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대부분 국가는 현금사회→카드→페이로 넘어가는데 

중국은 뒤쳐져 있다가 21세기에 급성장하면서 카드를 건너뛰다시피하고 바로 페이로 넘어갔고 20년대 기준으론 스마트폰 앱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수준까지 가서

특히 단기관광 외국인 관광객들이 난감했다고 하더라


현금에 익숙한 일본인 입장에선 현금 안 받으니 불편

카드에 익숙한 한국인 입장에선 현금 안 받고 카드도 안 받으니 불편...


나무위키를 보니까 중국에서 결제 좀 자유롭게 하고 싶으면 아래의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나마 10년대보다 좀 나아진 게 이 정도라니


중국 내 은행계좌와 휴대폰 번호가 있는 외국인 역시 알리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다만 펀드 투자, 소액 후불결제 등 일부 기능은 사용할 수 없다. 과거에는 외국인은 여권사진과 비자사진을 업로드(...)한다음 2~3일을 기다려야 하는 등 실명인증 과정이 매우 번거로웠으나, 최근들어 여권 번호와 여권 로마자 성명만으로도 실명인증이 가능해졌다. 대신 여권 번호, 성명 수정 등에는 여전히 번거로운 작업을 거쳐야 한다.


2019년 11월 5일부터는 단기 체류 외국인도 정식으로 알리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알리페이의 Tour Pass 미니앱(小程序)을 통하는 방식이다. 여권정보, 여권사진을 업로드 하여(...) 인증을 하면 상해은행(上海银行)을 통해 90일간 사용 가능한 선불 카드를 발급받아 알리페이에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비자, 마스터, JCB, 다이너스 클럽 카드로 잔액 충전이 가능하며, 1회 충전시 최소 100위안. 잔액 한도는 최대 2000위안이다. 선불 카드의 잔액은 유효 기간이 끝나면 충전 시 사용한 신용/직불 카드를 통해 자동으로 환불 처리된다. 중국 현지 은행에 가서 계좌를 개설하거나[10] 불법일지도 모르는 잔액 충전 대행 서비스를 통하는 수고를 거치지 않아도 알리페이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