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생소한 이름이지만, 스페인 Manojul(마노줄) 지방의 토착 음식이라고 함. 아마 구글에 쳐도 안나올거임. 아쉽게도 사진은 못찍었음. 참고로 에스토마고는 뱃속이란 뜻. 그만큼 우리나라 삼계탕이랑 비슷함.


준비물 : 닭고기(통닭), 백후추, 통삼겹, 민트, 사프란, 설탕, 소금, 에어후라이기, 정성, 청양고추(취향껏), 빵가루, 계란물, 카레가루


1. 먼저 닭고기 배때지를 갈라줌. 닭고기 조리는 나중에 해야됨. 닭고기 배때지 안에 청양고추, 백후추, 민트(이파리채로), 소금, 설탕, 정성을 넣어 간을 해줌. 본인은 매운게 좋아서 꼬추를 넣었음


2. 통삼겹에 계란물 - 빵가루 순서로 묻힌 뒤 에어후라이기에 튀겨줌. 원래 마노줄 지방에서는 통삼겹과 향신료를 같이 느끼기 위해서 저걸 그대로 후라이팬에 5시간가량 서서히 기름에 튀겨지게 하지만 저거먹으려고 5시간동안 기다릴 시간이 없으니 그냥....


3. 통삼겹 다튀겼으면 닭고기 배때지안에 넣어줌. 그리고 배를 사프란가루로 양념한뒤 통삼겹을 넣어줌. 참고로 사프란 되게 비쌈. 저거 50g에 몇만원일걸 그러니까 80%는 카레가루로 채움.


4. 이제 에어후라이기에 넣어서 닭고기가 약간 익을때까지만 튀겨준다. 조금만 튀겨주는 이유는 삼겹은 이미 튀겼기 때문. 닭고기는 촉촉 삼겹은 바삭 겉촉속바 만드는게 핵심


5. 꺼내고 후추로 또 간해주면 완성!

참고 : 간을 드립다 많이하는데, 이유는 중세시대엔 향신료떡칠요리가 예의였기 때문. 그게 전통이 되어 이어짐.


맛은 카레가루가 들어가서... 약간 인도요리느낌이다

뭐 이정도면 시간대비... 음... 괜찮다 색다르니 괜찮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