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도 일이 우선인 척하면서 치근덕대면 못 이기는 척 놀아줌.


그러다가 남편이 밖에서 팬드랑 사진 찍으면 영지에 감금하고 자기가 있는데 왜 그딴 걸 만나냐고 화냄.


분노의 착정 당하고 임신하는데 자기는 감정 없어서 큰 감흥 없다고 하는데, 정작 손은 뜨개질로 아이용 스웨터랑 양말 만들고 있음.


나중에 아이가 커서 팬드 아이랑 싸웠다는 거 듣고 애한테 싸움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훈계함.


그런데 마지막에 이기긴 했냐고 물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