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왕

@불벽

@설백은화

@시래


https://arca.live/b/commission/51717865 보기 전에 참고하면 좋은 글


https://arca.live/b/commission/51967502 1화

https://arca.live/b/commission/52898919 2화

https://arca.live/b/commission/53439150 3화

https://arca.live/b/commission/54613538 4화



이번에도 트사이 한 명을 제외하면 전부 배가 불룩해진 채 리타이어해서 회복부터


이브에 대한 판정 실패, 호노카에게 성공 36점 회복, 시라에에게 성공 54점 회복, 스스로에게 성공 44점 회복. 개버그가 뜨는 바람에 프로그램을 껏다켜서 스샷은 업슴...

이브에게 야전 치료 시도하여 31 회복.

이브가 시라에를 덮침, 크리티컬로 52 회복, 알 8개 산란.

이브가 호노카를 덮침, 또 크리티컬 55 회복.

트사이의 모유를 이브가 섭취 61 회복.

알 8개가 고스란히 남아서 시라에도 풀 회복.

6d10은 수치를 잘못 기억해서 무효로 하고 4d8로 새로 굴린 것.시라에는 잘못누름


크리니까 걍 2배로 굴려~ 라고 했다가 숫자가... 사정한 횟수인지 가버린 횟수인지는 각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걸로.

임산부처럼 배가 부푼 일행들을 보며, 트사이는 자신이 해야할 일을 할 뿐이었다. 우선 손가락으로 거인의 끈적한 정액들을 긁어내주고, 긴장으로 굳은 몸들을 부드럽게 풀어주려 해보았다. 실수로 이브의 남근을 한 차례 사정시키기는 했지만 눈을 뜨게 하는 데는 성공했다. 하지만 눈을 뜬 이브가 당연하다는 듯 자신을 덮쳐오는 건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당황하여 팔 다리를 허우적대는 것도 잠시였고, 이브가 입맞춤을 해오자 꼭 감싸게 될 뿐이었다. 몸 안에서 불끈이는 감각을 느끼며 흠칫떨게 되었고, 기대는 틀리지 않고 끈적한 정액이 젤리 덩어리처럼 자궁 안으로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여 손쉽게 절정에 달하였다. 이브의 손아귀가 커진 가슴을 꽉 쥐자 언덕의 끄트머리에서 향긋한 젖이 새어나오기 시작하였고, 바르르 떨며 트사이 스스로 가슴을 쥐어 내밀듯하자. 이브가 게걸스레 삼키기 시작했다. 젖을 빨리면서 몸이 편안해지는 걸 느낀 트사이는 살짝 늘어져버리고, 이브에게 양껏 몸을 내주며 한참을 교성을 내었다.

이브는 트사이를 범한 후, 욕망이 이끔에 따라, 필요한 일이라고 자신에게 거짓말을 하며 쓰러져있는 호노카의 다리를 벌리었다. 긁어낸다고 하긴 했지만, 겹겹이 쌓인 음액을 아직도 울컥 소리를 내며 쏟아내고 있었다. 망설임없이 자지를 쑤셔넣고는, 앞선 흔적들을 퍼내려는 양 열성적으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찌걱이며 한참이나 정액들을 퍼내어도 호노카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고, 이브는 아랑곳않고 오히려 잘되었다는 듯 저항감 없는 호노카의 질육 깊숙이 남근을 박아넣었다. 마침내 온갖 괴물들이 유린하고 지나간 자궁 입구를 비집고 들어가서는, 안쪽에서부터 칠하듯 사정하기 시작했다. 마치 쏟아지는 정액으로 기운차리듯 호노카가 눈을 뜨고 헐떡이면서 곧장 이브를 꽉 끌어안아 몸을 부비었다. 이내 발정난 한쌍이 되어서는 아랑곳않고 서로를 물고 빨고, 가슴을 겹쳐누르고 살을 문대며 한참이나 정사를 이어하여서는, 괴물들에게 유린당한 꼴과 다름없는 모습이 되어서도 행복한 양 신음을 하였다.

