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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헉..."


주인공은 신음하고 있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모를 뿐이다.


"여긴 대체 어디야..."


주인공은 자신이 정령계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어떻게 해서 주인공이 이 곳, 정령계로 들어오게 되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어쩌다가 들어오게 됐다는 그런 것이었을 것이다.


"후우..."


주인공은 한숨 쉬었다.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했다. 그러기 위해선 이 곳에 존재하는 사람을 만나야 했다. 그리고 길을 물어야겠지. 그리고 이 곳이 어디인지에 대해서도 물어야겠지. 이 곳은 아름다운 곳이었다. 마치 정령들이 모여 사는 곳 같았었다. 신기한 식물도 많았고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가졌던 이 곳이었다. 하지만 주인공에게 있어서 그런건 별로 중요하지 않았다. 우선은 자신이 길을 잃었고 이 곳을 무사히 빠져나가야 하는게 중요했기 때문이었다.


"대체 어딨는거야..."


주인공은 짜증내며 주위를 살폈다. 아무도 없었다. 무척이나 신비하고 신기한 공간이었지만 어째선지 사람으로 보이는 생명체는 단 하나도 없었었다. 주인공은 주위를 둘러보다가 누군가를 마주한다.


"어...!"


주인공은 말없이 그 곳으로 뛰어가기 시작했다. 어떠한 빛이 있었다. 그것은 금색과도 같은 빛이었다.


"아..."


주인공은 감탄했다. 말 그대로 입 벌린채 그렇게 한동안 가만히 서있을 뿐이었다.


"그, 그러니까..."


주인공은 그 존재에게 서서히 다가가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계속해서 앞으로 걷기 시작했다. 그럴때마다 또렷히 눈에 들어오는 존재였다. 그 존재는 금발벽안이었다. 금발에 파란눈을 하고 있었으며 허리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머리카락을 지닌 존재였다.


'예, 예쁘다..'


주인공은 그렇게 생각하며 눈 앞의 존재를 바라보았다. 눈 앞의 존재 또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주인공은 그 존재를 보며 어떻게 인사해야 할지 몰랐었다. 처음에는 분명히 누구라도 만나면 길부터 묻겠다고 생각한 주인공이었으나 지금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었다.


"그러니까..."


주인공은 그렇게 제 머리를 긁적이며 가만히 있었다. 아무 말 하지 못하고 그저 볼만 붉힌채 그렇게 어리숙하게 있을 뿐이었다. 눈 앞의 존재, 즉 정령공주였던 스텔라는 주인공에게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거기, 눈 앞에서 뭐하는건가요?"


스텔라의 말에 깜짝 놀란 주인공이었다. 주인공은 헉.. 하며 뒤로 물러났다. 주인공은 그렇게 뒤로 물러났고 스텔라는 약간 당황했지만 흠흠, 목을 가다듬고 절벽의 꽃처럼 얘기하기 시작했다.


"이 곳은 정령계. 인간이 올만한 장소는 아니에요. 당신, 어쩌다 이 곳에 오게 된거죠?"


스텔라의 말에 주인공은 아.. 하며 정신차렸다. 그리고 말이 잘 나오진 않았지만 스텔라에게 열심히 말하기 시작했다.


"그, 그러니까... 나도 어떻게해서 이 곳에 오게 된지 모르겠어요. 그러니까...."


스텔라는 흠.. 하면서 주인공에게 천천히 다가오며 말하기 시작했다.


"당신, 볼은 왜그렇게 빨간건가요?"

"아, 그.. 그러니까..."


주인공은 그렇게 제 가슴을 쓸어내린 후 말하기 시작했다.


"여, 여기는 대체 어디인가요.."

"아까 말했을텐데요. 분명히 이 곳은 정령계라고요."

"아, 그렇군요..."


주인공은 쭈뼛쭈뼛 말을 하기 시작했다. 스텔라는 주인공의 그 모습에 답답했는지 주인공이 처한 상황을 대충 이해하곤 그렇게 주인공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이 곳은 정령계입니다. 그리고 당신... 길을 잃었죠?"

"그, 그걸 어떻게..."

"딱봐도 이방인처럼 보이는걸요."

"아...


주인공은 그렇게 볼을 붉히더니 이내 스텔라에게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그... 그러니까, 처음 본 상대에게 이렇게 말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네, 어떤 말을 하실건가요?"

"다, 당신한테 반한 것 같습니다...!"


주인공은 그렇게 열심히 말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이 그렇게 말하자 스텔라는 응..? 하는 반응이었다. 주인공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다. 분명히 주인공은 길을 잃은 상태였다. 길을 잃은 상태였고 필시 사람조차 만나지 못해 몹시 지쳐있을게 분명했을텐데, 그렇게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느라 힘들었을텐데도 불구하고 볼을 마구 붉힌채 자신에게 좋아한다고 말한 것이었다. 스텔라는 당황하기 시작했다.


"뭐, 뭔가요.. 갑자기 그런 얘기라니!"

"아, 그.. 그러니까..."

"당신, 최악이군요. 내가 가장 싫어하는게 예의 없는 자인지도 모르고!"

"죄.. 죄송합니다!"


주인공은 그렇게 스텔라에게 절까지 하기 시작했었다. 스텔라는 몹시 당황하며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빨리 일어나라고 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주인공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다, 당신... 이게 뭐하는 짓인가요! 지금 날 망신 시키려는건가요!"

"아, 그... 그게..."

"됐어요. 빨리 일어나기나 하세요!"

"아, 알겠습니다!"


주인공은 그렇게 쭈뼛쭈뼛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주섬주섬 제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했다. 스텔라는 갑자기 주인공이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하니 순간 위협인 줄 알고 전투 태세를 취하려다 주인공 주머니에서 나온 작고 이상한 그런 물체에 의해, 위험하지 않다고 판단하곤 전투 태세를 그만두었다. 스텔라는 당황하며 말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절을 하더니 갑자기 주머니에 손 집어넣고 그리고 이번에는 그 작고 이상한 물체를 꺼내기까지 하다니... 대체 뭔가요 그게!"

"그... 그러니까..."


주인공의 손에 들려있는건 반지였다. 분명히 반지였다. 반짝이는 보석이 있는 반지였다. 스텔라는 그 반지를 보며 궁금해했다.


"반지.... 갑자기 반지는 왜 꺼낸건가요?"

"그게, 그러니까..."


주인공은 반지를 꺼내들며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 그러니까..."


주인공은 스텔라에게 열심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 이건 그러니까 결혼 반지라는거예요..."

"겨, 결혼반지..? 그걸 왜 나한테 내미는건가요..?"

"그러니까..."


주인공은 스텔라에게 설명했다.


"싫다면.. 승락하지 않아도 좋아요. 하지만 반지만큼은 받아주실 수 있겠나요...?"

"반지..."

"..."

"그러니까..."


스텔라는 당황했다. 그리고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단 심정으로 발을 동동 구르기 시작했다. 반지. 결혼반지라고 했다. 그걸 거절하면 분명히 침울해할게 분명했다. 그렇다고 해서 받으면 진짜로 결혼하자고 하는것에 덥썩 승락하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분명히 자신의 어머니는 정령. 자신의 아버지는 인간이었다. 자신은 혼혈이긴 하지만 종족은 인간이었다. 하지만 정령이나 다름없었다. 그리고 제 눈 앞에 있는 존재는 분명히 인간. 이대로라면....


"아, 알겠어요!"


스텔라는 반지를 받았다. 인간에게서 반지를 받아낸 것이다. 그것도 일반 반지가 아닌 결혼 반지였다. 스텔라는 그렇게 주인공에게서 반지를 받아내곤 자신또한 반지를 줘야 타당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았다. 스텔라는 그렇게 제 가방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여기."


스텔라의 손에서 나온것은 반지였다. 반지였던 것이었다. 주인공은 스텔라가 주는 반지를 받아내곤 이렇게 말했다.


"그, 그러니까..."


스텔라는 주인공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반지예요. 왜요. 뭔가 불만이라도 있나요?"


그렇게 말하는 스텔라였다. 주인공은 스텔라가 자신에게 준 반지를 바라봤다. 말 그대로 정령이 가지고 있을법한 그런 조화롭고 신기하고 신비한 반지였다. 주인공은 얼떨결에 묻기 시작했다.


"그, 그러니까... 이건..."

"제가 주는 반지는 그냥 반지일 뿐이에요."

"그, 그런가요..."

"당신이 준 반지, 정말 결혼 반지가 맞나요?

"네, 그러니까..."

"그러면 제가 준 반지는 어떤 반지가 되는건가요?"

"그러니까..."

"됐어요. 어쨋든 반지는 잘 간직하고 있을게요."

"아..."

"제가 받은게 결혼 반지던 일반 반지던 어쨋든 이건 그냥 반지예요. 반지일 뿐이에요. 당신이 저한테서 받은 반지또한 그냥 반지일 뿐이에요. 알아 들었나요?"

"그, 그렇죠...."

"어쨋거나 저는... 이 정령계에서만 남아있지 않을거에요."

"그런가요.."

"저는... 재능이 뛰어나요. 그러니까 정령계에서만 남아있지 않고.. 어쩌면..."


스텔라는 주인공을 한번 바라봤다. 주인공은 눈을 피했다. 스텔라는 주인공에게 이렇게 말했다.


