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물흐물한 생선 살을 밖이 비칠정도로 얇게 자르라고 만든 칼이 회칼 아닌가?

회칼 아님. 괜히 야나기바 사서 돈주고 고생하지 말고ㅋㅋㅋ
스지히끼가 폭에 비해 길이가 긴건 회칼(야나기바)이랑 닮긴 했는데 스지히끼는 육고기 살덩이를 베는 용도라 생선살에 쓰기엔 너무 투박함. 양식칼에 비유하자면 사용법이 비슷한게 카빙나이프/슬라이서임. 물론 카빙나이프도 용도 나름이라 푸줏간에서 소 한마리 매달아놓고 살코기 북북 베어내던건 참치칼이나 대형 케밥칼만큼 컸음.
양식칼은 아니 ㅅㅂ 이게 정육점이야 레스토랑이야 싶을만큼 육고기칼이 발달했는데 일식칼은 반대로 생선 종류에 따라 칼을 가릴 정도로 생선칼 중심으로 발달함. 그러니까 호네스끼로 육고기 발골하라고 하는 새끼는 좆에 밤송이 박아버려라. 그거 생선 등뼈 바르고 대가리 따는 칼이라 육고기에는 안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