한 쌍의 발정난 여인들은 서로의 몸으로 열락을 한참이나 탐하고도 부족한 듯 시라에의 풍만한 몸으로 시선을 두었다. 어차피 해야하는 일이니까... 사실은 던전의 독기가 모두의 몸을 무겁게 짓누르고 있을 뿐이었다. 이브가 시라에에게 자지를 밀어넣으면, 호노카가 그걸 질투하듯 음부와 배, 가슴에 입맞춤을 거듭하였다. 시라에도 이브에게 사정당하며 의식을 되찾을 수 있었지만, 보인 태도는 호노카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잔뜩 사정당하며, 마치 임신하는 듯한 감각에 빠져 전신이 황홀경에 달하였고, 이브에게 계속 사정을 재촉할 뿐이었다. 음기가 모인 알들을 거듭 만들어내며 호노카의 손길에 가슴도 배도 잔뜩 눌리면서 실신할 거 같은 쾌감 속에서 연거푸 거짓 임신을 반복하였다.
트사이는 마음 한켠으로는 이 모든 게 잘못되었다는 걸 느끼고 있었지만, 세 사람이 보이는 광란의 육욕을 멍하니 바라보며 무거워진 가슴을 매만질 수 밖에 없었다.


일행의 상태

이브 HP 88/88, 후타나리의 저주, 굴복 3

호노카 HP 72/72, 발정의 저주, 굴복 3

트사이 HP 96/96, 풍유의 저주, 알몸, 굴복 1

시라에 HP 136/136, 산란의 저주, 굴복 3


일행의 물품

분홍빛 물약 7

담요 2


일행은 모든 우상이 꽂혀 조각들이 완성됨과 함께 던전의 출입구와 최심부가 모두 개방됨을 알게되었다. 이대로 돌아갈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한다면 몸에 걸린 저주를 평생 떠안고 살아야할 것이다. 하지만 최심부에 기다리는 던전의 주인은 지금까지 겪은 위험들보다 더욱 강할 게 자명했다. 일행은 던전의 최심부로 나아가 던전을 정복하여 저주를 풀기로 결정하였다.

최심부는 어두컴컴하고, 던전 전체에서 흘러들어온 선분홍빛 음기가 가득히 채워져 색을 내고 있었다. 분명 일행이 능욕당하고, 또 서로를 탐하며 낸 음기도 여기 일조하였을 것이다. 방의 중앙에는 음기의 샘이 자리하고 있었고, 촉수를 가진 거대한 악마가 그걸 받아마시고 있었다. 양쪽에는 서큐버스와 인큐버스가 엉망진창인 꼴로도 최심부에 온 일행을 바라보며 조롱의 웃음을 내보인다.
악마들을 퇴치하겠다고 소리치는 일행의 모습은 옷 여기저기가 찢겨져나가거나 완전히 알몸이었고, 직전까지 서로 엉킨 터라 가슴에서 젖을 흘리거나 다리 사이에서 음액을 흘려 허벅지와 바닥을 더럽히고 있었다. 정액만으로 부풀어버린 배가 출렁이는 모습은 거울로라도 보여주고 싶은 꼴이었다.


전투 1 라운드 개시


트사이의 차례, 축복 주문을 시전하고 이동.

시라에의 차례, 격노 후 불시의 돌격. 촉수 악마에게 32-5 피해.

인큐버스의 차례, 이동 후 시래에게 시선 집중. 시래 내성 실패.


호노카의 차례, 인큐버스에게 인접하도록 이동. 주문 일격(헤집는 발톱)으로 38 피해.

이브의 차례, 과부하 시도하여 크리티컬 성공. 이동하여 인큐버스 사격 20 피해.

촉수 악마의 차례, 미혹의 색채 능력 사용. 노출된건 시라에, 호노카, 이브. 시라에는 결정적 실패, 나머지 둘은 실패. 세 사람 미혹. 두뇌 흐리기 대상 시라에. 결정적 실패. 영구적으로 몽롱 2.

호노카와 이브는 인큐버스 오라에 대한 내성을 먼저 굴림.

