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뷔페를 엄청 좋아하는데

맛의 퀄리티야 주문 즉시 조리해서 나오는 것보다는 떨어지겠지만 


많은 종류의 음식을 내 마음대로 퍼오는 느낌이 너무 좋음. 


외출도 잘 안하다보니 사람 구경 하는 재미도 있고


아무도 안 담는 더덕무침만 잔뜩 담는 사람도 있고

불고기만 퍼서 덮밥 해 먹는 사람도 있고

애들이 짜장면 퍼서 웃으면서 테이블 뛰어가는 거보니 귀엽더라


근데 난 짜장면 먹을 때마다 해병문학 생각나서 별로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