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름 알만한 게임회사에서 SE로 일하고있지만 게임 개발자는 아님


여튼 이번 이벤트 보면서 나도 다시 열심히 해봐야지 싶다가도


회사에 와서 자사게임에 애정 1도없이 그냥 회사 네임밸류만 보고와서 


공무원처럼 일하는 개좆같은새끼들 보고있으면 역시 현실은 이렇지 하면서 그냥 모든걸 포기하게댐


사실 인사팀 법무팀이나 퍼블리싱 담당부서의 제작, 기술직들은 게임 좀 몰라도 되긴하는데


까놓고 마케팅이나 사업부는 아니지않나 진짜 왜 이런새끼들이 게임회사에 있나 싶은 새끼들이 앉아서


그냥 다른 회사 광고전략이나 사업방침 복붙해서 자랑스럽게 아가리털어놓고 왜 안팔릴까 이러는거보면 진짜 좆같음


"이번 광고로 유입들 많이들어왔는데 유지안된건 게임이 똥겜이라 그렇다" 이 지랄 떨면서 게임탓하고있는거 보면 진짜 너무 화남


애초에 게임을 계속 붙들고있을 유저를 모은게 아니니 그렇지 시발새끼야 ㅋㅋ


여튼 처음엔 그래도 담당 타이틀 회의같은데 껴서 이러면 장기적으로 유저이탈하니까 이래이래하는게 좋지않겠습니까 라던가


그 게임부서 제일 높은사람한테 메일 보내 보기도하고 그랬는데 전혀 씨알도 안먹힘 애초에 하려는 의지도없음


결국 나도 입사 3~4년차부터는 그냥 아무 의욕없이 딱 시키는거만 해놓고 월급루팡하는 병신이됐는데


그렇다고 게임취미를 접은게아니라 자괴감도 오지고 저런새끼들볼때마다 너무 스트레스받음


요새는 그냥 매일 밤마다 저새끼들 칼로찌르고 뉴스에 나오면 업계가 좀 변하지않을까 이런 상상하면서자는데


슬슬 정신과 가봐야되나 이런생각까지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