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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인터뷰 中

오늘 다룰 캐릭터는 나훈아의 슈퍼스타 인터뷰에 가장 걸 맞는 그야말로 빠와 까를 모두 미치게 하는 카운터사이드의 슈퍼스타 가은이다

가은이는 카운터사이드 첫 오픈 때부터 있었던 카운터사이드의 초기 캐릭터 중 하나 이며 서비스 초기부터 높은 인기와 주목을 받은 캐릭터이다

왜냐하면 카운터사이드 첫 오픈때 카운터 타입 캐릭터 리스트를 보면 알겠지만

펜릴소대와 알트소대의 서윤이는 이게 정녕 오타쿠를 노리고 만든 씹덕겜이 맞느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얼굴이 처참 그 자체였고

그 초기 캐릭터들 중에서도 호불호는 덜 타는 은발 미소녀 포지션을 가은이가 갖고 있었기에 가은이의 인기 견인은 당연한 것이었다

가은이 궁극기 컷인은 지금도 잘 만들었다고 얘기가 나올정도의 비장함과 아름다움을 뽐내는 컷인인데

주인공이랍시고 나오는 애가 일러스트, 궁극기 컷인 모두가 망가져있으니 결과는 불보듯 뻔한 상황

이 인기에 힘입어 빠르게 바니걸 스킨이 출시되었고 대사 말곤 바뀌는게 없는 크로마 타입 흑가은이 2080 주화 스킨으로 나오며 인기캐 믿고 배짱 장사한다 라는 욕을 먹는가 싶었지만

흑바니 의상을 입고  사랑하는 관리자를 놓치지 않겠다는 솔직한 심정을 묘사하는 줄거리와 이후 상황을 정리하고 가은이와 매주 목요일에 만나는 약속까지 하는 류금태식 달콤함 100%가 첨가된  카운터케이스가 큰 화재를 모아 당시 1.0 시절 카운터사이드라는 게임에 결함이 있어도 가은이 하나로 버티는 "가은단"이 많았다

별명으로 언급되는 "얼음 공주"답게 평소엔 쌀쌀 맞고 방송도 멋대로 진행하는 특유의 쌀쌀맞음과 호불호 갈리는 태도에 빠와 까가 극명하게 나뉘며 카사 채널에서도 불리는 별명도 다른 캐릭터들보다 2~3배는 많은 진정한 슈퍼스타가 탄생하게 된다.

필자 역시 작년 겨울에 스트레가를 방문했는데 한겨울에 따뜻한 라떼류를 안마시고 가은이 손하트 보고 능지가 박살나서 쿠키 프라페를 마셨다 손하트 너무 귀엽다...

가은이의 컨셉은  만능형 딜러로 특수기 스턴으로 적의 접근을 차단하면서 뒤로 후퇴하는 능력도 있고 궁극기 프레스티시모는 적 여러 명에게 튕겨 날아가기 때문에 광역딜,cc로 적 저지, 말뚝 딜을 모두 수행할수 있는 올라운드형 딜러다

패시브 쿼터노트는 기본 공격을 3회 공격한후 다음 기본 공격이 광역기로 변하는 패시브인데 광역 피해와 깨알같은 공속 감소 효과를 준다

특수기 더블 플렛은 뒤로 이동하며 에너지탄을 2번 발사하여 맞을때마다 적을 기절시키는 기술이다

미꾸라지처럼 잘 빠져나가는 백스탭 들고 있는 캐릭터들의 원조격이기도 하다

궁극기 프레스티시모는 적 여럿을 빠르게 지나다니면서 피해를 주는 투사체를 발사하여 광격 범위딜을 하는 기술로

롤 브랜드가 쓰는 파멸의 불덩이와 비슷한 메커니즘이다

다른점이 있다면 브랜드는 튕길 대상이 없으면 더이상 튕기지 않는데 

가은이는 대상이 단일 대상 일경우 프레스티시모 투사체가 그 대상을 계속 공격하는 차이점이 있다

초기 가은이는 성능이 매우 나쁜 캐릭터였는데

강평이라고 불리는 패시브 쿼터노트는 딱히 쓸모가 없다고 평가되는 이동속도 감소 옵션에

단일타겟만 공격하며 발동하려면 평타를 9회나 쳐야되는 옵션이 문제였으며 

특수기 더블플렛은 가은의 공격대상이 전천후지만 특수기 범위에 있는 공중 유닛은 기절시키지 못했고 쿨타임도 더 길었으며

궁극기 프레스티시모는 적이 죽어야만 쿨감소가 되기 때문에 5레벨 스킬 옵션이 의미가 없었다 

딜하는 조건이 까다로운데 체력 스텟도 약하고 사거리도 짧았다 

그래서 스비가 첫 패치를 진행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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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능력치 변경 : 체력 40% / 방어력 100% / 명중 50% 증가

- 사거리 650 → 700 으로 증가

- 기본 공격의 시전 속도 약 10% 증가

- 패시브(쿼터 노트) : 시전 속도 50% 증가, 피해 입은 대상 디버프 효과 이동속도 40% 감소 → 공격속도 20% 감소로 변경

5레벨 효과 : 공격속도 30% 감소로 변경

- 가은의 스킬 공격이 공중 유닛에게도 피해를 입히도록 수정

물몸이었던 스텟을 보충하고 사거리 증가 공속 증가 패시브 이속감소에서 공속감소로 변경 특수기의 판정 변경등 

딜러 역할을 할수있도록 대규모로 뜯어고쳤다 

이후에도 추가로 상향을 더 받는데

가은이는 유독 방어력과 체력 상향을 자주 받아서 

딜러가 아니고 탱커냐 ㅋㅋ 

걸레년이라서 그런지 체력은 튼실하네 ㅋㅋ  잘 벌리겠네 

같은 비아냥을 들었지만 이 옆그레이드 상향이 결국엔 모두 시너지를 일으켜서

특수기로 스턴도 날리면서 후퇴기도 있고 연속적으로 받은 체력 상향 때문에 각서윤과 비슷한 수준의 체력으로 생존도 잘하며

패시브 강화 공격이 단일 대상에서 광역으로 바뀌어서 공속트리로 적을 찜질해줄수도 있으며 

기존 스턴과 궁극기 원툴이던 장비 트리가 공속과 스충 공격,불렛으로 나뉘는등 굉장히 템트리가 유연해지며

현재는 밀리아와 함께 3코스트 레인져의 표준이 되며 옆그레이드를 해도 상향이 계속 되면 시너지가 난다 라는 대표적인 사례로 남았다

이 강력한 성능과 귀여운 외모 관리자만 바라보는 순애보는 일본 카붕이들에게도 큰 인상을 주어 일섭 인기 투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카사 일섭은 인게임 투표 기능 만들어서 인기 투표 진행하던데 올해 한섭도 인기 투표 한번 해봤으면 좋겠다