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보통화하면 그래도 받아주지 않나... 시국 아닐 때 영어 안통하는 아재랑 짧은 중국어 쓰면서 그럭저럭 말했는데

근데 광둥성 중에서도 홍콩, 마카오 빼면 보통화가 많이 보급됐다카던데.. 그나마 홍콩 마카오가 특구라서 사실상 외국처럼 굴러가니 광둥어가 잘 보존된거라더라.

그냥 영어를...

영어쓰는게 취급을 훨 잘해준다고 거기 가이드가 말해줬음

본토인들조차 자기들 지방 말로 쓰는 경우가 많다 해서 음

그냥 차라리 서투르게나마 영어 쓰는게 나을듯 이상하게 서투른 영어가 어떨땐 또 이해가 잘 되는 경우도 있고

아예 광둥어가 홍콩 마카오 공용어임. 광둥어 자체가 중국어랑 별개로 외국어 취급하기도 하고.

대만애들도 홍콩가면 만다린보다 일어나 영어 하는게 낫다던데 ㅋㅋㅋ

2003년에 갔을 때에는 못 알아듣는 사람이 많아서 따로 북경어를 하는 점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2015년에 다시 찾아갔을 때에는 북경어 못 하겠다는 사람은 외국인 뿐이었고요. 광동어는 하나의 아이덴티티가 되겠지만, 홍콩에서도 출세하려면 북경어는 필수인 시대라고 봅니다. 그리고 중국인들. 21세기에 태어난 사람, 대졸자들은 영어 잘 합니다. 교과서를 달달 외울 정도로 열심히 공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