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1부 스토리는 몰루스, 알렉스, 레아, 중사, 몽타뉴에 초점 맞춰지고 캬루멘이랑 루이제, 레아를 수상하게 연출하면서 매운맛 결말을 암시했는데 2부에서는 스토리 초점이 갑자기 엘리시움 애들로 옮겨가고, 1부만 봤을 때는 약자들의 처절한 사투가 될 거 같던 스토리가 2부 되니까 레아 하나만 남고 나머지 1부의 약자 주연들은 공기화되어버렸음


네퀴티아의 과거, 루이제 보면서 내적 갈등하는 그런 인간적인 연출은 좋긴 했는데 사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1부에서 그냥 일방적으로 나쁜놈이던 엘리시움 애들로 초점이 확 옮겨갔으니 이게 뭐지? 싶은 거지 


그밑으로 비유하면 2부에서 난데없이 윌버 과거 스토리 나오면서 윌버 심성이 비뚤어진 이유를 보여주는 그런 상황이니까


물론 엘리시움 서사 넣으면서 캐릭터 다각적으로 보여주는 건 좋은데 차라리 나중 스토리에서 셰나 네퀴티아 서사를 넣어서 그 때 세탁하는 게 낫지 않았을까 싶음


그리고 네퀴티아랑 대립각 세우려다보니 호라이즌 & 류드밀라 먼치킨 캐릭터들이 등장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 강자들이 엔딩을 해결해버리니까 몰루스, 알렉스, 중사가 더더욱 붕 떠버린 게 결정적으로 가장 아쉬운 부분 같음 몽타뉴은 몽재앙 엔딩이 되버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