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은 대형 고전 매체와 ATL(고전매체인 신문.방송.잡지.라디오를 이용한 마케팅) 기반의 미디어시티라는 한계가 있음. 

왜냐면 상암이 완성된 시점부터 뉴미디어와 BTL이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했기 때문…


특히 미디어와 마케팅 업계는 2010년대부터 매우매우 급속도로 복잡해지고 세분화되었는데, 상암은 이에 대응하지 못했음. 

방송국과 거대 매체사 본사는 입주했지만

부지가 적어서 다른 기업이나 지식산업센터가 전무한 수준이라서 막상 이러한 새로운 업계의 변화는 전혀 반영하지 못했지. 


이러한 뉴미디어와 BTL은 강남이 압도적으로 가장 강력하고, 그 다음으로 홍대-공덕이 좀 있는 수준. 

사실 매우 아쉽다고 생각해. 판교에 과거 유명 IT대기업만 있고 막상 이와 연계되는 업체나 벤쳐나 스타크업이 없는 거랑 비슷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