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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여행이네."


허리까지 오늘 금발과 그 위에 있는 작은 티아라.

그리고 새하얀 드레스와 허리 춤에는 꽤나 큰 마도서가 걸려 있는 이 여성의 이름은 스텔라.


그녀는 정령계의 공주이다.

그런 만큼 마법 만큼은 그 누구보다도 출중하고, 장차 정령계를 이끌 지도자 이기도 했다.


아카데미를 몇 주 전에 졸업 했음에도 '별의 마법사'라는 거창한 이명까지 있을 정도니까.


이제 막 인생의 처음 여행을 떠나는 여행길에 오른 참이었다.


아카데미를 몇 주 전에 졸업하고 그녀는 처음으로 세상 밖에 나설 자격을 얻었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공주라는 직책 때문에 바깥 세상을 잘 구경하지 못했으니 말이다.


아무튼 그녀는 덜그덕 거리는 평민들의 마차에서 내리고 한 숲을 걸었다.

여기서부터 마을은 꽤나 멀리 있기 때문이다.


원래라면 편하고 좋았을 여행길이었지만.... 지금은 살짝 불편했다.


"저기 여행 같이 다닐 생각 없어요?"


옆에서 계속 치근덕 대는 이 남성과 때문이다.


마차에 같이 올라 타 처음부터 말을 걸더니 이제는 그냥 같이 여행을 하려고 한다.


처음부터 거부했지만, 그럼에도 이 남자는 계속해서 다가왔고 그녀는 난감할 수밖에 없게 될 지경이 되었다.


"싫다고 몇 번이나 말해?"


이번에도 강하게 싫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자 이번에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 남성은 한 숨을 내쉬며 말하였다.


"하... 그럼 식사 한 끼만 같이 해 주실 수는 있나요? 그것만 해주시면 바로 떠날게요."


그의 말에 스텔라는 잠시 생각했지만, 역시나 이득이었다.


식사 한 끼만 같이 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어차피 그녀 또한 슬슬 배가 고파왔기 때문에 나쁘지 않았다.


"좋아."


그걸 수락은 스텔라에 남성은 주머니에서 한 음식을 꺼냈다.


별로 특별해 보이지는 않는 슈크림.

하지만 꽤나 부피가 있었고 딱 봐도 어느정도 맛은 있을 것 같았다.


"먹어 보세요."


그 슈크림을 받아든 스텔라는 곧바로 별 다른 지체 없이 슈크림을 입 안에 넣었다.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사라지는 슈크림.

그런데 그 맛 중에 이상한게 있었다.


뭔가... 살짝 쓰다고 해야하나.


"으...?"


그걸 느끼자 마자 스텔라는 몸이 옆으로 기우는 느낌이 들었다.

갑자기 압도적인 수마가 몸을 덥쳐왔다.


'수면제..!'


그걸 알아차렸지만 지금 알아 차려봤자 변하는 것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 다음 순간.

그녀는 바닥에 쓰러지며 정신을 잃었다.


#


그 다음 순간 눈을 뜬 장소는 다름 아닌 한 허름한 방이었다.


앞에는 강철로 되어 굳게 닫힌 문과 그녀가 누워 있는 침대.

그리고 물이 나오는 식수대와 변기.


딱 그것들 뿐인, 창문도 아주 작게 철창으로 박혀 있는 곳 하나만 빼면 존재하지 않았다.


"여긴...."


스텔라는 침대에서 일어서며 그곳을 보았다.


잠에 빠지기 직전, 자신에게 수면제를 먹인 남자.

그걸 떠올린 그녀는 자신이 납치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곧바로 마법을 사용하려 했지만.


그녀의 정체를 알고 납치한 자들이 그걸 그냥 내버려 뒀을리가 없었다.


"...마력이."

                                                                                                                           

마력이 한 도구에 의해 흩어지고 있었다.

그녀의 목에 걸린 한 목걸이 때문이었다.


어찌 보면 개목걸이 처럼 보이기도 하는 목걸이.

그에 그녀는 인상을 찌뿌렸다.


'어쩌지...'


마력이 봉쇄되고 짐이 빼앗긴 이상 도움을 요청하는 것도 불가능.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르기에 정말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녀가 침대에 앉아 그리 생각하고 있자 갑자기 철 문의 자물쇠가 해제되는 소리와 함께 문이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그리고 그 누군가란 그녀에게 슈크림을 건낸 한 남자와 본 적 없는 건장한 근육질의 남성이었다.