"뭐... 그래서 당신은 인간계로 돌아가길 바라는거죠?"

"마, 맞아요..."

"그런데 이 반지는 왜 준건가요?"

"아, 그러니까...."

"분명히 인간계로 돌아갈거면 이 반지를 저한테 줄 필요는 없었을텐데요."

"그러니까... 그냥, 그냥 준거에요. 그냥 그렇게만 알아주면 안될까요.."


그렇게 주인공은 말하였다. 스텔라는 알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주인공의 표정은 조금 밝아졌다. 스텔라가 주인공에게 말한다.


"...제가 길을 알려드릴게요."


스텔라는 그렇게 주인공에게 빠져나가면 되는 곳을 알려줬다. 주인공은 신기해했다. 스텔라가 주인공에게 말했다.


"그래서 반지는... 무슨 의미로 받아들이면 되는거죠?"

"그러니까... 그냥..."

"그냥이라는건 없어요. 그래서 어떤 의미로 저한테 반지를 준건가요?"

"그게..."

당신은 분명히 인간계로 돌아갈 몸이에요. 이 정령계에서 살기는 정말 힘들거에요. 그런데 어째서 나한테 반지를 준건가요."

"반지는... 그냥 준거예요. 정말 별 의미는 없었어요."

"아무튼... 평범한 인간은 이 정령계에서 살아가기 정말 힘듭니다. 그정도로 정말 힘들다는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네요. 이 곳은 정령조차 살아가기 힘든 세계예요. 재능이 뛰어나지 않는 이상, 살아남기도 힘든 세계입니다."

"어쩐지 여기에는 생명체의 기운이 거의 없더라고요..."

"..뭐, 당신이 길을 잃은 곳 자체가 원래 생명체들이 살지 않는 곳이지만요."

"만약 정말로 발견하지 못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스텔라는 그렇게 열심히 떠들어대는 주인공을 보며 얘기했다.


"...빨리 인간계로 돌아가지 않는건가요?"

"아..."


그렇게 주인공은 정령계를 빠져나가기 전, 스텔라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그러니까... 반지는... 그러니까, 결혼 약속이라고 하면 안될까요...?"

"결혼... 제가 분명히 싫어하는건 예의 없는 자라고 했을텐데요!"

"그건 그렇지만..."


주인공은 하는 수 없이 정령계를 빠져나가는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정령계를 빠져나간 주인공이었다. 정령계에 혼자 남게 된 스텔라는 반지를 보며 생각했다.


"....결혼,"





아카데미에서 정령계에서 유학 온 존재가 있다고해서 떠들썩한 아카데미였다. 아카데미에선 그렇게 학생들끼리 떠드는 소리가 가득했고 주인공은 그때 정령계에서 만난 존재가 자신에게 준 반지를 손가락에 꼭 끼고있는채로 그렇게 아카데미 안을 활보할 뿐이었다.


"어..."


주인공은 누군가를 발견했다. 수많은 학생들 사이에 그렇게 끼어있는 존재를 마주했다. 분명했다. 금발벽안에 허리까지 내려오는 풍성한 머리카락을 가진 그 존재. 정령계에서 마주했던만큼 환상적이고 신비한 이미지를 갖고있는 존재였다. 주인공은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러니까..."


그렇게 주인공은 스텔라에게 말하였다. 그렇게 말하자 학생들은 스텔라 대신 자신을 바라보기 시작했고 스텔라 또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주인공이 "아..." 하며 멍 때릴동안 스텔라는 그런 주인공을 뚜렷히 보고 있었을 뿐이었다.



둘은 산책을 하고 있다. 함께 걷고 있다. 스텔라는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었다. 스텔라가 주인공에게 내민 손에는 반지가 하나 끼어져있었다. 분명히 주인공이 스텔라에게 준 반지였다. 주인공이 스텔라의 손에 끼어있는 반지를 보며 생각한다.


"그러니까..."

"당신이 준 반지예요."

"반지..."


주인공은 스텔라의 손에 끼어져있는 반지를 보았다. 스텔라의 오른손에 끼어져있던 반지였다. 주인공은 제 반지 낀 손을 역시 스텔라에게 보였다. 왼손 약지에 끼워져있던 반지였다. 스텔라가 말한다.


"역시... 당신이었군요."

"그러니까... 맞죠? 이름이..."

"스텔라. 제 이름은 스텔라예요. 당신이 이 곳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었네요."

"정말 우연찮네요.."

"뭐, 어쨋든 잘 지내보기로 해요. 우리가 있는 곳은 서로 다른 곳이라 자주 만나볼 수는 없겠지만..."

"그, 그런가요..."

"네, 아무튼... 반지는 잘 간직하고 있었어요."

"나도 잘 갖고 있었어요..."

"그러면... 이만 헤어지기로 할까요?"

"...아,"


주인공은 머뭇거렸다. 스텔라가 그런 주인공에게 말했다.


"자신감 없는 행동은 여전하네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어쨋든 저도 정령계에서 인간계로 처음 온거다보니 여러 감각 같은게 부족해요. 예를 들면 금전감각 같은."

"아..."

"그래서 돈을 써야 할 일이 있을땐 당신의 도움이 조금 필요할지도 몰라요. 괜찮겠죠?"

"네, 당연히 괜찮죠!"

"그렇군요. 그러면... 잘 지내봐요."


스텔라는 그렇게 말하며 주인공에게 인사했다. 주인공 역시 스텔라에게 인사했다. 주인공은 그렇게 떠나가는 스텔라의 뒷모습을 바라봤으며 자신은 손을 펼쳐 스텔라가 자신에게 줬던 반지를 보았다. 왼손 약지에 끼워져있는 반지. 하지만 스텔라는 제 오른손 검지 부분에 반지를 끼우고 있었었다. 반지를 끼우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았다. 아니, 반지는 어디에나 끼우든 상관없었다. 그저...


"결혼..."


결혼반지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야 했을 뿐.




스텔라는 뛰어난 재능으로 조기 졸업하였다. 조기 졸업 명단의 제일 첫번째에 쓰여져있는 스텔라의 이름이었다. 주인공은 스텔라의 이름을 보며 아.. 하는 소리를 낼 뿐이었다. 스텔라가 주인공을 뒤에서 불렀다.


"그러니까, 이름이 뭐였죠?"

"아... 제 이름은 어떻게 되든 좋아요..."

"그러면... 일단 다른 곳으로 가죠. 이 곳은 학생들이 많아서 시끄러워요."

"그, 그러는게 좋겠어요!"


주인공은 그렇게 헐레벌떡 다른 곳으로 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스텔라와 주인공은 함께 있었다. 스텔라가 주인공에게 얘기하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제 약지에 낀 반지를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저는... 조기졸업 후 여행을 떠날거예요."

"아..."

"인간계의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싶어요."

"그.. 그렇군요..."

"당신도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면 좋을텐데요."

"나는... 재능이 뛰어나지 않아서 갈 수가 없어요."

"..조금만 더 노력했다면,"

"..이미 충분히 노력했는걸요."

"그런가요."


스텔라는 제 오른손에 끼워져있는 반지를 바라봤다. 주인공은 제 왼손 약지에 끼워져있는 반지를 바라봤다. 주인공이 스텔라에게 얘기한다.


"그러니까... 우리 둘이 함께 있었잖아요."

"그렇죠."

"분명히 같이 있었는데 어째서 함께 졸업할 수 없던걸까요.."

"...저로썬 잘 모르겠네요."

"제가 조금만 더 노력할 수 있었다면..."

"...하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에요."

"하아..."


주인공은 한숨 쉬었다. 스텔라가 주인공에게 말하기 시작한다.


"그거 기억나나요?"

"네...?"

"처음 밥먹으러 왔다가 주변 학생들이 다 우릴 쳐다보는거요."

"아..."

"주로 이런 말들을 했었죠. 같이 밥 먹어주는거다, 뭔가 약점 잡힌게 분명하다 등등."

"그랬었죠...."

"분명히 그런 말들은 많았어요. 하지만 저는 별로 신경 안썼어요."

"그렇죠..."

"같은 팀이 됐을때도 좋았어요."

"네, 맞아요.."

"같은 팀이 되서 그렇게 임무를 수행하고, 또 우리팀이 1등을 하기도 했어요."

"그때만 해도 정말 좋았는데..."

"이 곳 아카데미는... 안전해요."

"..아,"

"정령계는 안전하지 못했어요. 인간이 여럿 들어왔다가 실종되거나 죽어버리는 일이 있었었죠. 정령을 납치하려다가 되려 자신이 정령계의 생물체들에게 잡아먹히거나, 아니면 정말로 길을 잃었는데, 정령계에서 길 잃고 해매고 있는데 아무도 자신을 발견하지 못해서 그 곳에서 굶어죽는 일들이 여럿 있었죠."

"저는... 운이 좋았던거군요."

"악의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없었어요. 그래서 빠져나갈 수 있는 곳을 아무렇지 않게 알려준거죠."

"제가 그 곳을 통해서 다시 들어올 수도 있었잖아요."

"아뇨,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았어요."

"아..."

"저는... 재능이 뛰어나서 정령계에 홀로 있어도 안전했어요. 그리고 인간계 역시 안전할거라고 생각했어요. 인간계로 유학오자마자 아무렇지 않게 여행부터 다니고 싶었어요. 하지만 역시 아카데미를 먼저 졸업해야 했었죠."

