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는게 싫으시면 제 주위를 돌면서 나는 빡빡이다 10회 실시!"


"크윽.... ㄴ....나는.... ㅃ... 빡빡ㅇ...."


"하란다고 진짜 하네 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등신아냐 ㅋㅋㅋㅋㅋ?"


"그리고 이를 어쩌죠? 전 이미 중앙인데!"


"아니 씨벌 잠깐 한눈 팔았다고 저 눈도 안보이는 침식체에게 제가 이렇게 당해야 합니까? 나 안티 타워 끝판왕인데!?"


"그니까 누가 건틀렛할때 한눈 팔고 박정자나 세리나 가져오지 말랬나 ㅋㅋㅋㅋ 어우 속 시원해 이게 건틀렛이지 ㅋㅋㅋㅋㅋ"


"(속닥속닥).... 그러니까 지휘자님은 누가 한눈 팔고 상대방이 오퍼를 제때 쓰지 못해야 제 실력 나오신다는 거지...?"


"(속닥속닥)그 이상의 올바른 말은 지휘자님 멘탈에 큰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자제해."


"크윽.... 건틀렛이 끝나기 전 엔씨 주식이 오르는건 보고 싶었는데...."


"대장!!!! 저번에 주식 빼랬잖아!!!!!!:


"..... 집.... 빨리 가고 싶다..."


"자 그럼 종말의....!!!"


"잠깐 정지!!!!"


".....?"


"뉘슈?"


"여기 미풍양속을 헤치고 미성년자들에게 못보여줄 옷을 입고 있는 게임 캐릭터가 있다고 해서 왔더니.... 과연 듣던대로 사악한 복장이군...."


"복장도 복장이지만 머리카락이 마치 문어를 연상시키는 것을 보니... 니 녀석 청소년 이용 불가급 캐릭터가 분명하렸다!?"


-네퀴티아 전체샷-


"아니 뭔.... 제 머리가 무슨 문어 머리에요...? 그 보다 누구냐니까요?"


"나! 정의의 게관위! 너에게 철퇴를 내리겠다!"


"아니 정의의 철퇴고 나발이고 건틀렛 중이니까 비키라구요. 아니 씨벌 궁 써야 한다구요. 좀 비켜봐요!!!"


"니미."


"앞으로 미풍양속을 해치지 말고 다니도록!"


"물론 등급 조정은 우리가 생각한대로 진행할거지만."


(그리고 며칠 후)


(네퀴티아)

".... 자.... 가죠.... 카르멘.... 셰나...."


"저.... 지휘자님..... 최근 건틀렛 하시느라 못 쉬셨을텐데.... 며칠간 좀 편하게 쉬실래요...?"


"....어머.... 카르멘.... 제 걱정을 다 해주시구.... 기특하네요.... 하지만 괜찮아요."


"슬슬 익숙해지네요..."


"이제야 좀 우리나라 특수성에 맞게 건전해졌군."


"느금마. 씨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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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하는 일이 진짜 정의롭다고 생각하면서 뒷돈이나 슈킹한건 인간적인 정이라고 생각할 전형적인 그 세대 마인드에 환멸이 난다. 주어는 없읍니다 씨발라먹을 새끼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