"....저를 납치한 거군요."


그들이 먼저 말하기도 전에 스텔라가 먼저 그들에게 말했다.

그러자 슈크림 먹인 남자가 그녀에게 말하였다.


"이전부터 꽤나 주시하고 있었거든."


"노예상이군요."


"눈치 좋네."


그들은 그녀를 아주 이전부터 주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신분과 애초에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었기에 접근하고 납치할 기회조차 없는 것.


그랬기에 그녀가 아카데미에 나오고 첫 여행길에 오르자마자 여행이 펼쳐지기도 전 준비 단계에 납치 한 것이다.


그녀의 꿈은 그렇게 시작도 못하고 접힌 것.


"저를 어절 셈이죠?"


"어쩌긴 어째. 잘 교육시켜서 팔아야지. 너 노예라고."


"그렇게 될 생각은 없습니다."


노예가 될 생각은 없다. 지금은 이렇게 잡혔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탈출할 것이다.


"뭐 그건 알아서 생각하고."


그리 말한 그는 그녀에게 다가왔다.

딱 위협적이지 않고 반응할 정도의 거리로만 말이다.


"그래도 여기가 최고급 방이라고."


"여기가....?"


아무리 봐도 허름한 방 아닌가.


"아예 방도 아닌 곳이 많으니 감사하라고. 개인실만 해도 얼마나 사치인데. 너가 최고급품이라 우리도 이런 대우를 해주는거야."


"....그런 대우 받아서 좋을리가 있겠습니까."


"그보다 이제 우리가 너에게 뭘 하는지 궁금하지 않아?"


그의 말에 스텔라는 침묵할 수 밖에 없었다.

정말 몰랐고, 안다 해도 입 밖으로 꺼낼 수 있는 말은 아니었으니까.


"'교육' 할거야. 여러가지 있긴 한데 일단 가장 처음에는 닥치는대로 쾌감을 때려 박는게 정석이지."


쾌감을 때려 박는다고? 어쩔 셈이지?

그녀가 그리 생각할 때 즈음 그가 손을 휘저어 그녀에게 한 마법을 걸었다.


"...?"


일단 겉으로는 변화가 없었기에 그녀가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을 때.

그가 기습적으로 스텔라의 가슴 부근을 툭 하고 찌르자.


"...흑!"


그녀가 순간적으로 짧은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그에 만족스럽다는 듯 웃으며 뒤로 물러나는 남자.

                                                                                                                           

"감도 상승 마법이야. 너의 감도는 이제 일반인의 5배라고 해야하나. 처음은 이게 최고지."


"....이런거 해도 좋을리가...."


그녀는 그의 말을 그렇게 받아치며 몸에 오는 감각들을 무시했다.


"그건 알아서 하고. 난 옆에 있을 테니까 이 녀석이랑 잘 해보라고."


그는 완전히 옆 벽 쪽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이번에 관심이 향하는 곳은 아까 그와 함께 온 근육질의 남자.


그는 씩 웃으며 말하였다.


"진짜 상등품이네. 정말 좋아."


그리 말한 그는 그녀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스텔라는 볼 수 있었다.


그의 눈동자에 가득 찬 욕망을 말이다.


그걸 보자마자 그녀는 몸을 흠칫 떨었다.


그런 그녀를 보며 다가온 그는 곧바로 손을 움직였다.


"읏....."


다가온 거한은 손을 뻗어 곧바로 그녀의 몸을 가리고 있던 옷들을 풀어 해치기 시작했다.


현재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다름 아닌 간단한 통짜형 흰색 드레스.


꽤나 고급품인 물건이었기에 부드러웠지만 그걸 너무나도 쉽게 들어 올려 그는 옷을 벗겼다.

                                                                                                                             

"겉으로 봤을 때도 상등품이었는데 직접 보니 최상등품이구만!"

                                                                                                                           

"....보지마세요."


그녀는 한껏 얼굴을 붉히며 그리 말했다.


그의 말대로 그녀의 몸은 옷을 벗기니 다시 한 번 진가를 들어냈다.

굴곡진 몸매가 남성들은 미친듯이 유혹했으니 말이다.


아무튼 겉옷을 벗겨졌으니 이제 남는 것은 속옷.


속옷들도 정상적인 속옷들은 아니었다.


가슴을 '가리는' 속옷은 얇은 천,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흰색의 붕대로 감겨 윗가슴까지 들어나는 드레스에 걸리적 거리지 않게 되어 있었고.


