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전역하고 거제도 조선소들어간지 2년찍기 한달전이었는데
그날도 일이 졸라 많아서 졸라 빡세게 일하고있었음
근데 전화한통왔는데 아버지가 뇌출혈로 응급실에 있대
난 고향이 위쪽이라 존나 빠르게 가야했거든?
그래서 당시 반장한테 가서 사정설명하고
일주일정도 시간달라니까 하는말이
''지금 일이 많으니까 아버지 돌아가시면 갔다와'' 였음
바로 뺨 존나 쎄게 몇대 갈기고
직장한테 나 자르라고 하고 나옴
그러고 의사한테 들은게
아버지가 진짜 심각해서 최악도 생각해야 한단거였음
결국 아버지는 그때 수술하고 두달간 깨어나질 못하셨고
깨어나신 이후 4개월간 날 알아보지도 못하셨고
지금은 졸라 건강하심

물론 완치는 불가능한수준이라 약은 꾸준히 드시는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