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은 엄청난 교통량과 주차문제로 인해 차를 못 가지고 다니는 것에 가깝다면,

지방은 이 문제에서 자유롭고 심지어 광역도로망도 잘 되어 있는 편인지라 굳이 환승하고 전철 타며 피곤하게 출퇴근 할 필요가 없음. 


또 위상도시가 극도로 발달하여 위성도시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패턴의 수도권과는 달리,

공업 위주로 성장한 지방도시는 중심도시에서 근교 산업지대나 기업, 일터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아서 패턴이 상당히 다름. 


또 서울의 연장선으로 개발된 경기도가 광역권보다는 거대한 ‘서울 도시권‘을 이루는 것과 달리, 

지방도시는 서로 다른 단일도시가 이웃해 있는 상태를 ’광역권‘으로 정의했기 때문에 광역전철망을 수립할만한 시가지 사이의 위성도시나 인구가 부족하고 도시간 유동인구가 경기에서 서울로 가는 것처럼 엄청 많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