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은 평균 연령이 40대 초중반 정도라고

(본인은 30대 초반 막내라고 함)



21년차 베테랑 아저씨

경기가 안좋아져서 야근이랑 잔업이 줄었다고 함



마찬가지로 베테랑 기술자 아저씨(잘생기심)

예전에는 잘나갔는데 지금은 중국쪽에 일이 많이 넘어가서 힘들다고



중소기업에서 용접하는 젊은 친구

근무시간은 잔업하면 10시간 안하면 8시간 한다고

시급으로 치면 대충 11,000~12,000원쯤 될듯



엄청 오래 근무하신 중소기업 공장장 아저씨

경기가 안좋아서 야근잔업이 줄었다고(당연히 임금도) 최소 환갑 넘으신거 같은데 이 나이까지 일하는게 다행이라고



중소기업 제조업 다니시는 분

딱히 꿈은 없고 일하다가 돈모아서 퇴직하고 편하게 살고 싶다고(사실 다들 그런 분위기)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고향에서는 50만원 받는다고.. 나름 한국의 전문대 기계과까지 나온 엘리트다

목표는 영주비자 받는거라고함



근처 식당 아주머니

중소기업에 점심 저녁(잔업하는 곳)을 제공하시는데 성서공단에 온 이유는 주말에 놀아서라고..



성과급 제외 연봉 4천만원 정도 되는 덩치 큰 형님

그냥 배달일 하다가 이직했는데 딱히 경력 없어도 할수 있는 일이라고



사무실에서 설계(CAD)하시는 분

중소도 아니고 영세기업(5명쯤)이라고 함



연봉이 가장 높은 생산직 젊은 친구

중소기업임에도 교대근무(!)를 한다고 한다

(여기는 일 많은듯)

교대근무가 힘들지만 돈 많이 주니까 한다고 함


보면 거의 다가 중소기업인데 성서공단에 중소기업이 많기도 하지만 점심시간 거리 인터뷰라는걸 감안하면 큰 기업(중견이상)들은 회사 내에 식당,카페,휴식공간 등이 있어 딱히 밖으로 잘 안나와서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