오만불손한 인큐버스를 매섭게 몰아붙인 일행이었지만, 악마의 피부색이 변하며 눈길을 사로잡자 모두 멍하니 멈춰서고 말았다. 이내 시라에는 자신의 귓속을 파고드는 얄팍한 촉수를 느끼지도 못했고, 뇌가 뒤흔들리며 삽시간에 생각이란 걸 하지 못하게 된다.


서큐버스의 차례, 트사이에게 접근하여 포옹 성공.

일행 모두가 멈칫한 사이, 서큐버스는 부드럽게 비행하여 트사이를 끌어안았다. 트사이는 오싹함을 느끼며 완강히 몸을 뒤틀었다.


전투 1 라운드 종료.



전투 2 라운드 개시.


트사이의 차례, 주문을 시전하고 붙잡힘으로 인한 고정 판정 성공.  서큐버스에게 달빛 광선을 시전하여 크리티컬 55 피해. 방패 캔트립도 시전 성공.


서큐버스와 마주하자 트사이는 떨쳐내기 어려운 욕망이 차오르는 걸 느끼었고, 더 늦기 전에 주문을 짜내어 차가운 달빛을 음탕한 악마의 코앞에서 쏘아내었다. 확실히 큰 부상이지만, 예상 범위 내 앙탈이라는 듯 트사이를 안은 팔에 더욱 힘을 줄 뿐이었다.


시라에의 차례, 미혹 상태로 차례 종료. 인큐버스의 매혹적인 시선 내성 다시 실패. 미혹 내성 실패.

인큐버스의 차례, 이브에게 접근. 사슬 공격 첫타 크리티컬 38 피해, 후속타 22 피해.

인큐버스의 사슬이 이브에게 뻗어지고, 이내 온 몸이 칭칭 감기고 말았다. 꽉 옥죄면서, 마치 자신이 이브를 소유하고 있다는 듯 오만한 미소를 내보인다. 저항하려 할수록 고통이 심해질 뿐이기에 이브는 섵불리 몸을 움직이지 못한다.


호노카의 차례, 호노카는 미혹 상태로 차례 종료. 미혹 내성 실패.

이브는 피해로 인하여 미혹 해제, 사슬에 묶인 채로 장전하고 인큐버스에게 불안정 더블 배럴 메가톤 스트라이크. 빗나가서 영웅점을 사용 크리티컬로 79 피해. 인큐버스 잔여 HP 1. 인큐버스의 기회 공격은 빗나감.

손만을 정교하게 움직여 장전된 전부를 한번에 쏘아낸다. 이브의 노림수는 정확했지만, 던전의 음기는 인큐버스를 규격 이상으로 강하게 만들고 있었다. 음마는 큰 부상을 입고 간신히 서서, 역력히 분노한 표정을 하였고 이브를 옥죄는 사슬을 더 팽팽히 당겨온다. 


촉수 악마의 차례, 시라에에게 집게 공격. 크리티컬 명중하여 32 피해 이후 잡기. 조이기로 8 피해 추가.

얌전히 자신을 응시할 뿐인 시라에를 집게로 거칠게 집고나선, 굵은 촉수가 두툼한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보짓살과 둔부를 주무르기 시작한다. 오래지 않아서 찔걱하며 이미 젖어있는 체내로 꿈틀거리며 파고들고, 쾌감과 함께 시라에도 간신히 정신의 끄트머리를 붙잡고 검을 쥐었다.


서큐버스의 차례, 트사이에게 열락의 입맞춤으로 흡수 1과 15 음기 피해. 의지 내성을 실패하여 트사이는 영웅점 소모하여 성공. 이후 음란한 교접 능력을 사용하여 명중, 38 피해. 트사이가 방패 막기로 10 피해 감쇄. 방패 주문 파쇄.

악마가 꼬옥 포옹하며 부드러이 입맞춤을 하자 트사이가 생전 느껴본 적 없는 쾌감들이 척추를 타고 올라와 머릿속을 휘젓기 시작했다. 간신히 스스로 굴종하는 것만은 막았지만, 팔뚝만한 양물을 만들어내어 박아버리자 허리를 휘며 간신히 매달릴 따름이었다. 자지와 꼬리가 앞 뒤를 교대로 범해오자 트사이는 원치않는 신음을 잔뜩 내버린다.


