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는 출근길 지하철 혼잡도 완화를 위해 4호선 열차 한 칸의 객실 의자를 제거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의자 없는 칸에 탄 승객들은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고령층 등 노약자 안전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공사는 이 같은 우려를 의식해 의자를 철거한 자리에 선반 없는 미끄럼 방지판, 지지대, 손잡이를 설치했다. 또 노약자석·임산부석 등 교통약자배려석 9석은 그대로 남겨뒀다.


의자 없는 칸은 출근 시간대에만 1회 운영되고, 향후 퇴근 시간대 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영교 서울교통공사 차량개량팀 부장은 “1년간 시범운영을 시행한 뒤 다른 노선 확대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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