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에 부모님이랑 살면서 원래 있던 우울증이 더 심해져서 부모님이랑 싸우고 아무것도 없이 핸드폰만 가진 채로 집 나와서 핸드폰 소액결제로 모텔 한달 + pc방 한달 살았어. 폰요금은 300만원? 정도 나온거같아. 그러다가 나라에서 달마다 40 나오는 지원금으로 자취방 구하고 편의점 알바도 구했는데 점장이 월급을 두세달 늦게 주길래 그만한다하고 나왔어. 나오고 다른 알바를 찾아야 하는데 핸드폰이 안돼서 구해지지도 않더라. 그래서 결국 알바비는 얼마 안가서 다 써버리고  지원금만으로 3일에 한 끼 먹으면서 생활했어.

그러다가 내가 군대를 아직 안가서 8월쯤에 다른 지역으로 와서 신검 받으라고 연락이 온거야. 내가 3일에 한끼만 먹는데다가 옷도 세벌밖에 없고 교통비도 없어서 정신과치료 받은 기록으로 연기 신청을 했어. 근데 진료기록이 중간에 끊겨있으면 연기가 안된다고 오라는거야 하지만 난 신검 받으러 갈 여건이 안돼서 어쩔 수 없이 가지 못했어. 근데 안간거 때문에 최근에 지원금이 끊긴거 같아. 그래서 당장 1월1일부터 살곳이 없어졌어. 추운 겨울에 어디서 지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핸드폰도 안돼서 연락도 못해. 
자살 이외에 다른 길은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최근에 자살하는법을 찾고 있는데 어떻게 죽는게 좋을까? 
내가 생각해둔건 투신자살이랑 손목+목 긋고 욕조에 물 틀고 누워있기 두갠데  다른 방법 있으면 추천해 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