"네..."

"드디어 여행을 다니는거에요. 드디어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됐네요. 아카데미에선 보안이 너무 심했어요. 몰래 빠져나가서 여행이라고 가고 싶었는데 그렇게 두지 않았네요."

"그렇죠.."

"어쨋거나 이제 드디어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됐어요. 드디어 탈출한 듯한 느낌이네요. 과제를 하나 수행한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스텔라는 그렇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러곤 주인공에게 말하기 시작한다.


"반지는 정말로 어떤 의미였나요."

"반지..."

"결혼 반지란 의미였나요?"

"맞을지도 몰라요..."

"그런데 왜 정령계로 오지 않은건가요. 결혼하기 위해서라면 그냥 정령계에 있어도 됐지 않나요?"

"아카데미를 졸업해야 했으니깐요..."

"맞아요. 무슨 일이던간에 아카데미를 졸업하는게 우선이었죠. 어쨋든... 드디어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되서 정말 기뻐요."

"네..."

"당신도 저처럼 뛰어난 재능이 있으면 좋았을텐데요."


스텔라의 그 말에 주인공은 약간의 상처를 받은 것 같았다. 하지만 괜찮았다. 주인공은 스텔라에게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니까..."

"네?"

"나도 곧 따라갈게요."

"어디를..?"

"나도... 재능이 뛰어나진 않지만 어쨋든 아카데미를 졸업할 수 있게 노력해볼거에요. 조기졸업은 못했지만... 노력할게요. 노력해서 아카데미를 졸업할테니까... 그때까지만 기다려줘요."

"아.."

"그러니까... 나도 곧 따라갈거에요. 그러니까 그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나요...?"

"그때까지..."

"아니면... 말고요..."

"...저도 누군가랑 함께 여행을 다니고 싶네요. 아무래도 혼자 여행을 다니기만 하면 쓸쓸하잖아요?"

"맞아요..."

"그런 쓸쓸한 여행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당신이 조금 더 노력해서 아카데미를 최대한 빨리 졸업하면 되는 일이네요."

"그렇죠..."

"반지, 잊지 않을거에요. 계속 끼고 있을게요. 반지를 왼손에 끼고 있는 이유는 뭔가요?"

"그게, 그러니까..."

"말하기 힘들면 말하지 않아도 돼요."

"나는 아직도 잊지 않았어요. 당신이 저한테 길을 알려주고, 그리고 반지를 그렇게 무례하게 주게 되었을때도 당신은 절 이해해줬죠. 저는 당신이 좋아요. 당신은 절 이해해줬어요. 그러니까 굉장히 무례한 행동이었어도 절 이해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저도 당신 덕분에 어쨋든 도움 많이 받을 수 있어서 기뻤네요. 예를 들면 금전감각이 부족해서 무언가를 사야할때 당신 없었으면 그 값의 두배를 치르게 됐을지도 몰랐던걸요."

"기쁘네요.."

"아무튼... 저는 여행을 갈거에요. 오랜만에 여행을 다니는거에요. 정령계에서도 답답했어요. 드디어 아카데미 졸업을 했으니 여행을 이곳 저곳 다니고 싶네요. 그렇게 여행을 다니면서 당신을 기다릴게요. 그럼 된거죠?"

"저도 노력해서 빨리 아카데미 졸업을 할게요. 그리고 저도 곧 따라갈테니 꼭 기다려줘요. 저한테 뛰어난 재능 같은건 없지만... 어쨋든 노력하고 또 노력해서 졸업을 빨리 할테니 그때 꼭 같이 여행다녀요.."


주인공의 그 말에 스텔라는 말했다.


"이거 반지, 어떻게 해야 제대로 끼우는건가요?"

"그러니까..."

"제가 끼울게요. 알려만 줘봐요."

"..왼손 약지에다 끼우는거에요."

"그러면 약속하는건가요?"

"약속..."


스텔라는 그렇게 제 오른손 검지에 끼워져있던 반지를 손가락으로 뺐다. 그리고 제 오른손 검지에 끼워져있었던 반지를 왼손에 갖다대더니 이내 왼손 약지에 제 반지를 끼우기 시작했다.


"이제 된걸까요?"

"그런 것 같아요.."

"오른손에 끼우다 왼손에 끼우니 조금 불편함 감이 없지않아 있네요. 아무튼..."

"네.."

"여행 다닐동안.. 계속 약지에 끼고 있을게요."

"네.."

"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지금 당장 여행을 갈 수 있다니, 너무 기뻐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네..?"

"여행을 가서 무엇을 해야할지 궁금하다고요. 일단 숙소부터 알아본 다음에 그렇게 식사부터 해야겠어요. 그렇게 식사를 하고 난 후에는 그 곳에서 열리는 퍼레이드를 감상한 후 그렇게 이곳 저곳 둘러보면서 여행을 만끽해야겠네요."


스텔라는 그렇게 자리에서 일어났다. 스텔라는 주인공에게 손을 내밀었다.


"당신이 졸업하면 꼭 같이 여행다녀요."


스텔라는 몰랐다. 자신을 계속 아카데미 바깥에서 주시하고 있는 자의 존재를 모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스텔라는 여행을 떠났다. 그 존재또한 스텔라를 뒤쫒고 있었을 뿐이었다.



*****



스텔라는 여행중이다. 여행중인 스텔라는 무료함에 하품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생각한다.


'인간계의 여행... 재밌고 좋았어요. 하지만 따분해요. 같이 여행온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스텔라와 더불어 함께 졸업을 마친 사람들은 스텔라와 함께 여행중이었다. 아니, 스텔라와 여행중인게 아닌 스텔라가 그들에게 끼어있는 형태였다. 스텔라는 그들 중 하나에게 접근했다.


"저기.."


스텔라가 누군가에게 말을 걸었다. 그자는 스텔라가 가장 싫다고 생각하는 예의없는 자에 가장 가깝게 생긴 얼굴을 가진 자였다. 스텔라가 그렇게 예의없게 생긴 자에게 다가가서 말한다.


"그러니까..."


예의없게 생긴 자는 스텔라에게 말하거나 하지 않았다. 그저 스텔라에게 무언가를 걸 뿐이었다. 스텔라는 응...? 하면서 당황했다. 하지만 금방 끝날 뿐이었다. 스텔라는 뭐지... 하면서 생각하고 있다가 제 머리속에 무엇인가가 들어오는듯한 감각만을 느꼈을 뿐이었다.


'이건 대체 무슨 일인가요...'


스텔라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제 눈 앞의 존재가 자신에게 최면을 걸고 있단 사실도 모르고 있었다. 한적한 날이었다. 한적한 날이었던 오늘, 스텔라와 함께 여행을 온 사람들은 어딘가에서 축제 구경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스텔라와 예의없게 생긴 자만이 함께 있을 뿐이었다.


"대체 무슨 일이길래 여기에 있는건가요."


스텔라가 그렇게 예의없게 생긴 자에게 말했다. 예의없게 생긴 자는 스텔라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을 뿐이었다. 오로지 스텔라만이 예의없게 생긴 자에게 말하고 있었다.


"당신, 여기서 뭐하고 있는건가요."


스텔라가 그렇게 말하며 예의없게 생긴 자의 어깨를 잡았다. 어깨가 잡힌 예의없게 생긴 자는 말없이 스텔라에게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넌 날 어릴때부터 사랑해온 메이드야."

"네...?"


스텔라가 당황했다. 예의없게 생긴 자는 스텔라에게 계속 말하기 시작했다.


"나는 주인. 너는 어릴 때부터 주인님을 사랑해온 메이드."


그렇게 말하자 스텔라는 머리에 어떠한 충격을 받기 시작했다. 무언가 점점 기억이 사라지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스텔라는 계속해서 예의없게 생긴 자에게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게 대체 무슨 소리인가요. 내가 언제부터 당신을 사랑해온 메이드라고..."

"내 말을 거역하는건가?"


예의없게 생긴 자는 그렇게 말했다. 스텔라는 큭... 소리를 내며 어떻게든 제정신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자신은 인간계로 유학 온 혼혈, 스텔라였다. 한번도 마주한 적 없는 예의없게 생긴 자가 멋대로 하는 말에 취해선 안됐다. 무척이나 감미로운, 마치 정말로 메이드인 자신이 계속해서 어릴때부터 짝사랑해온 메이드처럼 느껴질 정도로 머리가 어지러워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스텔라는 결국 자신을 놓았고 그렇게 제 눈 앞의 사람에게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여, 여기서 뭐하는건가요, 주인님..."


스텔라는 그렇게 제 눈 앞의 '주인님'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주인님, 여기서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건가요?"


스텔라가 그렇게 말하니 스텔라 눈 앞의 '주인님'은 스텔라에게 이렇게 말할 뿐이었다.


"자, 이제 우리집으로 가야지."

"우리집... 이라뇨...?"

"우리집으로 가자. 거기 가서 일단 휴식부터 취하자고. 여기, 따분하게 느껴지지 않나?"