전투 2 라운드 종료.



전투 3 라운드 개시


트사이의 차례, 이동하여 4 레벨 벼락 주문 시전.

한 차례 교접이 끝나자, 음액을 허벅지 사이로 뚝 흘리며 기어가듯 악마에게서 멀어진다. 그리고 온 몸을 간지르는 쾌감을 부정하듯 하늘의 벼락을 쏘아내어 부정한 것들을 주저앉게 하였다.


시라에의 차례, 촉수 악마에게 검을 발화 하여 2회 공격. 디버프들로 인하여 첫타만 명중 39 피해.

인큐버스의 차례, 묶어둔 이브를 공격 크리티컬로 44 피해, 이브는 굴북 3이기에 쓰러져 전투에서 탈락. 인큐버스는 쓰러진 이브를 능욕한다.

악마의 사슬이 목에 감겨 이브를 바닥에 꿇게 하였고, 굴욕적으로 올려다볼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던전의 마력일지 사슬의 마력일지, 그도 아니면 자신에게 숨겨져있던 음탕한 본성일지... 이브는 자신이 굴복해야함을 깨달았고, 스스로 인큐버스의 자지에 입맞춤하여 결말을 내었다. 악마는 한 순간 부드럽게 머리를 쓰다듬어준 후, 사슬을 목줄처럼 당기며 이브의 목구멍을 범해오기 시작했다.


호노카의 차례, 미혹 상태로 종료. 미혹 재내성 실패.

촉수 악마의 차례, 엎어진 몸을 일으키고 시라에를 공격 크리티컬로 32 피해. 깨물기 통상 히트 31 피해.

서큐버스의 차례, 일어서서 트사이에게 이동. 포옹하여 트사이를 붙잡고 종료.


전투 3 라운드 종료.



전투 4 라운드 개시.


트사이의 차례, 서큐버스에게 성간 공허 시전, 잡힘으로 인하여 시전 실패. 탈출 시도하여 성공.

트사이는 기적같은 몸부림으로 요사스런 악마의 품에서 달아날 수 있었다. 하지만 스스로도 잘 알고 있었다. 결말을 잠시 미루었을 뿐이란 걸, 그리고 자신의 몸은 이미 모든 걸 기억하고 기대하고 있음을.


시라에의 차례, 촉수 악마를 공격하여 쓰러뜨림. 이브를 범하는 인큐버스에게 이동하여 공격, 명중하여 31 피해로 쓰러뜨림.

시라에는 희미해진 이성 한톨을 짜내어 눈 앞에 보이는 적이란 적에게 모두 덤벼들었다. 꿈틀거리는 촉수도, 이브를 유린하던 인큐버스도 쓰러뜨리고는 하나 남은 적인 서큐버스를 분노일지 욕정일지 모를 것을 품은 채 노려보았다.


호노카의 차례, 미혹 대상이 없어서 행동. 서큐버스의 배후로 이동하여 일격, 10 피해.

서큐버스의 차례, 호노카에게 지배. 영웅점까지 전부 결정적 실패. 트사이를 다시 포옹.

호노카가 등에 칼을 긋는 걸 느끼곤 눈살을 찌푸리다가, 눈웃음치며 빠안히 바라보았다. 이내 호노카는 의식이 완전히 뒤틀리는 걸 느끼었고, 달아오른 몸을 진정시키려면 서큐버스를 위해서 뭐든 지 해야한다는 걸 깨달았다.


전투 4 라운드 종료.



전투 5 라운드 개시.


트사이의 차례, 저주의 한계까지 감당하며 악화의 양분 시전. 트사이와 서큐버스 모두 내성 크리티컬로 피해 없음. 탈출 실패.

트사이는 자신의 힘 전부를 끌어내어 저항하였지만 서큐버스에게 어떤 위해도 가하지 못하였다. 아니 자신은 저항하려고 하기는 한걸까? 사실은 이미 받아들이고 있는 건 아닐까? 그런 의문을 품은 채, 다가올 운명을 얌전히 기다리게 되었다.


시라에의 차례, 서큐버스에게 불시의 돌격 39 피해. 후속타는 빗나감.

