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는 상권이 너무 다변화되어서 같은 ‘홍대‘로 보기도 애매해짐. 


범 홍대권이었던 합정 등은 이제 아예 다른 상권 취급이고, 연남동은 관문자체는 홍대입구역이나 홍대 상권과는 별개로 취급되는 경우가 많음. 


여기서 말하는 ’홍대상권‘이란 홍입 4,8,9번출구. 즉 양화로의 동쪽임. 홍대 상권의 출발점과 같은 곳인데, 이제 이쪽은 대중적 상권에서 감성포차 및 클럽/패션/예술 상권으로 특성화되었음. 

오히려 식사, 카페, 2차 음주 등 대중적 활동은 연남동이나 합정동으로 완전 이동한듯. 


본인은 홍대에 패션 편집숍 구경, 소극장 공연 관람 목적으로 많이 가는데 식사는 합정이나 망원, 연남에서 주로 해결함. 

뭔가… 홍대입구역 메인 상권은 유명맛집은 많이 없고 10대나 20대 초반이 좋아할만한 저렴한 가게 혹은 헌팅용 술집이 많다는 인식이 있음. 


연령대 역시 20대 중반부터는 홍대입구역 메인 상권은 극장이나 패션 등 특정목적이 있거나 클럽/헌팅이 아니라면 합정이나 연남동으로 거의 뻐짐. 


특히 연남동은 요즘 너무 커져서 유동인구나 면적이 거의 메인상권에 맞먹음. ㄹㅇ 가좌역 직전 경의선숲길 끝까지 가게가 계속 있는데 요즘 거기에 맛있는게 많음. 

20대 중반 이상이 홍대에서 약속을 갖는다면 거의 연남동에서 만나는거라 봐도 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