그렇게 따분하단듯이 하품하는 예의없게 생긴 자였다. 스텔라 눈에는 그저 제 주인님으로 느껴질 뿐이었다. 스텔라는 말없이 제 주인님을 따라갈 뿐이었다. 자신을 주인님이라고 소개한 존재는 말없이 어디론가 향할 뿐이었고 스텔라 역시 자신과 여행을 온 존재들을 뒤로한채 그저 제 주인님을 따라 어딘가로 떠날 뿐이었다.



스텔라는 어딘가로 도착했다. 이 곳은 조교실이었다. 말 그대로 예의없게 생긴 자, 아니 최면술사가 수없이 최면 시켜서 데려온 이 곳이었다. 이 곳에서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최면에 당해 끌려온 곳이었다. 아니, 제 발로 걸어온 것이라고 해야했다. 제 발로 걸어왔는데 그게 어떻게해서 끌려온 것이 되겠는가.


"저기, 의자에 앉아."


최면술사는 그렇게 말했다. 스텔라는 "네, 주인님."이라고 말하곤 의자에 앉기 시작했다.


"다리 벌려."


다리 벌리란 말과 함께 스텔라는 그렇게 제 주인님의 말을 듣고 다리를 벌리는 신세가 되었다. 스텔라는 마음 속으로 무언가 불편한듯한 감각이 들었지만 어쨋든 '제 주인님'이 그렇게 하라고 하니 그렇게 할 수 밖에 없는 몸이 되었던 것이었다.


"그리고 혼자 자위해."


자위하란 말을 들은 스텔라였다. 스텔라는 "네, 주인님."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입고 있는 팬티를 벗어서 자위하기 시작했다. 자위하고 또 자위하는 스텔라였다.


"음..."


그렇게 음, 하는 신음과 함께 스텔라는 계속해서 자위하고 있었다. 아무래도 혼자 자위하는것에 거부감이 없는듯한 스텔라였다. 최면에 당했을땐 처음부터 이렇게 혼자 하는것을 시켜야했다. 무턱대고 들이댔다간 충격을 받고서 깨어날지도 모르니깐.


최면이 풀리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뻔했다. 다시 최면을 걸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었다. 최면술사는 그렇게 계속해서 스텔라에게 최면을 걸 뿐이었다.


"아..."


그렇게 아, 소리와 함께 스텔라는 조수를 내뿜었다. 오줌과도 같은 조수를 내뿜었으며 그렇게 오줌도 뚝뚝 흘리고 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조수를 내뿜과 동시에 무언가에 홀린듯한 느낌을 받고 있었다. 최면이 더욱 강하게 먹혀들고 있는 것이었다. 스텔라가 그렇게 최면에 걸려있을때 최면술사는 계속해서 스텔라에게 이렇게 명령할 뿐이었다.


"그럼, 이제 다가가도 되지?"

"네, 주인님."


그렇게 네, 주인님이라고 말한 스텔라였다. 스텔라는 그렇게 최면술사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뭔가 약간의 거부감을 느끼고 그렇게 몸을 떨어댔으나 어쨋든 최면술사는 스텔라에게 다가올 뿐이었다.


"자, 그럼 네가 뭘 해야하는지 잘 알고 있지?"


최면술사는 주섬주섬 바지를 풀기 시작했다. 그렇게 최면술사는 제 바지를 풀고 난 후, 스텔라 앞에 제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스텔라는 그렇게 멍하니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최면술사는 얘기하기 시작했다.


"뭐해, 가만히 있기만 하는거야? 가만히 있기만 하면 안된다고."


그 말을 하는 최면술사였다. 하지만 스텔라는 인간계로 유학온 이후, 성지식이 거의 전무했다. 자위하라고 한 것도 최면술사가 그렇게 최면을 걸었기에 했던 것이었다. 인간계로 유학와서 자위한 적도 거의 없었던 스텔라였다. 성적 지식이 없는채로 혼자서 스스로 자위를 배웠던 것이었다. 그렇게 홀로 스스로 배운 자위를 최면술사 앞에서 보여지고 말았던 스텔라였다. 최면술사는 불평하며 말한다.


"뭐야,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거야?"


최면술사는 그렇게 불평하며 제 것을 스텔라 앞에 내밀기 시작했다. 점점 앞으로 다가가며 스텔라의 볼에 그것이 닿을때까지 다가갔던 것이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윽..." 소리를 내며 그것에 거부감을 보였다. 스텔라가 그렇게 거부감을 보일동안 최면술사는 짜증내며 말하기 시작했다.


"이것도 하기 싫은거야? 최면이 제대로 걸리긴 한거야?"


그렇게 말한 최면술사였고 최면술사의 그 말에 "아.." 하며 스텔라는 최면술사를 바라보기 시작했다. 최면술사는 스텔라에게 명령하기 시작했다.


"이거, 햝아."


최면술사가 스텔라에게 햝으란 말을 하였다. 그것으로 스텔라는 최면술사의 것을 햝아대기 시작했었다. 말 그대로 사탕을 햝듯이 아주 살짝 햝고 있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땀 흘리며 최면술사의 것을 햝고만 있었다. 그렇게 햝고 있는 스텔라였고 최면술사는 음, 소리를 내보이며 만족한듯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자, 이제 빨아봐."


빨으란 말을 하니 스텔라 입장에선 갑작스레 그것을 빨아야 했으므로 저항을 할 수 밖에 없었었다. 스텔라는 그러기 싫었다. 하지만 최면술사 입장에선 귀찮을 뿐이었던 것이었다.


"빨리 하라니깐?"


빨리 하라니깐, 이라고 말한 최면술사였다. 최면술사가 그렇게 말하니 스텔라 입장에선 하기 싫었었다. 하지만 자신은 최면에 걸린 몸이었다. 최면에 걸린 몸은 별다른 저항하지 못하고 최면술사의 것을 햝고만 있을 뿐이었다. 최면술사에 의해 그렇게 스텔라는 천천히 최면술사의 귀두를 물기 시작하더니 그렇게 아주 살짝씩 빨고 있었었다.


"그렇게 해야지."


최면술사는 그렇게 말했고 스텔라는 "음.." 하는 소리를 내며 최면술사의 것을 빨고 있었었다. 아주 조그맣게 빨고 있었다. 조그만 입으로, 조그맣게 빨고 있던 것이었다. 최면술사는 그렇게 해야할걸 해야겠다, 라는듯이 혼잣말을 하곤 그렇게 스텔라에게 이것을 명령하기 시작했다.


"다리 벌려."


다리를 벌리란 말을 한 최면술사였지만 스텔라는 계속해서 최면술사의 것을 햝고 있었다. 스텔라의 입장에선 햝는것을 그만둘 수 없었다. 처음 보는 누군가의 성기였고 그리고 성기에서 나오는 냄새에 취해버렸던 것이었다. 처음 맡는 냄새였다. 살면서 한번도 맡아본 적 없는 그런 냄새였다. 그런 냄새였는데 자신은 어째선지 계속해서 이것을 놓을 수 없었었다. 그렇게 생각한 스텔라였고 스텔라는 계속해서 성기를 햝을 뿐이었다.


"읍.."


스텔라는 그렇게 최면술사의 것을 펠라하고 있었다. 조그만 입으로 그렇게 귀두를 천천히 펠라하고 있던 것이었다. 계속해서 펠라하고 있었다. 스텔라 입장에선 숨을 쉴떄마다 맡아져오는 그런 채취에 취해져있던 것이었다. 숨을 참는다. 그리고 숨을 내쉰다. 숨을 내뱉는다. 그럴때마다 자신은 최면술사의 성기에서 나오는 채취에 중독되는 듯한 감각에 계속해서 그것을 입에 놓지 않았고 계속해서 햝아댈 뿐이었다. 그리고 빨아댔다. 최면술사의 것에 비해 제 입은 너무도 작았던지라 가볍게 햝아지고 가볍게 빨아질 수 밖에 없었지만 어찌됐던간에 최면술사 입장에선 좋았던 것이었다.


"자, 이제 그만두고..."

"우읍..."


우읍 소리를 내며 계속해서 펠라중인 스텔라였다. 스텔라는 최면술사의 것을 계속해서 빨고 있었다. 그것을 놓지 않으려는 기세로 계속해서 빨고 있던 것이었다. 스텔라의 펠라가 기분 안좋거나 하진 않았지만 최면술사 입장에선 지루한 것이었다. 스텔라는 그런 최면술사거나 말거나 계속해서 빨고 있었다. 말 그대로 채취에 중독된 형태였다.


"우웁.. 으읍..."


그렇게 웁, 하는 소리를 계속 내는 스텔라였다. 스텔라의 입장에선 최면술사의 것을 빨거나 햝을때마다 오줌 비슷한 맛도 났었을 것이다. 그리고 채취, 한번도 맡아본 적 없는 그런 중독적인 채취에 말 그대로 중독된 형태였다.


"웁....."


스텔라는 계속해서 최면술사의 것을 빨고 있었다. 그러면서 코를 계속해서 킁킁 거리며 채취를 맡아대고 있었다. 채취에 완전히 중독된 것이었다. 그렇게 채취에 중독된 스텔라는 최면술사의 것을 계속 빨다가 푸하... 하는 소리를 내었다.


"다했나? 그러면 다른것도 해야지."