팬티는 흰색 순백의 속옷이었다.


"좋아 그럼 한 번 보자고."


그리 말한 거한은 손을 움직여 그녀의 가슴을 가리고 있던 붕대를 그냥 풀어버렸다.


꽉 매여있긴 했으나 중간 틈을 잡으니 그리 어렵지 않게 풀리는 붕대.

그리고 그 붕대에 가려져 있던 가슴이 노출되었다.


엄청나게 큰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거유'의 영역에 속하는 상당히 큰 물방울 모양의 예쁜 가슴.


그 끝에 있는 핑크빛의 유륜과 가장 중심부에 톡 튀어나온 유두.

                                                                                                                           

"진짜 가슴도 엄청나네."


그걸 본 거한이 그리 말했고 스텔라는 얼굴을 붉힐 수 밖에 없었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자신의 가슴을 뚫어져라 쳐다보는 남자를 보지 않기 위해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슴 끝에서 한 감촉이 느껴졌다.


"읏!"


사내가 손을 뻗어 꺼끌꺼끌한 손가락으로 유두를 꾹 눌렀다.


자신조차 거의 만진 적 없는 예민한 곳이라서 그런가.

스텔라는 놀라 작게 신음 소리를 내며 몸을 떨었네.


"반응 좋고!"


그런 그녀의 반응이 만족 스럽다는 듯이 그리 말한 거한은 이번에는 가슴 전체를 만지기 시작했다.


아슬아슬하게 한 손으로 거의 다 안 잡히는 가슴.


그 가슴을 그는 반죽 주무르듯 주물렀다.


"역시 부드러워....."


"......그런거.. 하지 마세요...!"

                                                                                                                           

그의 말에 스텔라는 그리 말하며 사소한 저항을 했지만 그런건 아무 상관 없다는 듯 무시하고는 가슴을 더욱 더 격하게 주무르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하얀 가슴을 손 가는 대로 모양을 바꾸며 주무르는 거한.


주무를 때마다 느껴지는 부드러운 감각은 정말 기분을 최고로 올려 주었다.


가슴을 주무른 다음 타겟은 아까 잠시 만졌던 유륜과 유두였다.


그는 유륜 테두리를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냥 좀 흥분할 정도겠지만, 어째서인지 그가 만지니 더욱 더 감도가 올라가는 기분이 들었다.

무슨 기술이라도 있는건가.

                                                                                                                           

"으읏....♥"


그에 스텔라는 자신도 모르게 달콤한 신음 소리를 짧게 흘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유륜의 테두리만을 자극하는 그 감각은 너무나도 애매했다.


쾌감이 오긴 하는데 만족시키지를 못했다.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이 남자의 손에 쾌감을 만족 시키려는 생각을 했다는 것에 마음 속으로 그리 소리쳤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오는 애매한 감각에 스텔라는 조금씩 몸을 떨 수 밖에 없었다.


"슬슬 힘들텐데."


"무슨.... 소리를....♥"


그의 말대로 스텔라는 이제 슬슬 한계였다.


보지는 못했지만 속옷 쪽은 애액으로 번들거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녀의 입에서는 뜨거운 숨결이 뿜어져 나왔다.


그리 얼마 지나지 않아 그가 말하였다.


"가슴으로 가게 해달라고 말하면 가게 해줄게."


"....?"


한 껏 애태운 다음에 애원시키려는 생각.

그 말에 스텔라는 순간 혹했으나 이내 그 마음을 털어냈다.


'나는 쾌락 따위에 휩쓸리지 않는다...!"


그리 생각한 스텔라가 그에게 말하였다.


"그럴...♥ 생각 따위느은... 없다..♥!!"


좀 풀리고 발정난 목소리가 새어 나오긴 했지만 명백한 거절의 의사.

그에 남자가 놀랐다는 듯 말하였다.


"오 대부분의 여자들은 이 쯤에서 항복 하는데. 역시 최상품인건가."


그리 말하며 피식 웃은 거한은 이내 가슴에서부터 손을 때었다.

그러고는 스텔라를 침대로 눕히며 허벅지를 양 옆으로 벌렸다.


"그래도 이런 상황이면 이쪽이 더 기대된단 말이지."


발정나서인지 뜨거운 숨결을 뿜어대는 보지.

딱 봐도 뜨거워 보이는 그 보지를 해방시켜주기 위해 그는 팬티를 아래로 내려 아예 벗겨버렸다.


