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지나서 이태원주공 부근에서 하나는 남산3호터널 쪽으로, 하나는 서울역 방면으로 뺐으면 시내 접근성이 훨씬 좋아졌을 텐데

현재는 한남대교에서 남산1호터널을 타는 바람에 시내 쪽 출구 방면에 있는 퇴계로와 을지로가 상당히 혼잡한 양상을 띄고 있음

그래서 한 번 상상하던대로 그려봄



잠원IC에서 서북쪽 방향으로 갈라져서 한남동 통과

북쪽 끝에서 남산3호터널과 연결되어 시청 방향으로 진출



잘 보면 지금은 광화문과 시청 일대의 업무지대로 가려면

남산1호터널을 거쳐 시청 방면으로 가려면 명동에서 좌회전하여 퇴계로를 타거나 을지로2가에서 을지로를 타야 함

다들 알다시피 러시아워의 퇴계로 을지로는 지옥임

그러나 소공로로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좁디좁은 을지로와 퇴계로를 타지 않아도 됨



그리고 본선은 남산1호터널 앞에서 후암동으로 빠져서

서울역 앞에서 한강대로와 접속하고



안산으로 이어져서 안산 밑을 뚫고 지나감



다음 홍제동에서 내부순환로와 접속하고 백련산, 봉산, 망월산을 차례로 통과하고



통일로IC 부근에서 서울외곽선과 접속



그리고 문산으로 이어지는 노선임


이렇게 되면 일산, 은평구, 신촌방면에서 강남 접근성이 월등하게 높아짐

마침 지나가는 경로에는 재개발 예정인 신반포단지와 한남뉴타운 후암뉴타운이 있어서 지금 추진한다고 해도 시기와 맞물려서 시행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