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0년 9월, 평택도시공사는 "평택 서부지역(= 안중, 청북, 포승, 오성, 현덕)의 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문화·주거 복합시설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목적으로 '안중현화지구 상업용지 개발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 11월 12일에 드디어 민간사업자가 선정되었습니다. KB증권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사진 출처 = http://ch1.skbroadband.com/content/view?parent_no=24&content_no=62&p_no=112394


해당 주상복합 건물의 조감도입니다.


해당 건물은 안중 버스터미널 옆 공터에 지어집니다. 이 건물은 '지하 6층, 지상 49층' 규모이며 700여 세대의 공동주택, 문화집회시설(영화관 등), 판매시설이 포함됩니다.


2022년에 착공해서 2026년에 준공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 위 사진에서 하늘색으로 둘러싸인 곳이 "평택 서부지역"(a.k.a. "서평택")입니다 ]


현재 안중을 비롯한 평택 서부지역(안중 청북 포승 오성 현덕)은 이렇다 할 상업건물이 없습니다.


그나마 가장 높은 건물이 20층대의 아파트가 전부예요. (평택항에 있는 특수목적 건물은 제외) 

상업건물은 아무리 높아봤자 20층 미만이고, 특히 평택 서부지역에 브랜드 영화관이 단 1개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안중읍을 비롯한 평택 서부지역 주민들은 20~30km나 되는 거리를 거쳐서

평택역에 있는 AK플라자 백화점(해당 백화점에 CGV 영화관이 있음), 평택역 근처 상가(메가박스, 써브웨이 등이 있음), 2010년대 초반에 발달한 소사벌 신도시까지 가서 문화생활을 누리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당 주상복합 건물의 등장은 안중읍을 비롯한 평택 서부지역에선 굉장히 이례적이고 반가운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