최면술사는 그렇게 스텔라에게 재촉했다. 스텔라는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최면술사의 것을 다시 빨겠단듯이 그렇게 얼굴을 내밀었을 뿐이었다. 최면술사는 하는 수 없이 다시 스텔라의 앞에 제 것을 내밀었고 스텔라는 그렇게 최면술사의 것을 다시 햝고 있었다. 스텔라는 제 혀를 길게 내뺐고 그것에 최면술사의 것을 천천히 제 길게 뻗은 혀로 햝고 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혀로 최면술사의 것을 사탕을 햝듯이 햝아가고 있었다. 계속해서 햝아갔다. 그리고 스텔라는 최면술사의 것이 자신 앞에 조금 다가오자 그것을 물었다. 입으로 물은 후 그렇게 천천히 고개를 조금씩 움직이며 빨고 있었다. 계속해서 그렇게 빨아대며 스텔라는 채취를 맡으려고 노력중이었다. 스텔라는 숨이 막히는듯한 채취에 잠시 콜록였지만 계속해서 맡으려고 노력중이었다. 이것은 최면술사가 스텔라에게 채취의 냄새에 중독되라고 최면을 건 것이 아니었다. 스텔라 혼자서 그렇게 최면술사의 채취에 중독되서 말 그대로 최면술사의 것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었다. 계속해서 햝아댔고 계속해서 빨아댔다. 스텔라가 그렇게 최면술사의 것에 집착하는 이유는 아마도 채취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렇게 최면술사는 스텔라에게서 제 것을 빼놓았고 그렇게 스텔라는 아쉬운듯이 살짝 고개를 저었다.


"자, 이제 다리 벌려."


그렇게 다리를 벌리란 말을 한 최면술사였다. 스텔라는 그렇게 다리를 벌렸다. 최면술사의 말을 듣고 제 다리를 벌려버리게 된 것이었다.


"자, 이제 그럼 해도 되지?"


해도 되지, 라고 말한 최면술사였다. 최면술사는 스텔라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스텔라는 그 "해도 되지." 란 말의 뜻을 몰랐다. 모를 뿐이었다. 스텔라가 어떻게 알았겠는가. 정령계에서도, 유학 온 인간계에서도 마찬가지로 성적 지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뿐이었다. 그렇게 성적 지식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스텔라에게 최면술사는 제 것을 들이밀기 시작했다. 스텔라의 벌린 다리 사이로 그것을 집어넣으려고 했던 것이었다.


"...!"


스텔라는 저항했다. 성적지식에 대해 부족한 스텔라였어도 그러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저항했고 최면술사는 짜증냈다.


"입으로 할때는 좋다고 해놓고서, 이러기 있기야?"


최면술사가 그렇게 말하며 스텔라를 탓했다. 스텔라는 계속해서 저항했다. 하지만 자신은 최면에 걸린 몸이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최면에 걸린채 말없이 다리를 벌리기 시작했다. 최면술사는 "그래야지." 란 말을 하며 스텔라의 것에 자신의 것을 집어넣기 시작했다.


"흡!"


그렇게 흡, 하는 소리와 함께 계속해서 집어넣는 최면술사였다. 최면술사는 계속해서 스텔라의 것에 집어넣기 시작했다. 스텔라의 입장에선 처음이었을 것이다. 말 그대로 자신의 처녀가 상실된 것이었다.


"헉...!"


스텔라는 헉, 하는 소리를 냈다. 최면이 걸렸을때 감도 역시 높아져있었다. 스텔라는 상상할 수도 없는 감각에 그저 신음을 뱉고 있을 뿐이었다.


"헉... 윽... 헉...!"


최면술사는 소리내지 않고 스텔라의 것에 계속해서 제 것을 집어넣고 있었으며 스텔라는 그렇게 높아진 감도에 의해 계속해서 신음을 뱉을 뿐이었다.


"헉... 헉...!"


최면술사는 그렇게 스텔라가 신음을 뱉거나 말거나 제 것을 계속해서 스텔라의 것에 집어넣고 있을 뿐이었으며 스텔라의 입장에선 미칠 것 같은 쾌감에 의해 저항할 수 없었다.


"헉... 윽..."


스텔라는 계속해서 신음을 뱉고 있었다. 스텔라는 한번 가버렸다. 이미 가버린 후였다. 처음에는 저항했다. 발을 동동 구르기도 했고 상체에 힘을 줘 최면술사를 밀어내려고 했었다. 하지만 밀어낼 수 없었다. 밀어낼 수 없다는듯 최면술사의 힘은 엄청났다. 스텔라의 자그마한 몸으론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이었다. 최면술사는 그렇게 스텔라의 것에 계속해서 제 것을 집어넣고 있었다.


"윽... 헉..."


스텔라는 신음을 뱉었다. 처음에는 저항하려고 했지만 가버릴때마다 조금씩 자신이 바뀌어가는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계속해서 바뀌어가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었다. 처음에는 분명히 저항했다. 저항했었다. 하지만 자신은 점점 바뀌어가고 있었다.


"흑... 윽..."


스텔라의 신음은 점점 찐득해져갔다. 스텔라는 그렇게 마치 제 자신이 어릴때부터 짝사랑해온 주인님에게 사랑받듯이 그렇게 찐득한 신음을 뱉어댈 뿐이었다.


"헉..."


스텔라는 계속해서 신음을 뱉고 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신음을 뱉어갔고 최면술사는 말없이 계속해서 스텔라에게 박아대고 있었다. 스텔라는 처녀였다. 처음이었다. 처음인 스텔라는 계속 박혀지고 있었다.


"으윽..."


스텔라는 지금과는 다른 신음을 뱉었다. 스텔라는 깨어나고 있었다. 최면에서 깨어나고 있었다. 처녀상실. 그것은 스텔라의 정신에도 영향을 미칠 뿐이었다. 아무리 최면에 걸린 상태였어도 처음 맛본 그런 처음의 감각은 아무리 실력좋은 최면술사가 건 최면이라 할지라도 곧 깨어나질 뿐이었다.


"윽...!"


스텔라는 힘을 주기 시작했다. 최면에서 깨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자신이 깨어나기 위해서라면 무슨 행동이라도 할 각오가 있었다.


"여, 여긴..."


스텔라는 정신을 차렸는지 상황을 살피기 시작했다. 자신은 지금 누군가에게 덮쳐져있는 상태였다.


"대, 대체..."


스텔라는 당황하면서도 주위 상황을 살피기 시작했다. 자신은 지금 의자에 앉혀져 누군가에게 박히고 있는 상태였다. 누군가는 계속해서 자신에게 박고 있었다. 자신은 의자에 앉혀진채 그렇게 박혀지고 있는 상태였다. 자신이 왜 이런 상태인지 몰랐다. 분명히 여행을 하는 중이었는데. 일행들은 전부 어디간걸까. 어디갔길래 자신은 이런 얼굴 모르는 사람이랑 단 둘이 있는걸까.


"다, 다른 일행들은..."


그렇게 말한들 자신에게 박고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말해줄 턱 없었다. 스텔라는 "윽!" 하는 소리를 뱉으며 몸 힘을 주기 시작했다.  스텔라는 제 몸에 힘을 주었던 것이다. 최면술사 역시 알고 있었다. 스텔라의 최면이 풀려나버렸다는걸 말이다. 그러자 최면술사는 뒤로 물러나며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쳇... 충격으로 최면이 풀렸나."


최면술사는 주섬주섬 바지춤을 축이기 시작했다. 스텔라는 계속해서 거친 신음을 뱉고 있었다. 아무리 최면이 깨졌다 한들 제 자신과 최면술사가 결합되었었다는 사실은 거짓 없었다는듯이 계속해서 스텔라는 거친 신음을 뱉을 뿐이었다.


"최면... 저한테 최면을 건 것이었군요."


스텔라는 그렇게 말했다. 스텔라는 제 앞에 있는 최면술사에게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최면이 없다면 아무것도 아닌 당신에게 질 것 같나요? 저는... 저는 절대 지지 않아요!"


스텔라는 그렇게 소리쳤다. 그리고 말하기 시작했다.


"별 것도 아닌 남자 주제에.... 최면 하나 가지고...!"


스텔라는 화가 났는지 이를 빠득였다. 최면술사는 "그래?" 라고 말한 후 또다시 새로운 최면을 걸기 시작했다. 스텔라는 최면술사가 무슨 행동을 했는지 몰랐다. 스텔라는 최면술사가 자신에게 행동하는 것을 보곤 아무것도 모른채 가만히 있었다가 이내 자신에게 최면을 걸고 있다는걸 깨닫곤 헉... 소리를 냈다. 하지만 이미 자신은 최면에 걸려있었다.


"응...?"


스텔라는 정신을 차렸다. 주위엔 사람 한명 밖에 없었다. 스텔라는 자신이 아까 전에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를 뿐이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사람 한명 빼곤 아무도 없었다. 스텔라는 눈 앞의 존재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저기... 여긴 어딘가요?"


아무것도 모른단듯이 그렇게 말하는 스텔라에게 말하는 최면술사였다.


"너가 너지, 그럼 누구겠어?"

"나...?"


그렇게 어리둥절해하는 스텔라에게 계속 다가오는 최면술사. 최면술사는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다시 스텔라에게 접근하고 있었고 스텔라는 눈을 부릅뜬채 최면술사를 보고 있었다. 최면술사는 스텔라에게 말했다.


