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9195

하지만 갯벌이 죽어가는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위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은 토사가 점점 쌓여 높아진다는 지형적 특성이 있고 다른 하나는 새만금에 유입되는 만경강과 동진강 수질이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새만금개발 이전부터 지금의 방조제 남쪽 끝단이 해창 지역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당시에도 가끔씩 바지락에서 석유냄새가 났었습니다. 또 한 가지 사실은 국내 최고의 백합양식장으로 알려졌던 개화도 부분의 양식장이 점점 쇠퇴해 갔습니다.

해마다 전북도에서 전략적으로 종패를 뿌려도 자라지 못하고 도망가거나 폐사했던 이유는 바로 바다오염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만금은 위와 같은 이유에서도 개발하지 않으면 오히려 환경파괴의 표본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지난 전북CBS방송을 통해 방영된 사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상영된 방송내용 중에는 현재 방조제 밖에 운동장 몇 배에 해당하는 새로운 갯벌이 형성되어 있음을 사진을 말합니다.

새만금은 방조제의 영향으로 양질의 좋은 갯벌이 새로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어서 본래 그렇게 새만금개발 자체를 반대했음이 옳았는지 반성해봐야 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서는 새만금개발에 대하여는 말하지 않고 해수유통만을 주장하며 방조제를 더 개방해야 하는 것처럼 어불성설이라 할 것입니다.

다음에는 지난 전북CBS방송에서 방영한 내용을 근거하여 알려진 모순을 밝히겠습니다.

이광익 목사, 전북인권선교협의회 사무총장

출처 : 전민일보(http://www.jeonmin.co.kr) 



이런 의견도 있네. 이 분은 어민들 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