살짝살짝 나온 애액이 묻은 팬티를 옆으로 잠시 치워둔 그는 보지를 감상하기 시작했다.


"그런 곳... 보지마세요...!!"


"꽤나 허벅지 힘 강한데?"

                                                                                                                           

그리 말하며 가랑이 사이 보지를 가리기 위해 허벅지에 힘을 주는 스텔라였지만 허벅지를 누르는 거한의 힘에 그녀는 굴복할 수 밖에 없었다.


뻐끔 뻐끔-


아까 유륜의 자극 때문인지 오른 열을 밖으로 빼내기 위해 뻐끔거리는 보지.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것이었지만 살이 없는 다른 곳과 다르게 푹신해 보이는 도톰 보지와 뻐끈거릴 때마다 보이는 주름 많은 질까지.


겉만 봐도 상당한 명기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스텔라가 남자가 뿜어대는 숨결에 보지가 자극당해 조금씩 몸을 떨 때 즈음 거한의 시선은 다른 곳에 가 있었다.


보지 끝에 나 있는 콩알같이 작은 기관이지만 여성의 기관 중 오로지 '쾌락'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한 기관.


마찬가지로 발정에 솟아 올라 있는 클리토리스였다.

                                                                                                                           

그리고 그곳을 그는 아까 유륜을 만졌던 까끌까끌한 손가락으로 다시 한 번 자극을 주었다.


"으기익....♥♥!!"


이번에는 확실하게 반응이 달랐다.


유두보다 클리토리스의 감도가 더 높아서일까.

아까 처럼 중간에 끊기는 신음소리가 아닌 제대로 된 신음 소리가 터져 나왔다.

                                                                                                                           

"이쪽 반응이 최고네."


그리 말한 그는 자극을 멈추지 않았다.


간단하게 꾹 누른 아까와 다르게 이번에는 제대로 돌리고 위로 당기고 좌우로 굴리면서 자극했다.


그리고 이내 마지막을 위해 그는 자지를 꺼내들었다.


"그, 그건...♥♥"


신음 소리를 흘리면서도 스텔라는 그걸 보며 놀랄 수 밖에 없었다.


그도 그럴게 그 크기가 너무 압도적이었으니까.


과장을 조금 보태자면 스텔라의 팔뚝 하나 정도 만한 길이와 굵기였으니까.


게다가 그 위의 혈관이나 끝에 자리한 귀두도 시선을 둘 수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그곳에서 뿜어져 나오는 냄새와 열기, 그리고 간헐적으로 껄떡이는 모습은 스텔라 또한 조금씩 흥분할 수 밖에 없었다.


'뭐, 뭐지?'


하지만 그녀는 이런 감각을 처음 느껴보았다.

그도 그럴게 자위조차 해본 적 없고 연애도 구애만 받아봤지 진짜 해본 적이 없으니까 말이다.


스텔라에게 이런 쾌락은 너무나도 새롭고 처음 느꼈을 때는 두려운 감각이었다.


기분 나빠야 할 상황임에도 기분이 좋아졌으니까.


"으윽.......♥♥"


"자자 잘 보라고 공주님. 이제부터 이게 공주님 안으로 들어갈 거니까."


그리 말한 그는 자신의 자지를 누워있는 스텔라의 보지에 가져다 대었다.


맞닿은 귀두에서부터 오는 맥박에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그 맥박에, 그녀를 범하겠다는 의지가 너무나 가득했으니까.

                                                                                                                           

"그만둬...♥"


아까처럼 완고한 거절이 아닌 풀려있는 거절.

그리고 그걸 보고 피식 웃은 그는.


거침 없이 자지를 찔러 넣었다.


푹-!


질 속을 가르며 들어가는 자지.


한 번에 들어간 귀두는 멈추지 않고, 중간에 잠시동안 그를 막은 무언가 또한 간단히 찢어 버리고는 곧바로 그 끝에 자리한 자궁구에 키스했다.


그리고 그 순간.


"으이익....♥♥!!"


"오...! 개 쪼여!"


스텔라의 몸이 한껏 움츨어 들더니 이내 신음 소리를 내질렀다.


그녀는 단 한 번에 처녀였던 보지가 거근에 벌려지고 강고했던 처녀막이 순식간에 찢어지며 단번에 보지가 가득 차 버렸지만.


이미 전회가 충분해서인지 아픈건 없었고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


처녀막 찢어진 것도 기분이 좋다는 것이다.

                                                                                                                             

"진짜 변태구만."