"계속 그렇게 바뀌어갈거야. 너는 계속해서 나에 의해 기억이 사라지게 되는 최면에 걸릴테고 그리고 점점 바뀌어가는 자신에게 공포감을 느끼겠지. 그리고 완전히 함락되면 너는 마치 주인인 날 옛날부터 짝사랑해온 메이드처럼 그렇게 되버릴거야."


최면술사의 그 말에 스텔라는 이를 빠득이며 말했다.


"당신 뜻대로는 안될거에요...!"


최면술사는 스텔라에게 말했다.


"하지만 분명히 아까는 메이드 같은 신음을 뱉던데?"

"그런가요.."


스텔라는 그렇게 말하다 제 눈 앞의 최면술사를 우습게 보듯이 말하기 시작했다.


"최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당신에게 질 것 같나요?"

"그렇게 우습게 보다가 타락하는거지."

"타락? 내가 언제 타락했다고..."

"기억이 사라지는 최면 효과가 상당한가보네. 너는 분명히 타락했었어. 너도 알고 있지 않나?"


최면술사는 그렇게 말하며 스텔라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스텔라는 그게 무슨... 이라고 말하며 자신에게 서서히 다가오는 최면술사를 바라볼 뿐이었다. 최면술사는 아무렇지 않게 스텔라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자, 그럼 또 최면을 걸어볼까?"





주인공은 아카데미에 있었다. 그렇게 아카데미에서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자신이 있는 아카데미에서까지 스텔라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도는걸 들을 수 있었다.


"대체 무슨 일이길래..."


주인공은 스텔라가 걱정됐는지 스텔라에 대한 이상한 소문이 도는것에 대한 원인을 찾기 위해 어딘가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것이 걱정이든 확신이든 구하러 온 것이든 어찌됐던 주인공은 스텔라에게 갈 준비를 취하고 있었다.



@@@


스텔라는 계속해서 당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당하면서 인격이 바뀌어가고 있었다. 처음에는 저항했으나 계속해서 당하면서 마치 주인을 짝사랑해온 메이드처럼 그렇게 바뀌어가고 있었다.


"헉... 헉..."


스텔라가 당하면서 가버리는 동안 최면술사는 스텔라에게 계속해서 최면을 걸고 있었다. 스텔라가 갈때마다 새로운 반응을 보기 위해 스텔라에게 기억이 사라지는 최면을 걸고 있던 것이었다.


"헉..."


스텔라는 신음을 뱉고 있었다. 분명히 자신은 최면술사 앞에서 이렇게 말했었다. 최면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닌 너 따위에게 질 것 같냐, 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런 식으로 우습게 보다 큰 코 다치게 된 스텔라였다.


"자, 잠깐..."


스텔라는 그렇게 잠깐, 이라고 말했다. 최면술사는 스텔라가 그렇게 말하거나 말거나 스텔라에게 계속해서 박고 있었다.


"아아..!"


스텔라는 그렇게 신음을 뱉었다. 스텔라는 한번 가버렸다. 처음에 저항하는 기색을 보였던 스텔라였지만 그렇게 한번 가버리자 스텔라는 점점 기억이 사라지는 최면을 당하며 자신이 바뀌어가는것을 실시간으로 체감을 느껴야 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기억이 사라졌어도 자신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야 본능이 기억하고 있던 것이었다. 점점 바뀌어 가는 자신에게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스텔라였다. 스텔라의 정신은 함락되기 일보 직전이었다.


"제, 제발..."


스텔라는 그렇게 간절히 얘기하기 시작했다. 최면술사는 계속해서 스텔라에게 박고 있었다. 최면술사는 스텔라의 말을 별로 신경쓰지 않는 것 같았다. 최면술사가 그렇게 스텔라에게 박고있는동안 스텔라는 자신이 바뀌어지지 않게 계속해서 노력하고 있었다. 노력하고 또 노력하고 있었다.


"싫어...."


스텔라는 그렇게 싫어, 라고 말하면서 어떻게든 버티려고 하고 있었다. 한번 갈때마다 자신은 점점 기억이 사라져가고 있었다. 이것이 최면인지 아닌지는 상관 없었다. 자신은 계속해서 박히고 있었으며 박히는 동안 계속해서 자신의 기억이 바뀌어갈 따름이었으니.


"아...!!"


스텔라는 다시 한번 신음을 뱉었다. 스텔라에겐 기억이 사라지는 최면이 발동되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한번 가버리는 즉시 정신을 차리려고 했지만 자신에게 수없이 발동되는 최면으로 인해 그럴 수 없었음을. 스텔라는 역시 바뀌는 자신을 마주해야했다. 제 자신을 마주하고 있었다. 분명히 제 자신은 제 자신이었다. 스텔라였다. 하지만 수없이 가버린 지금, 기억이 사라지는 최면에 걸린 지금, 제 자신의 행동은 그저 어릴때부터 짝사랑해온 주인을 사랑하는 메이드나 다름 없는 신세가 되었던 것이었다.


"주, 주인..."


스텔라의 입에 주인, 이란 말이 나오게 되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주인님이라고 말하지 않은것을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스텔라에겐 나름의 신념이 있었다. 절대 이 예의없게 생긴 자한테 절대 주인님이라고 말하지 않기로.


"윽...."


하지만 스텔라는 너무 강렬했다. 자신에게 박혀지고 있는 이 감각이 너무도 강렬했던 것이었다. 감도가 5배로 조정되있었다. 평소 아카데미 호실 안에서 혼자 있을때, 자위를 하거나 그랬을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강렬함이었다. 최면이란 이런 것이었다.


"흑..."


스텔라는 눈물을 삼켰다. 스텔라는 자신에게 가해지는 이 감도 5배의 쾌락에 어찌할 수 없는 모습을 보였었다. 어찌할 수 없었다. 스텔라에겐 처음이었으며 그리고 처음부터 감도가 몇배나 상승되있는 이런 감각에 의하여 완전히 함락되기 일보 직전이었던 것이었다. 최면술사는 계속해서 스텔라에게 박고 있었다. 스텔라는 입을 앙 다물며 계속해서 신음을 참고 있었다.


"헉..!"


스텔라는 그렇게 신음을 뱉었다. 자신에게 가해지는 감도 5배의 쾌락 때문이 아니었다. 자신의 상태가 계속 변하고 있던 것이었다. 자신의 상태가 계속해서 변하고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상태가 어떻게든 변하는것을 막으려해도 계속해서 쉴새 없이 바뀌고 있다는것을 의미했다. 자신의 상태는 바뀌었다. 자신은 그렇게 최면술사에게 박히면서 이렇게 말할 따름이었다.


"주, 주인님.. 그만....!"


스텔라는 그렇게 주인님이란 단어를 말해버렸다. 최면술사는 그 말에 풉, 하고 웃으면서 계속해서 박고 있었다. 스텔라는 헉... 소리를 뱉었다. 스텔라는 계속해서 그렇게 기억이 사라져가고 있었다. 최면술사는 조금 물러났다. 스텔라가 저항했기 때문이었다. 스텔라는 제 눈 앞의 최면술사에게 이런 식으로 말하기 시작했다.


"별 것도 아닌 주제에..."


스텔라에게 최면술사가 말하였다.


"이젠 주인님이라고 하지 않는거야?"

"입닥쳐..."


스텔라는 그렇게 말하면서도 안도했다. 제 자신이 아직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자신에게 기억이 사라지는 최면이 걸렸다는 사실은 알고 있다. 자신이 가버릴때마다 기억이 사라지고 있다는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스텔라는 두려웠다. 스텔라가 가장 두려웠던 사실은 제 자신이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결국 제 자신은 바뀌어버린다는 사실과 점점 최면술사가 바라는 주인을 어릴때부터 짝사랑해온 메이드처럼 변하고 있단 사실을 말이었다.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다. 점점 제 눈 앞의 최면술사가 바라는 상황처럼 바뀌고 있었다. 그렇게 바뀌어가고 있었다.


"큭..."


스텔라는 큭, 하며 제 자신에게 공포감을 느꼈었다. 제 자신은 점점 변하고 있다. 변해가고 있었다. 왜 변해가고 있는지는 자신도 몰랐다. 그야 당연히 가버릴때마다 감도 5배의 최면에 걸려있었으므로 그렇게 가버릴때마다 변하는 것이었다. 몸이 점점 쾌락에 익숙해져가고 있었다. 제 몸은 그렇게 쾌락에 도취되고 있었다. 스텔라는 두려웠다. 이 끝이 어디일지. 제 자신이 계속해서 쾌락에 중독되며 가버릴때마다 어떻게 되버리는 것인지에 대해서. 그 끝이 어디일지, 제 자신이 그렇게 마지막까지, 끝까지 가버리게 된다면 스텔라로써 존재하는게 맞는지. 최면이 풀리더라도 계속해서 제 자신으로 남아있을 수 있는지. 아니, 애초에 최면이 풀릴 수는 있는 것일까. 제 자신이 최면이 풀리더라도 계속해서 최면술사는 자신에게 최면을 걸 뿐이다. 계속해서 최면을 걸 뿐이다.


"다 생각했어?"


최면술사는 그렇게 말하며 다가왔다. 다가와선 이렇게 말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 생각했나보구나."


