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맛있음. 카레의 톡쏘는 맛이 고기 잡내를 다 잡아주고, 김치랑 카레의 조화는 뭐 말해 뭐하겠음? 그냥 개쩔어줌.


단 맛은 양파에서 나와서 조절하니 적당했고, 다만 아쉬웠던 건 우리 집에 있던 김치가 고춧가루가 좀 덜 들어간 김치라, 모르는 사람이 보면 그냥 카레란 느낌이 들 정도로 빨간색이 덜했음.


그래서 고춧가루까지 넣어봤는데도, 카레색 그대로임. 원래는 붉은 인도 카레 느낌 나는 게 정상인데 ㅠㅠ


암튼 함 해먹어보셈. 은근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