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는 연하지 국수는 계량 실수해서 3인분 삶았지... 간장을 3스푼이나 때려박아도 싱겁지...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릇에 국수 담고 육수 넣으려고 하니까 면이 너무 많아서 육수 조금만 넣어도 넘칠라 그럼...

겨우겨우 토렴도 끝내고 아쉬운 대로 먹으려고 했는데 토렴이 제대로 안 된 건지 국수 아래쪽이 여전히 차갑더라

근데 국수도 내가 잘못 삶았는지 텁텁한 곡물맛 나고 육수는 연해서 그냥 맹물에 무슨 통밀국수 먹는 줄 알았음;

하... 국수 쉬운 게 아니구나... 다음부터 국수는 그냥 사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