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운동 땡기고 왔더니


지코바 양념 치킨이 존나 땡겼음.


사실 튀김보다 그런류를 더 좋아해서


근데 이동네 지코바 치킨이 있고 리뷰도 어제 까지 달렸었는데 2시간넘게 준비중 뜨더라


오늘 장사할 맘이 없는가보다 하고 비슷한거 존나 찾아봄 


내가 꿈꾸던 지코바 치킨 참고이미지


탱탱한 떡과 촉촉하고 매콤한게 일품


지코바 자체도 존나 쌈마이함. 아재들이나 알법한 달려라 코바 라는 캐릭터를 도용할 마음 한가득해서 만든 쌈마이한 짝퉁이니까


근데 오리지널이던 코바가 주작논란으로 죽어버리고 지코바가 지금까지 생존해있는 아이러니한 브랜드임



내가 받은 짝퉁 지코바 치킨 그 쌈마이함을 배껴서 꽤나 쌈마이해짐.


이름까지 이X이X치킨임... 그래도 동네에 비슷한게 이거뿐이라 킹쩔수 없이 시킴 


내용물 비주얼

늘어질대로 늘어진 떡사리와 가루가 되버린 닭고기들

닭고기 덩어리를 찾기 어렵고 다 부숴져 있음.

먹어보니까 부숴져 있는 이유를 알수 있었음.

그냥 존나 구워서 육즙은 다 뱉어버리고 형채를 유지하기 어려우니까 소스에 버무리는 과정에서

바스러져 버린거였음.

고기맛은 내가 다이어트 하던 당시에 삶아먹은 닭가슴살보다 퍽퍽했음.

그걸 소스로 커버한다는 느낌이였음...



수정 - 저번에 타챈에서 치킨집 사장이 이미지 관리한다고 지네 치킨집 이름으로 검색해서 존나 시비 털고 다녔던거 생각나서 사진이랑 내용에서 메이커명 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