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스텐팬에 기름코팅하고 중불에서 고기 30초~1분마다 뒤집으면서 거의 10분넘게 구워서 먹음
막판에만 중강불로 올려서 지방쪽 세워서 튀김으로 만듦

이래하면 겉은 거의 돈까스마냥 마이야르 튀김 범벅인데 속은 의외로 핑키하고 죤내 쵹쵹함
이게 겉이 딱딱한 튀김이 아니라 김치부침개 끝부분 바삭한거처럼 겉만 바삭하고 속은 쵹툑하고 부드러운거라서 지림

굽고나면 기름이 슴겹살 잠길 정도로 쌓이는데
여기에다가 마늘이랑 김치 튀기고 볶음밥 하면 딱임


근데 오늘은 너무 귀찮아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돌려봤거든??

일단 죤내 개편함 걍 넣고 돌리면 끝이니까

근데 맛은 읎다 ㄹㅇ.....

1. 얇은 부분은 딱딱해짐
2. 의외로 질김
3. 마이야르 튀김 거의 안 나옴
4. 비닐/플라스틱 녹을 때 나는 ㅈ같은 향이 뱀

작동방식상 어쩔 수 없이 건조해지고 딱딱해지는 1~2번도 문제지만
4번이 ㄹㅇ 너무 치명적이라 먹다보면 ㅈ같음..



개인적으로 삼겹살 등급은

1등급. 중불에서 기름에 튀기다시피 겉바속촉으로 구운 것
2등급. 수육 + 겉절이
5등급. 센불에 무작정 빠르게 구운 웰던 삼겹살
7등급. 냉동삼겹살 그대로 웰던으로 구운 것
9등급.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