한 번 쑤욱 넣은 후 그 뒤로 잠시 가만히 있는 그.


그 동안 한껏 움츨어 들었던 스텔라가 조금 정신을 차리더니 이내 빠져나오려고 몸을 움직였다.


하지만.


"어딜 빼려고 해?"


"으읏.... 빼주세요.....♥♥"


아랫배에 느껴지는 압박감.

기분 좋은 압박감.


생전 처음 느껴보는 감각은 그리 싫지 않았지만 스텔라는 그걸 부정했다.


이런 무뢰배에게서 기분 좋은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있을 수 없으니까 말이다.


"자 그럼 움직인다?"


"자, 잠시만...♥!!"


잠시 숨을 고르고 있던 그녀에게 이리 말하자 스텔라는 놀라며 그를 말리려 했지만 이미 늦었다.


그는 곧바로 자지를 뒤로 빼내는 것을 시작으로 힘찬 피스톤 질을 하기 시작했다.

                                                                                                                         

자지를 보지에서 빼낼 때는 귀두가 G스팟을 긁어서 자극을 주고.


자지를 박을 때는 귀두가 자궁구를 압박해 자극을 주었다.


그럴 때마다 압박감이 더욱 더 심해졌고.

그게 아니라도 자지를 꾸욱 꾸욱 눌러 주는 감각은 굉장히 좋았다.


정말이지 그야말로 명기라 해도 속색이 없는 보지.


그런 그녀의 보지에 푹푹 박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자지가 커지는 기분이 들었다.


사정의 징조였다.


"크으읏.... 진짜 더럽게 명기구만!"


"으으윽♥♥!!"


"싼다!"


그리 외치고선 그는 귀두를 자궁구에 밀착시켰다.

그러더니 곧바로 자궁에 사정했다.


뷰륵- 뷰르르륵-!


자궁을 가득 채우는 끈쩍한 농축 정액.


무책임 사정이지만 그에게 죄책감 따위는 없었다. 스텔라는 죽을 때 까지 돌보며 살테니까 말이다.

                                                                                                                           

"진짜 기분 째지네."


"내 안에...♥"


그는 기분 좋다고 씨익 웃었고 스텔라는 자신의 자궁에 정액이 들어찼다는 것에 놀랐다.


하지만 그녀는 그리 나쁜 기분이 아니었다.


그리 생각할 때 즈음.


"자 그럼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자고."


그리 말한 그는 사정을 했음에도 아직 수그러들지 않은 자지를 끼운채 그녀의 양 무릎에 팔을 넣어 들어 올렸다.


그와 함께 허벅지가 옆으로 벌려지며 자지가 들어가 있는 보지와 가슴이 전부 노출 되어 버린 스텔라.


흔히 들박이라 말하는 자세였다.


"좋아... 이래야 박는 맛이 있지. 그보다 혼혈이라 그런지 가볍네."


스텔라는 정령과 인간의 혼혈.

그러다보니 평범한 인간보다 상당히 가벼운 축에 속했다.


"이, 이건...♥"


아까보다도 압박감이 심해지자 그녀가 그리 말했지만 그건 그에게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잠시 그 맛을 보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번 사정한 보지에 다시 한 번 피스톤 질을 하기 시작했다.


푹-!


"우윽....♥ 오옥...♥"


아까는 그가 허리 힘으로 내리 꽂는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그녀가 아예 무게로 박는 느낌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궁으로 밀어 올려가는 압박감 또한 더욱 더 심했고 말이다.

                                                                                                                           

스텔라는 자궁이 짖눌려지는 그 감각에 신음 소리를 흘리며 홍조를 띄웠다.


"이 년 진짜 변태가 따로 없네."


"전... 오옥..♥ 변태가 아닙니다....♥!"


"그래 그래."


그리 답한 그는 조금 더 빠르게 피스톤 질을 하기 시작했다.


자지가 보지에 들락날락 거리며 움직이는 모습이 전부 보인다는 것에 그녀는 얼굴을 내렸지만 그러자 보이는 건 오히려 보지였다.


그녀는 필사적으로 계속해서 떠오르는 정체 모를 감각을 애써 부정하며 눈을 감았다.


그리고 이번에도 얼마 지나지 않아 자지가 커지는 감각이 들었다.


푹-! 푹-! 푹-!


"으으윽...♥♥"


"다시 한 번 싼다!! 자궁에 잘 받으라고!"


