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경험상
40대 이상은 80퍼 이상이 쓰는듯하고
20대는 한 40퍼는 표준말,30퍼는 사투리 억양 섞인 표준말,나머지 30은 완전 사투리
10대 이하는 거의 안씀 쓰는 사람 진짜 드문드문 보임

그런데 그 동네 출신이면 특유의 악센트는 어쩔 수 없는 거 같긴 한데.  외할머니가 경남 출신이고 (외삼촌은 서울) 외숙모가 부산 분이시고 용인 사는데 사촌동생이 악센트가 꽤 있던데

일단 억양이나 ~노? ~나? 이런 어미같은거 빼고는 단어같은건 표준화 된듯하지만, 그래도 부산이면 사투리 억양 겁나 쎈 편이긴 함요. 부산 정도면 경상도 내에서도 쎈 편인거 같음. 제 생각엔 85% 이상이 쎈 억양의 사투리를 쓰는것 같고,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안 쓰는줄 알았더니 어떤 분이 말하길 "안 쓸거라고 생각하고 초딩들을 만나봤는데, 1초만에 그 생각이 깨졌다." .......

부산사람인데 초딩아들딸은 티비나 유투브를 달고살아 그런지 '이놈들이 어디서 서울말을 배웠나' 할 때가 있음.
소중한 전통을 지킬생각은 안하고 말이야
"일로온나! 손바닥 딱 패라, 오데서 귀가 간질간질 오글오글거리는 서울말을 쓰고있노! 한대 맞을때마다 숫자세"

됐다고마~ 아부지가 너거들 미워서 그랑거 아이다잉
고마울고 인자 밥묵자.. 
침묵........

처가가 부산인데, 아내와 함께 마트에 갔다가, 초등학생 여자아이가 “옴마야~“하는 것에 혼자 빵 터진 일이 있음. 의식해서 안 쓰려고 하는 건 많이 보이는데, 생활상에서는 습관적으로 쓰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