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군위군 (어린이 인구 839명)

- 전체 인구 23,245명. 거기는 2023년 7월 1일 대구광역시 편입 예정. 그나마 이 동네들 중에 철도가 다녀서 대중교통 사정은 나은 편


경상북도 영양군 (어린이 인구 815명)

- 전체 인구 15,920명. 거기는 가장 가까운 도시인 안동까지 차로 1시간이 넘게 걸림. 그나마 이런 동네들 중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전국대회 입상자가 있음


경상북도 울릉군 (어린이 인구 456명)

- 전체 인구 9,056명. 거기는 육지에서 매우 멀리 떨어진 섬이며, 수능, 토익, 토플 등 각종 시험을 모두 배 타고 포항 등지로 나가서 봄. 게다가 울릉군에 있는 유일한 고등학교인 울릉고등학교에 지리교사가 없어서 울릉고등학교 학생들은 전국지리올림피아드에 나가고 싶어도 못 나감.


현재는 군 단위에서 어린이 인구가 세 자릿수 이하인 곳이 세 곳뿐이지만 (읍면동 단위로 내려가면 두 자릿수, 한 자릿수도 보이며 심지어는 아예 없는 곳도 있음) 수십 년 뒤에는 어린이 인구가 세 자릿수에 불과한 군이 더 늘고, 심지어는 어린이 인구가 두 자릿수인 군도 생겨날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