호노카의 차례, 호노카는 시라에를 공격하라는 명령을 받음. 재내성 성공하여 명령 거부.

서큐버스의 차례, 트사이에게 입맞춤과 교접 사용. 입맞춤 의지 내성 실패. 자의로 교접에 응함. 총 50 피해를 입히고 서큐버스가 42 회복.

또 한번 서큐버스의 입맞춤에 응하게 되고, 트사이는 던전에 발을 들인 순간 운명이 정해져있었음을 깨달았다. 던전의 일부가 되어, 쾌락을 받아먹으며 한 마리의 암컷이 되는 것... 스스로 다리를 벌리고 어서 해달라고 애원을 하고 만다. 서큐버스는 미소지으며 그 바램을 들어주었고, 벽에 밀어넣듯 박아대며 가슴을 쭈웁 빨며 정기를 취하였다. 서큐버스의 강렬한 씨 부음과 함께 악의 종자가 태내에 자리잡는 걸 느끼곤 완전히 정신을 놓아버리고 만다.


전투 5 라운드 종료.



전투 6 라운드 개시.


트사이의 차례, 회복 판정은 성공.

시라에의 차례, 서큐버스를 3회 공격. 첫 일격만 명중하여 36 피해.

호노카의 차례, 시라에를 공격하라는 명령에 대하여 영웅점까지 내성 실패. 시라에를 3회 공격하여 1회 명중 12 피해.

트사이가 행복한 미소와 함께 실신하는 걸 보고 호노카의 몸은 더욱 달아올랐다. 방해물을 치우고 어서 저 늠름하고 매혹적인 양물을 몸안에 받아들여서는 완전히 넋을 잃을 때 까지 들쑤셔지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한가닥 남은 이성마저 휘발된 채로, 동료였던 이에게 칼을 휘둘러버렸다.


서큐버스의 차례, 시라에에게 포옹 크리티컬 성공. 음란한 교접 명중으로 35 피해. 시라에 다운

호노카에게 공격 받고는 자신이 무얼 해야하는 지 혼란해하는 시라에를 서큐버스가 부드럽게 안아주고는, 꾸욱 자연스럽게 밀어넣어 굵은 귀두로 자궁 입구를 자극하였다. 시라에는 자신이 마침내 정말로 임신할 수 있음을 직감하고 멈칫하다가, 결국 손에서 검을 놓치고 만다. 쇳덩어리가 바닥에 부딫치는 소리와 서큐버스의 미소를 보고는, 결국 자신의 선택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스스로 품에 안겨들었다. 부디 임신시켜달라고 몇번이고 계속해서 원한다고 울부짖듯이 외치며 매달렸고, 자궁 안에 몇번이고 진득한 정액이 채워지며 극상의 행복감에 빠져 전신의 털을 곤두세웠다.

호노카는 얌전히 기다리고 있다가 스스로 치마를 들추며 상을 조르듯 하였다. 서큐버스는 웃으며 응해주었고, 이제는 아무런 의심없이 달아오른 몸을 달래기 위하여 온 힘을 교접에만 집중하였고, 다른 생각은 할 수도 없었다. 그저 평생 이런 쾌락을 느낄 수 있다는 만족감이 그녀를 채우고 있었다.


패배로 전투 종료.

이제 모험가들은 던전의 일부가 되었다. 모험가들이 부수어낸 던전은 모험가들이 몸으로 수복할 것이다. 이번 모험가들은 재능있고... 또 음란하니 분명 던전은 한층 강해질 수 있을 것이다. 다음 모험가들을 잡아내기 위하여...



참으로 길고 길었던 에로 트랩 던전 TRPG.... 어부바입니다. 이걸 이렇게 질질 끌어서 정말 미안해요. 현생이 크리티컬한 변화를 거듭해서... 중간에 묘사같은 걸 섞어넣으면서 시간이 3배는 더 걸린 것도 문제긴하네요. 야겜 야설도 안본 데다가 글도 못쓰면서.


그래도 잠깐 보고 즐길 수 있는 글감이었길 기원합니다.


QnA(???)같은 게 있으면 댓글로 물어봐도 좋아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