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통계청 장래인구추계는 5년마다 내는데, 2010년에도 2015년에도 출산율 예측 개같이 실패함.


출산율 1.23이던 2010년에는 2011년에 출산율 1.20으로 저점 찍고 2016년에 1.3 회복, 2028년에 1.4 회복을 예상했고


출산율 1.24던 2015년에는 2016년에 출산율 1.18로 저점 찍고 2017년부터 완만하게 상승해 2028년에 1.3 회복하고 2035년에 1.36, 2040년에 1.38로 회복해서 유지를 예측했음.


그런데 2020년까지 추세를 갖고 2021년에 낸 2020년 통계청 장래인구추계의 출산율 예측에서는 어느정도 잘 맞추고 있음.


2021년 예측치 0.82/실제 0.81

2022년 예측치 0.77/실제 0.78

2023년 예측치 0.73/실제 ?

->4월까지 출생아수 감소가 -6.0/-3.7/-8.1/-12.7이었으니 이것까지만 평균내면 -7.6임. 이대로 추세가 진행된다고 볼수는 없지만 이대로 진행된다면 0.72 정도 나오는 셈.

2024년 예측치 0.70/실제 ?


문제는 그 이후인데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년에 0.04~0.05씩 지속적으로 올라가 2035년쯔음부터 쭉 1.2 정도를 유지할것이라는 예측임.


2025년 이후로 뭔 호재가 있어서 이런 예측을 했을까 이게 제일 의문임. 물론 호재 자체는 있음. 2022년 봄 이후로 코로나 규제가 풀리며 2022년 봄부터 1년간 혼인수가 늘었는데, 혼인 이후 첫 아이 출산까지 평균 18개월이라 2023년 말부터는 출산율이 늘 예정임.


그런데 이조차도 2023년 4월부터는 다시 전년 대비 감소로 돌아섰기 때문에 그게 그렇게까지 큰 약발은 아닌데 대체 무슨 호재로 출산율이 2025년부터 10년간 계속 회복될거라고 봤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