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써서 가독성 안좋음)
(본 감상문은 굉장히 주관적이며, 강스포를 담고있음)


시간 아까운 사람들을 위한 세줄요약


1. 지금까지 쌓아온 빌드를 너무 빨리 소비해버리고, 급전개가 너무 강함

2. 어물쩡한 스토리 전개, 9챕 빌드업 느낌이 너무 강함

3. 캐릭터들의 개성을 무시함, 제이크의 각성에만 초점을 맞춘 스토리








ㄱ. 캐릭터의 개성을 밥말아먹음


(대충 스토리중)

어이 거기!! 넌 반격이 특기라던데 저 빌어먹을 광선좀 막아봐!!!!

하하, 저건 너무 강력해서 못막아요

6종 출현

(어 씨발 좆됐네)

왼쪽에 브레스!!!!!! 피해욧!!!!!!!!!!



이러고 씨발 리타했다가 마지막에 기어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챕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었던 대적자에 버금가는 힘을 가지게 된 주시윤은 그대로 8챕터에서 리타이어함.


7챕터에서 모든 번뇌를 떨치고 구도자의 힘을 이어받은 아라한 주시윤은 그저 소모품일 뿐이였던거임.

다음챕에서는 제이크 리타하고 시작할듯 ㅋㅋ

그리고 이새끼들도 문제임

세계관 강자들이 한명도 아니고 세명이서 코핀 본사에 쳐들어갔는데 힐데는 어떻게 전쟁터에 도착함?

설마 주시윤때처럼 그냥 놔준거? 목적 달성했다고? 니들이 무슨 로켓단이야?

그럼 묘사라도 해놓던가 다 끝나니깐 힐데련은 와서 뒷북치고 있음

ㄴ. 급격한 스토리 전개


앞서 말했듯이, "6종"은 과거 관리실패의 주범중 하나이자, 세계관 강자중 하나임.

근데 하나의 챕터만으로, 이 6종 침식체 뚝배기를 깨버림.

어떻게 했냐고?


"그냥 쌔니깐, CPR 계수가 높으니깐."

물론 제이크의 강함은 스토리 중간중간에서도 나오긴 했지만, 저 위의 단 두 문장으로 6종을 정리해버림. 존나 저스티스 리그의 슈퍼맨 보는줄.

사실 이건 류금태 게임의 고질적인 문제인 데우스 엑스 마키나의 치사량 주입인데, 요즘은 금태가 스토리 안쓴다고 하니깐 넘어가겠음

하지만, 앞으로 있을 클리포트 게임을 위해 적대 세력의 강함 수준을 파워 인플레이션 시키겠다는 의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으며, 이는 골수 유저들의 심기를 자극할만한 전개임.



ㄷ. 어물쩡한 스토리 전개

이번 8챕의 주인공을 선정해보라고 하면 난 이년을 고를거다. 왜냐?

이년 없었으면 그냥 카사 섭종이였거든.

"에이 난 스토리 안봤는데 어떻게 그럼 ㅋㅋㅋㅋ 이새끼 순 사기꾼이네 ㅋㅋ"

나도 스토리 보고 내 눈이 사기치는줄 알았다.

아군 다 뒤져나가고 적들은 쏟아져 나오는데, 이새끼 나오니깐 해결사마냥 이거챙겨주고 저거챙겨주고 결국 6종 뚝배기 따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서 또 이상한게

이새끼 늑대에게 신의 혼을 먹였다고 흡족해하는데, 신지아 없으면 허신 대가리도 못땄을 놈들한테 뭘 믿고 6종을 보낸거임?

설마 그냥 기업 회장 딸래미 비슷한 존재가 6종 침식체들을 다 강간할거라는걸 예측한거임?

메인스트림에 처음 나온 새끼보다 활약 못하는새끼.
스토리도 성능 반영인 새끼.


그리고 이 씹쌔끼 더 쳐맞아야됨

세상 다 망하기 직전인데, 몇년째 저말만 앵무새마냥 앵앵대고있음.
그래서 니 생각이 뭔데 씨발년아

2주년정도 됐으면 떡밥 조금은 풀어줘야 되는거 아니냐??

결국 2주년 기념으로 나온 8챕은, 더 큰 떡밥을 뿌리며 끝남.

솔직히 개인적으로 그래도 2주년에 맞춰서 나온 메인스트림인데, 굵직한 떡밥을 더 풀어줘도 되지 읺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