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은 진짜 끝난 거 같음.

엔드게임까지 했던 모든 여정을 그냥 소꿉장난 수준으로 격하하고, 허망한 부분을 재미 감동 카타르시스 하나 없는 PC 페스티벌로 채워넣고 훈계질만 함.

난 옛날 스파이더맨 트롤로지나 크리스토퍼 놀란의 베트맨 시리즈처럼 사람들을 지키는 히어로를 보고 싶어서 영화관에 갔는데, 정작 보이는 건 밑도 끝도 없이 인간 깔아 뭉개는 외계인 기원론을 흑인 게이 키스에 버무려서 떠먹이는 대환장 파티임. 

그 돈 내고 기분 잡칠 바에는 월정액이나 지르고 각라이즌 머리나 쓰다듬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