내 통근·통학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