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말했던것같기도 한데


아무튼 언젠가 기회가 돼서 들어가본 적이 있었음. 칠판엔 애들이 적은 것 같은 오늘의 학습목표: 고구마를 구워보세 이런 낙서 막 적혀있고


와중에 뒷편 칠판엔 학교가 폐교가 된 걸 아쉬워한 졸업생이 시를 써놨더라. 그 중 한 구절이 교가처럼 영원한 옥당이 되었으면 그런 내용이었는데 그 시 주변에도 윗줄에서 언급한 낙서가 적혀있고 막


그리고 수업자료가 약간 나뒹굴고 있던데 그거 보니까 학교 운영할 때 그려지면서 괜히 쓸쓸하더라.


그 부지에다 공장 짓는단 말은 10년 넘게 들었는데 지금은 됐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