그는 그리 말하며 스텔라의 몸을 아래로 쿵 찍었다.

그와 함께 자궁을 강타하는 귀두.


자궁이 짖눌리며 그 속에 아까보다 진한 정액이 담겼다.


뷰륵- 뷰르르륵-!!

                                                                                                                           

"으오오옥.....♥♥♥"


"시원하구만!"


자궁을 가득 채우는 정액.

속에 사정을 전부 끝낸 그는 시원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드디어 자지를 보지에서 빼냈다.


그러고는 들린 스텔라를 바닥에 허벅지를 M자로 벌리게 하고 눕혔다.


그 뒤 잠시 그런 그녀를 보며 지켜보던 그는 자지를 뻣뻣하게 세우며 옆에 있던 사람에게 말했다.


"그것 좀 가져와봐."


"이미 준비해 뒀다고."


그가 건낸 것은 다름 아닌 목걸이와 한 마도구였다.


하지만 스텔라는 마도구는 몰라도 저 목걸이에 박힌 천박한 문양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성노예의 목걸이.'


자신이 노예임을 증명하는 목걸이.


스스로 벗을 수 없는, 벗으려 하면 곧바로 폭발해서 한 번 쓰면 더 이상 벗을 수 없다고 알려진 목걸이었다.


"야. 너 내 성노예나 해라."


".....?"


"뭐 이건 니 선택이긴 한데. 여기서 선택 안하면 그대로 돌려보내줄게. 대신 선택하지 않으면 더 이상 이 자지는 없다."


그는 스텔라에게 그 거대한 거근을 들이밀며 말하였다.

                                                                                                                           

그리고 그 거대한 자태에 스텔라는 뒤로 조금 물러났다.


하지만 왜 그런지 시선은 그 자지에 고정되어 있었고 그걸 볼때마다 계속 아랫배가 큥큥 거리는 느낌과 함께 심장이 가빠져 왔다.


'이건... 고민할 필요도 없죠.'


고민한 필요도 없이 전자를 선택해야 했다.


그런데.

그런데 어째서 그러고 싶지 않았다.


이성적으로는 거부해야 했지만 몸과 마음은 이미 그의 성노예가 되고 싶어 안달이었다.


'그럼 안 되는데...'


그럴 수 없는 위치다, 공주니까.

그러니 당장 거절하고 돌아가서 이곳을 소탕해야만 했다.


하지만.....


"하, 할게요..."


"응?"


"당신의 성노예가 되겠습니다..."


그것보다 성노예가 되고 싶다.


"푸하하! 그래 좋아. 그럼 여깄다."


그리 말한 그는 손수 그녀의 목에 목걸이를 채워 주었다.


딸깍-!


그 소리와 함께 그녀는 자신이 더 이상 이곳에서 나갈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 순간 그녀의 숨이 순식간에 가빠졌다.


"그럼 이것까지."


그리 말한 그는 스텔라의 아랫배에 무언가를 찍었다.

그리고 그 무언가는 다름 아닌 음문.


천박한 문양의 음문이 밝은 빛을 내뿜고 있었다.


성노예. 그 중에서도 최상급 성노예 들에게만 세겨지는 문양이다.


이건 신화 속 드래곤이 와도 해제하지 못한다.

정말 죽을 때 까지, 아니 죽은 시체에서도 이건 지우지 못한다는 것이다.


푸슉-


그 두가지 작업에 스텔라는 작게 절정했다.


그리고 그런 그녀를 보던 그는 주변에 있던 의자에 앉았다.

그러고는 스텔라를 불렀다.


"기어서 여기로 와라."


그 말에 스텔라는 네 발로 엉금엉금 기어 그의 다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 밀었다.


그녀의 눈 앞에는 거대한 거근이 자리하고 있었다.


"키스하고 복종해라."


"...으읏."


킁킁-


그녀는 본능적으로 자지의 냄새를 맡았다.


구린 사내의 냄새.

암컷을 발정시키는 강자의 냄새.


마약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세상 이보다 향기로운 냄새가 있을까.


그녀는 자신의 입 앞에 있는 귀두에 입술을 내밀었다.


결혼식에서 하는 키스처럼 수줍은 키스.


하지만 그 대상이 자지인 점에서 이미 탈락이었다.


"저 스텔라는, 이제부터 죽을때까지 성노예로 살아갈 것을 맹세합니다...!"


푸슈우욱-!!


그 말과 함께.

그녀가 절정하는 것을 시작으로 성노예의 삶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