그렇게 말하며 최면술사는 스텔라에게 최면을 걸기 시작했다. 스텔라는 "잠깐..." 이라고 말하다가 최면에 걸려버렸다. 생각해보면 처음부터 걸려있었다. 여행을 하는 중이었다. 일행 중에 최면술사가 끼어있다고 했었다. 아니, 정말로 끼어있었던건 맞았을까. 이 사람은 여행 중간에 갑자기 끼어든 사람이었다. 다른 동료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대체 무엇을 하길래 자신을 구하러오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는건가, 하면서 스텔라는 그렇게 낙담하고 있었다.


"자."


그렇게 자, 라고 말하며 최면술사는 스텔라에게 박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윽... 하는 소리를 내며 이번에는 절대 주인님이란 소리를 하지 않을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스텔라가 그렇게 생각하건말건 최면술사는 그저 스텔라에게 박아댈 뿐이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감도 5배로 설정된 최면 상태에 걸려있는 상태로 최면술사에 의해 박히고 있었다.


"윽...!"


스텔라는 신음을 참았다. 그렇게 신음을 참는 스텔라였다. 하지만 스텔라가 그렇게 신음을 참건말건 결국 감도 5배로 민감해진 제 몸은 오로지 감도 5배의 쾌락만을 추구하는 형태였고 그렇게 스텔라는 점점 바뀌는 자신에게 공포감을 느끼며 함락되어가고 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떠는 목소리로 말하기 시작했다.


"그.. 그만해주세요, 주인님...!"


스텔라가 그렇게 말하니 최면술사는 그저 웃으며 계속해서 박고 있을 뿐이었다. 최면술사의 입맛대로 스텔라는 변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점점 최면술사의 입맛대로 어릴때부터 주인인 자신을 짝사랑해온 메이드처럼 변하고 있었다. 아마 이 최면술식이 끝나고나면 스텔라는 아무렇지 않게 최면술사를 따랐을 것이다. 최면술사만을 따랐을 것이다. 그야 스텔라는 점점 어릴때부터 최면술사란 주인을 짝사랑해온 메이드로 변해가고 있을 뿐이었었으니깐.


"제, 제발 그만해주세요...!!"


스텔라는 그렇게 떠는 목소리로 계속 말하기 시작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말하고 있었으며 스텔라는 어떻게든 제 입에서 나오는 주인님, 이란 소리를 그만 나오게 하기 위해 그렇게 노력하고 있었지만 감도 5배로 설정된 그런 쾌락의 향연 속에서 스텔라는 그렇게 제 자신에게 박아대는 주인, 아니 최면술사에게 계속해서 애워하듯 말할 뿐이었다.


"제, 제발...!"


스텔라는 그렇게 헉헉, 신음을 뱉어가면서 열심히 말하고 있었다. 제발 그만해주란 의미였다. 스텔라는 자신이 완벽하게 변하는것이 싫었다. 정말 싫었다. 자신이 완벽하게 변해버린다면, 이 아슬아슬하게 연결되있는 끈 같은것이 끊어진채, 감도 5배로 설정된 쾌락을 계속해서 추구해버린다면 분명히 이성도 잃고 끈 같은것도 끊어질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었다.


"흑..."


스텔라는 눈물을 참기 시작했다. 어쩌다 자신이 이렇게 되어버린지 몰랐었다. 자신은 그저 이렇게 되어버렸을 뿐이었다. 최면술사에게 다가간 것부터가 실수였다. 최면술사에게 그렇게 최면을 당해버린 후엔 아무렇지 않게 최면술사의 조교실에 끌려가서 그렇게 당하고 있을 뿐이었다.


"윽....!"


스텔라는 계속해서 최면술사에게 당하고 있었다. 최면술사에겐 별다른 뜻이 없었다. 그저 스텔라가 자신의 입맛대로 어릴때부터 자신을 짝사랑해온 그런 메이드로 만들고 싶었을 뿐이었고 자신은 스텔라의 주인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었었다. 스텔라는 생각한다. 스텔라는 그렇게 주인 아닌 주인에게 계속해서 박히고 있었었고 스텔라는 으윽...! 하는 소리를 내면서도 동시에 어떻게든 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스텔라에겐 그렇게 공포감 같은것이 존재했다. 그 공포감이란것은 제 자신이 완벽하게 바뀌어가면...


그때 스텔라의 눈에 들어온 것이 있었다. 스텔라의 약지에 끼워져있는 반지. 그 반지의 존재를 보았다. 스텔라는 그 반지를 보면서 계속해서 참아내려고 애썼다. 스텔라는 계속해서 참으려고 애를 썼으며 그 반지를 보자 어떻게든 참을 수 있을 것 같았었다.


"뭐야, 그건."


최면술사는 이제야 알아차렸다는듯이 스텔라의 왼손 약지에 끼워져있는 반지를 보았다. 스텔라는 아... 하는 소리를 냈고 최면술사는 웃으며 말하기 시작한다.


"그런 싸구려 반지, 왜 소중히 여기는건데? 곧 네 스스로 버리게 될걸."

"싫어..."


그렇게 말한 최면술사였고 스텔라는 어떻게든 이 반지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정말로 소중히 여긴 반지였다. 이 반지를 포기할 순 없었다. 최면술사가 억지로 반지를 제 손에게서 빼버리던가 하는 일은 없었다. 하지만,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었어도 스텔라는 곧 그 반지를 버려버릴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반지를 버려버리면서 "왜 이딴것에 그리도..." 란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되는 순간이 찾아올 따름이었었다.



스텔라는 최면술사의 것을 펠라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여전히 최면술사의 체취에 중독되있는 상태였다. 스텔라의 반지는 어딘가에 사라져있었다.


"웁..."


스텔라는 그렇게 웁, 하는 소리를 내가며 펠라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최면술사의 것을 펠라하고 있었으며 스텔라의 왼손 약지에 있던 반지는 스스로 빼져버려 그렇게 사라지게 되었는지, 잃어버리게 되었는지 본인이 스스로 버렸는지 아무런 상관도 없게 되었다. 스텔라의 머릿속엔 주인공은 남아있지도 않았다. 스텔라의 머릿속엔 오로지 최면술사의 체취만이 존재할 뿐이었다.


"웁... 읍..."


그렇게 웁, 읍 하는 소리를 내는 스텔라였다. 스텔라는 소리나게 최면술사의 것을 펠라하고 있었으며 최면술사는 그렇게 스텔라에게 펠라를 받고 있었다. 스텔라의 왼손 약지 손가락엔 반지 자국이 남아있었다. 목욕할때도 절대 빼고있지 않았던 그런 반지였다. 하지만 지금은 없었다. 그런 없는 자리에 비어있는 반지였다. 스텔라는 계속해서 최면술사의 것을 빨고 있었다. 계속해서 빨고 빨고 또 빨았었다. 그것으로 최면술사의 체취를 온 신경으로 느낀다는듯이 계속해서 최면술사의 것을 펠라하고 있을 뿐이었다.


"흡..."


스텔라는 그렇게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그렇게 펠라하면서도 계속해서 코로 최면술사의 체취를 들이마시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을 뿐이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최면술사의 것을 킁킁 맡고 있었다. 그것으로 최면술사의 것이 완벽하게 자신 안으로 들어왔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최면술사의 모든 체취가 자신 안으로 들어왔으면 하고서 바라면서 스텔라는 계속해서 최면술사의 것을 햝고 있었다. 빨고 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다시 한번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흐읍.."


그렇게 흐읍, 하는 소리와 함께 스텔라의 안에는 최면술사의 체취가 잔뜩 들어오게 되었다. 스텔라의 안에는 최면술사의 것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었다. 스텔라의 코를 통해 체취가 들어오고 있었다. 스텔라는 오로지 최면술사의 체취를 맡겠다는 심정으로 계속해서 노력해가며 맡아가고 있을 뿐이었다.


"웁..."


스텔라는 그렇게 웁 소리나게 최면술사의 것을 물었다. 그러곤 천천히 입을 움직이며 그렇게 펠라하고 있었다. 그렇게 최면술사의 것을 놓지 않으려는 심정으로 열심히 코도 킁킁거리며 그렇게 열심히 입도 움직여가며 최면술사의 것을 계속해서 펠라해가는 스텔라였었다. 스텔라는 고민하지 않았다. 고심하지도 않았으며 제 자신이 무엇을 위해서 그리도 싸웠는지도 모를 뿐이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고민하지 않고 최면술사의 것을 덥썩 입으로 물었었다. 제 자신이 메이드건 아니건 결국 제 자신은 최면술사가 바랜, 최면술사란 주인을 어릴때부터 짝사랑해온 메이드 같은 신세가 되었을 뿐이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최면술사의 것을 계속해서 빨고 있었으며 그렇게 최면술사의 체취를 만족스럽게 누려온 스텔라였었다.




"헉... 헉..."


주인공은 계속 달리고 있었다. 계속 달리며 이 곳이 어디인지, 소문의 근원지가 맞는지 어째서 스텔라가 이 곳에 있다는 소문이 들리는 것인지 궁금해할 따름이었다.


"여긴 대체..."


주인공은 주위를 두리번거렸다. 이 곳이 어디인지 몰랐던 주인공이었다. 주인공은 스텔라와 처음 만났던 곳을 떠올렸다. 그 곳은 정령계였다. 그리고 스텔라의 말대로 제 자신이 있던 곳은 생명체가 하나도 살지 않는 곳이었다. 그런 곳이었었는데 스텔라의 입장에선 어떠했었을까. 사람 하나 살지 않고 정령계의 생물체 또한 살지 않는 그런 땅에서 제 자신을 마주했다. 어떤 심정이었을까.


