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신도시
1. 일산
남쪽 지역 일부를 제외하고는 직-선, 아-파트 뿐임.
3. 중동
구 시가지와 인접한 지역들 구획이 좀 지저분하긴 하지만... 이곳도 굵직한 직-선이 대다수임.
외곽순환고속도로 인근의 상동지구 역시 직선위주로 개발되었음.
1호선이 신도시 지역 최남단을 통과해서 사실상 지하철 없는 동네였으나, 2012년(벌써 7년전...)에 신도시 한가운데로 7호선이 개통되면서 숨통은 트임.
7호선 라인 중심으로 상업지구를 구획해 놓음.
4. 산본
아마 1기신도시 중 유일하게 직선이 거의 없는 신도시일듯. 산본 바로 옆이 수리산이라서, 지형상 어쩔 수 없었던 측면이 큼.
특징은 금정동 구 시가지와 연담되어 있고, 상업지구가 매우 작음. 주택지구도 매우 작음.
아 고개 넘어서 당동도 산본신도시 일부인건 이번에 처음 알았네.
5. 분당 & 판교
분당은 1기신도시, 판교는 2기신도시임.
동쪽의 분당의 경우, 1기 신도시 중에서는 곡선이 많이 사용된 편이지만, 그래도 도로들을 하천따라 쑥쑥 그린 느낌임.
반면 서쪽 판교의 경우 주택지구가 특히 많은 것도 특징이고, 그 주택지구들이 구불구불함. 분당 같은 경우는 뭔가 기하학적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느낌인데...
그리고 2기 신도시에는 회전교차로가 몹시 많음.
2기 신도시
1. 운정
주택 지구는 서쪽의 교하지구에 몰려 있는 편이고(아직 한창 공사중임)
신도시 동쪽이 아파트 위주.
특징적인 점은 1기 신도시와는 달리, 도로망만 봐서는 상업지구가 어디인지 파악하기 어려움.
1기 신도시는 여기가 상업지구다!! 백화점 있고 지하철 있고 먹자골목 있다ㅏㅏ!!! 하는 느낌이 팍 온다면
여기는 운정역 일대 말고는 뭐가 뭔지 모르겠음.
+ 곡선이 매우 많은 편. 흐물흐물 구불구불. 다분히 의도적인 도로망임ㅇㅇ
2. 김포
역시 구불구불함. 주택지구가 꽤 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아파트도 분양이 되네마네 했는데 주택지구가 될리가..ㅎㅎ....
3. 양주
서쪽의 회천지구와 동쪽의 옥정지구로 나뉘어져 있는데, 회천지구는 이제 공사 시작 중임.
그래도 회천지구는 1호선이 다니는 동네고, 현재 사람이 사는 옥정지구는... 그런거 없음.
마찬가지로 여기가 상업지구다ㅏㅏ!!! 라고 할만한 지역이 선명하게 보이지 않음. 로터리도 눈에 띄고..
4. 광교
중간에 휑해 보이는 곳은 광교호수공원임. 끄트머리 주택지구 말고는 대부분 아파트라고 보면 됨. (남동쪽 좃덕지구 포함)
5. 위례
네. 전부 아파트입니다.
차가 다니지 못하는 트램선 좌우로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는 모양새이다 보니 상업지구는 눈에 안띔ㅎㅎ
6. 검단
이제 막 삽 뜨기 시작한 그곳... 지못미..
7. 동탄
부채꼴 모양이 인상적인 동탄1신도시와, 뭔가 난장판 같은 동탄2신도시.
동탄역 인근과 경부고속도로 서쪽일대는 대부분 상업/공업지구임.
동탄2신도시는 참고로 동탄역을 제외하고는 저 넓은 부지에 철도역 따위 음슴^^;;
결론
1기 신도시는 도로를 쭈욱 쭈욱 그은 모양새이지만(산본 제외), 2기신도시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음.
1기는 상업시설을 지하철역 인근에 몰빵해 놓는 느낌이 큰데, 2기는 지하철 계획 따위 없어서 그런지 그런 식의 몰빵식 상업지구는 보이지 않음. 아니 이런거에서 지방분권적이면(...)
1기에는 없던 회전교차로가 2기에서 펑펑 쓰이고 있음.
+ 세종
고운동 일대를 제외하고는 아파트가 최고존엄이시다하는 모양새임. 근데 몇 안되는 주택지구 도로망이 굉장히 특이함.
2기신도시에서 말했던 곡선중심+회전교차로의 끝판왕같은 느낌임.
각 BRT 정거장 주변으로 상업지구가 있는거 같아 보이기는데, 최근에 설계 완료한 해밀리(북서쪽에 고구마 같이 있는 동네), 합강리(북동쪽에 로터리가 마치 세사람이 손잡고 있는거처럼 보이는 동네)는... 음... 너무 포스트모더니즘스러움. 실제로는 보행자 위주라서 보이는 것보다 길은 더 많긴 한데, 뭔가 엄청난 실험을 하고 있어 보이는 건 눈에 보임ㅋㅋㅋㅋㅋ
그 외 북쪽에 1기신도시스러운 반듯반듯한 도로망은 아직 최종적으로 설계가 되지 않은 동네들임. ㄹㅇ 전형적인 1기신도시 느낌인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