주인공은 그 순간을 잊지 못한다. 당연하다. 주인공의 약지 손가락엔 여전히 반지가 끼워져있었다. 주인공은 스텔라가 어째서 이런 소문에 휘말렸는지, 어째서 이런 소문 따위에 휘말렸는지, 분명히 아카데미 조기 졸업생인만큼, 혼혈인만큼 재능이 뛰어났던 그녀였건만 어째서 그런 소문들에 휘말렸으며 이 곳은 대체 무엇을 하는 곳이길래 냄새가 진동하는것인지에 대해서 모를 뿐이었다.


"후우..."


주인공은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그리고 내뱉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뱉었다. 그랬을 뿐이었다. 주인공은 계속해서 안으로 들어갔다. 이 곳은 어디인지 몰랐다. 그저 소문의 근원지를 쫒았을 뿐이었다. 소문을 듣고 그렇게 진상을 파악하진 못했더라도 사람들의 얘기에 따라 그렇게 스텔라의 흔적을 쫒아온 것이었다. 스텔라가 이 곳에 들어갔었다, 라고 말한 사람들의 조언을 받고 그렇게 주인공은 이 곳 입구에 다다랐었었다.


"여긴 대체... 뭐하는 곳이야..."


주인공 입장에선 처음보는 곳이었다. 이런 곳은 처음이었다. 뭐하는 곳이었을까. 자신이 살면서 한번도 오지 않은 곳이었다. 자신이 길을 잃었었던 정령계에서조차 마주할 수 없었던 곳이었다. 아니, 그 곳이라면 애초에 마주할 수도 없었겠지. 이런 곳이 있었는지 상상도 못했던 주인공이었다. 주인공의 입장에서 이 곳은 대체 무엇을 하는 곳이었었을지에 대해선 그저 주인공이 문을 열고 그 안에 들어가면 답이 나왔을 따름이었다.


"여긴..."


주인공이 문을 열었다. 그렇게 문 안에 존재하는건 스텔라였다. 스텔라였지만 스텔라가 아니었다. 제 자신이 아는 스텔라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스텔라는 자신이 누군지도 모르는, 아카데미에서조차 마주한 적 없는 누군가에 의해 그렇게 들려져있는 상태였다. 아니, 안겨있는 상태였다. 주인공 눈 앞에 보이는 스텔라는 계속해서 그 존재와 섹스중이었다.


"헉... 헉...."


스텔라는 그렇게 섹스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누군가에게 안겨져 섹스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누군가에 의해 앞으로 안겨진 상태에서, 다리가 떠있는 상태에서 그렇게 퍽퍽 소리가 나도록 섹스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섹스하고 있었었다.


"대체..."


주인공이 아무 말 못하고 있을동안 스텔라는 계속해서 제 눈 앞의 존재와 섹스하고 있었다. 그것은 스텔라가 아니었다. 스텔라 또한 자기 자신이 자신이 아니란 식으로 자기 자신을 세뇌하고 있었을지도 몰랐다. 스텔라는 계속해서 섹스 중이었다.


"아...!"


스텔라는 신음을 내뱉었다. 최면술사는 계속해서 스텔라에게 박고 있었다. 스텔라를 벽 쪽으로 데려가더니 섹스하기 좋게 스텔라의 등을 벽 쪽에 대곤 그렇게 퍽퍽 움직여대고 있었다. 퍽퍽 소리나게 그렇게 스텔라와 섹스를 갖고 있는 것이었다. 주인공은 상황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어찌됐던간에 스텔라와 최면술사는 계속해서 섹스를 갖고 있었으며 스텔라는 그렇게 온 몸에 전율이 돋을 정도로, 감도가 더욱 업그레이드가 된 상태로 그렇게 섹스를 갖고 있었었다.


"아앙! 아앙!"


아앙, 하는 소리를 내면서 스텔라는 제 몸을 공중에서 비비 꼬고 있었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제 몸을 비비꼬고 있었으며 스텔라가 그렇게 섹스하고 있는것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는 주인공이었었다.


"윽..."


주인공은 상황판단이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저 눈 앞에 있는 존재가 스텔라인 것만은 알고 있었었다. 주인공의 손 약지엔 반지가 달려있었다. 그렇게 반지가 달려있는채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주인공이었다. 주인공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동안 스텔라는 그렇게 최면술사와 계속해서 섹스를 갖고 있었었다.


"허억! 허억!"


스텔라가 그렇게 거친 신음을 뱉었다. 스텔라는 그렇게 최면술사에게 안겨진채로 그렇게 들박 섹스를 당하고 있었다. 계속해서 섹스하고 있었던 것이다. 당하고 있던것이 아니었다. 스텔라와 최면술사의 섹스였다. 그러므로 스텔라 입장에선 그저 정말 하늘을 날듯이 기쁠 뿐이었으며 주인공의 입장에선 이게 대체 무슨 일인가, 하면서 낙담할 수 밖에 없었던 일이었다.


"제길..."


주인공은 그렇게 제길, 하는 소리를 냈고 스텔라와 최면술사는 계속해서 섹스를 갖고 있었었다. 스텔라는 주인공이 문을 열고 등장했단 것도 모르고 있었다. 최면술사는 주인공을 신경쓰지 않고 계속해서 스텔라와 섹스하고 있었었다. 그렇게 섹스를 하며 스텔라에게 이렇게 말할 뿐이었다.


"감도가 더 높아지니까 괜찮지 않아?"

"헉... 헉...!"


스텔라는 계속해서 신음을 뱉고 있었고 최면술사는 그렇게 스텔라에게 박아댈 뿐이었다. 주인공은 정신을 차렸는지 천천히 발걸음을 떼고 있었다. 발걸음을 떼고있는채로 그렇게 천천히 스텔라 쪽으로 다가갔다. 최면술사는 적당히 눈치채곤 스텔라를 내려놓았다. 스텔라는 응? 하는 소리를 냈고 주인공은 화를 내며 그렇게 얼굴이 새빨개진채로 최면술사에게 갖은 욕을 다하고 있었었다.


시발, 이란 소리를 더해서 많은 욕들이 있었다. 잇따랐다. 최면술사는 이건 뭐야... 라는 눈으로 욕을 해대는 주인공을 바라봤을 뿐이었고 스텔라는 그런 주인공에게 성큼성큼 다가가기 시작했다.


"스텔라.."


주인공이 그렇게 말했었었으나 스텔라는 주인공을 발로 걷어찰 뿐이었다. 그렇게 스텔라에게 발로 걷어차여진 주인공은 "대체 왜..." 란 입장이었고 저 멀리에 있던 최면술사는 웃으며 말하고 있었다. 스텔라는 화를 내고 있었다.


"넌 누군데 주인님한테 큰 소리 치는거야!"

"날... 날 알아보지 못하는거야...?"


주인공이 그렇게 말했어도 스텔라는 주인공을 발로 차면서 화내고 있었던 것이었다. 최면술사는 스텔라에게 말하기 시작했다. 비웃으면서 말이다.


"적당히해, 불쌍하다~"


그렇게 말하니 스텔라는 "역시 주인님은 상냥해요!" 이런 말을 하며 최면술사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러곤 이런 말을 하면서 달려와 최면술사와 키스를 갖는 스텔라였었다. 주인공은 눈 앞의 상황을 납득하지 못했다. 당연한 것이었다. 그 상황을 어떻게 납득하겠는가. 주인공은 그 상황을 납득하지 못한채 그렇게 오열하고 있었었고 스텔라와 최면술사는 진한 키스를, 그리고 스텔라의 뱃속엔 수없이 사정되온 결과물이 존재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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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스테이터스


◆기본 정보


이름 : 스텔라

칭호 : 최면술사의 메이드


연령 : 19세

키/체중 : 162.0cm/47.1kg ( 조절 가능 )


쓰리사이즈 : B81-W54-H80


상태 : 비처녀 (임신 중)


처녀를 가져간 사람 : 최면술사

첫경험의 생각 : 사랑하는 주인님께서 처녀를 가져가주셔서 너무 기뻐...



◆조교현황


키스 횟수 : 158

펠라 횟수 : 85

정액을 마신 횟수 : 62


젖가슴을 사용한 횟수 : 63

젖꼭지를 만져진 횟수 : 153

젖꼭지로 절정한 횟수 : 84


보지를 사용한 횟수 : 367

보지로 절정한 횟수 : 621

질내사정 횟수 : 295


애널을 사용한 횟수 : 38

애널로 절정한 횟수 : 85

장내사정 횟수 : 23


경험인수 : 1

음란도 : 100

자위횟수 : 96

임신 횟수 : 1

출산 횟수 : 0


◆스텔라의 생각


입 : 입을 사용해서 주인님의 자지님에게 봉사하면 주인님의 체취가 가득해서 너무 흥분돼서 발정해버려...

가슴 : 젖꼭지를 만질 때 마다 가버려서 주인님이 절정 버튼처럼 사용 해주신 다면 너무 기분 좋아...

보지 : 자지가 들어오면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게 되버려.

엉덩이 : 주인님께서 원하신다면 엉덩이라도 사용 가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